•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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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쳐1,370만 경기도민도 국민으로서 부총리님이 결정하는 경제‧재정정책의 대상이니 도민을 대표하여 몇가지 여쭙겠습니다. 저 또한 국민이자 민주당원으로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정권의 성공을 위해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의견을 낼 책임도 있습니다. 다만 저는 당론과 정부정책이 정해지면 비록 저의 소신과 다른 결정이더라도 당연히 따를 것입니다.코로나19로 모두가 너무 힘들고 경제상황 악화가 예정되어 있는 지금 재정경제정책은 국민의 삶에 직접적 영향을 미칩니다. 재정경제정책 총책임자이신 부총리님께서 부족함이 많은 저의 질문이지만 진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첫째, 현재 정부지출은 수요와 공급 측면 중 어떤 쪽에 집중해야 하는가요?복잡해 보이는 경제문제이지만 시장경제는 공급과 수요, 조정기능을 하는 재정 3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세계경제의 지속적 저성장은 기술혁명과 인간노동(일자리) 비중 축소에 따른 기업이윤 확대와 개인소득 축소로 수요(소비와 투자)가 구조적으로 부족해지며 생긴 것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위축으로 경제위기가 격화되었습니다.투자확대도 어려우니 소비확대로 수요를 확충해야 합니다. 그런데 빚을 내 소비하는 것(부채성장)도 한계에 이른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쳤으니 정부재정지출은 공급역량 강화가 아니라 소비확대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 국가부채비율은 외국평균(110%)의 절반도 안되는 40%대이고, 가계소득 중 이전소득 비율도 3%대로 외국의 1/5도 안됩니다. 13조원으로 3개월간 온 국민이 온기를 느낄 만큼 효과 높은 재난지원금을 1인당 30만원씩 두세번 더 지급해 국가부채율이 2~3% 올라가더라도 국가재정운영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강제소비에 따른 매출과 생산의 연쇄적 증가로 세수가 늘고 경제총량도 늘어 국가부채비율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습니다.둘째, 서구선진국들이 국가부채를 늘리며 전 국민 소비지원에 나선 것은 오류입니까?부총리님께서 가장 중시하시는 우리 국가부채는 40%대로 외국평균(110%)의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이들 외국도 경제위기 전에는 30~40%대의 국가부채율을 유지하다 여러 경제위기를 거치며 경제위기극복책으로 재정지출을 늘려 현재의 110%대가 되었고, 이번 경제위기를 맞아 10~30%에 이르는 부채비율 상승을 감수하며 고액의 국민직접지원으로 국민소비여력을 늘려 경제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이들 국가들이 무능하거나 경제와 재정을 몰라서 국가부채비율을 늘려왔거나, 이미 높은 국가부채비율의 추가증가를 감수하면서 국민들에게 소비용 직접지원을 했다고 보십니까?셋째, 현재의 재정지출은 복지정책인가요 경제정책인가요?복지정책이라면 복지부가 주관하는 것이 맞고 경제정책의 성격이 크기 때문에 기재부가 하는 것 아닌가요? 경제정책이라면 정책혜택을 국민이 모두 고루 누리는 것이 형평성에 맞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복지정책 조차도 보편적으로 해야 한다는 형국인데 복지정책 아닌 경제정책의 혜택을 세금 많이 내는 사람은 왜 배제하며, 합리적 근거 없는 차별선으로 경계선상 사람들을 절망시키고, 엄청난 선별비용과 시간을 낭비할 뿐 아니라, 선정된 사람은 낙인으로 자괴감 느끼게 할까요? 학교급식과 아동수당, 기초연금에서 선별지급을 주장하는 보수야당과 싸우며 민주당이 쟁취해 온 보편복지와 공평의 가치에서 이번에는 왜 벗어나려는 것입니까?넷째, 총액이 같다면 선별 보편은 재정건정성과 무관하지 않습니까?10을 전원에게 나눠지급하나 절반에게 두배씩 지급하나 같은 금액이니 선별이냐 보편이냐는 재정건전성이나 국채비율과는 무관합니다. 따라서 지급여부가 재정건전성에 영향을 준다는 건 이해되지만, 보편지급이어서 재정건전성을 해친다는 식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이 안됩니다.다섯째, 경제활성화에는 현금지급보다 매출지원이 낫지 않습니까?소상공인에게 현금을 지급하기보다 ‘시한부 지역화폐로 가계에 지급해 소상공인에게 소비’하게 하면 가계 가처분소득 증가, 소상공인 매출증가, 생산자 생산증가로 연쇄효과(승수효과)가 발생하여 경제회복이 더 잘되고, 나아가 지원효과를 더 많이 더 많은 사람이 누릴 것입니다. 소상공인에게 현금지급하여 밀린 임대료 내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저축하게 하면 승수효과도 줄고 결국 효과없는 일본의 헬리콥터머니 되는 것 아닙니까?혹 미래통합당 모 의원 말씀처럼 코로나 때문에 소비할 기회가 없어 경제효과가 별로 없을까 우려되십니까? 그러나 비대면으로 소비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고 살기 위해 소비는 계속해야 합니다. 소비할 돈이 없어 문제지 코로나 악화시키지 않고 소비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가지 않던 길 만들어 가는 건 힘들지만, 시대와 환경이 바뀌면 싸고 좋은 새 길을 찾아야 합니다. 질적 전환의 시대에는 질적으로 새로운 대응이 필요합니다.모든 것을 안다는 전문가의 오만이나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국민의 뜻이라면 따르는 것이 민주공화국 대리인의 의무라고 믿습니다.
    2020-09-02
  • 민원뉴스 9월 홍보영상
    출처=민원뉴스 유튜브 채널
    2020-09-01
  • 과천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9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안내해
    과천시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중 2012년 12월 이전에 제작된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내달 5일 사이에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시는 대상자 1,900명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발송했다. 이번 부과대상 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 30일까지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연 2회 부과되며, 기간 내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폐차되더라도 대상기간 내에 소유기간에 대해 일할 부과된다. 납부자는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또는 전국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거나 온라인 사이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납부하면 된다. 납부 기간이 지난 경우에는 고지서에 기재된 ‘납기후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다. 환경개선부담금 제도는 환경오염의 원인자가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해 오염 줄이기를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지역
    • 경기
    2020-09-01
  • 김상돈 의왕시장, 비대면 9월 월례조회 참석
    김상돈 의왕시장이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9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시청 제공>
    2020-09-01
  • 안양시, 양성평등 유공시민 4명 표창
    김경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협의회장·정성옥 안양YWCA 이사·최윤희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이사·황난숙 푸르미행복나눔센터장 4인이 9월 1일 영예의 안양시 2020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사진첨부/좌에서 우로 정성옥·김경숙·최윤희·황난숙)<사진=안양시청 제공>
    2020-09-01
  • 안산시,‘시민과의 약속’공약 평균 추진율 71.8%…올해 공약사업 95% 정상추진 목표
    출범 2년을 넘긴 민선7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공유·일품·청정·행복·참여 등 5대 정책목표로 마련한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의 평균 추진율이 71%를 넘어섰다.시는 지난달 19~31일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전날(8.31) 기준 민선7기 안산시의 공약 평균 추진율은 71.8%로, 꼼꼼하고 체계적인 공약관리를 통해 올해 공약사업 95% 정상추진을 목표로 공약이행에 나선다.시는 공약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공약사업 주요 성과와 추진성과 등을 분석하며 부진사업에 대한 개선방안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으며,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계획도 마쳤다.또한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부진사업은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행정절차 이행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 안전지대 안산을 위한 꼼꼼한 방역체계 구축은 물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철저히 추진해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공약 추진상항 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봤다.젊음과 혁신으로 성장하는 사람중심 공유도시 ‘젊은 창업가의 도시, 안산’시는 일자리가 넘치고 청년이 찾아올 수 있는 첨단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안산 스마트허브)를 중심으로 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우선 민선7기 들어 ▲전국 최초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 ▲수도권 최초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4차 산업혁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공약이행은 물론 안산 스마트허브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어려운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의 정착은 물론, 착한 소비 붐을 일으켜 지역소비를 촉진시키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특히 다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위기 상황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안산시민에게 ‘생활안정지원금’으로 지급돼 서민경제를 지키는데 앞장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편리하고 문화가 숨 쉬는 일품도시 ‘사통팔달 Studio Ansan’민선7기 안산시의 정책목표 중 하나는 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삶이다. 이를 위해 시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과 보행환경 개선 ▲문화공간 확대 ▲무료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안산시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해 착공했으며, 초지역세권 개발은 순풍을 달게 됐다. 지난 2018년 서해선 개통을 시작으로, 이달 수인선 개통으로 안산선(전철 4호선)까지 모두 3개 노선이 운행하게 되며, 인천발 KTX 정차까지 추진되면 모두 5개의 철도망이 만나는 허브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는 철저한 계획을 통한 청사진을 마련 중이다.또한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안산형 순환버스’는 역세권 교통혁명을 위한 촘촘한 버스 순환망으로 역과 거주지를 연결해 안산시 전역을 역세권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청정도시 ‘에너지자립, 안산’시민들에게 맑은 공기와 물, 푸른 숲 등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는 에너지 선순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지난 5월에는 대부도가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를 통해 대부도에는 에너지타운이 설치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이 조성되며, 신재생에너지 마을 등 에너지 고부가가치 활성화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 투어 등 에너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앞서 지난해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현재 각 기관 업무협약 체결 및 수소에너지 TF팀 조직 등으로 기반을 닦았다.향후 ‘안산형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이 될 수소시범도시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의 선두주자가 될 전망이다.따뜻한 복지와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도시 ‘걱정 말아요, 안산’100여개 국가 출신의 8만7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 안산시는 아시아에서 2번째이자, 전국 최초로 유럽평의회(CoE)가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에 지난 2월 선정됐다.모든 시민의 ▲공정한 기회 보장 ▲인종과 문화적 다양성 존중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사회문화 등을 추진하는 안산시가 이뤄낸 성과다.상호문화도시는 다문화 사회를 넘어 다양한 국적·문화·민족·종교 집단이 자기의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서로 인정하고 개방된 상호작용을 유지하며 ‘상생’을 우선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내·외국인의 공존과 화합을 위한 선진적인 정책을 실시한 시는 이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한 상생도시로써의 발돋움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이밖에도 ▲임신부터 출산까지 100원 행복택시 ▲출산장려금 확대 ▲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 ▲무상교복·급식 실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등 따뜻한 공약을 추진하며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민이 주인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도시 ‘시민이 참여하는 안산’칸막이 없는, 업무 중심의 융합행정을 보다 강화하고 소통과 참여를 넘어, 전문가, 시민사회 등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는 협치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시는 ‘안산시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를 제정했다.이어 ‘안산시 협치협의회’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는 지방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안산형 지역회의’를 출범했다.안산형 지역회의는 시민 누구나 지역대표로서 지역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 제시 및 지역현안 해결 과정까지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모델로, 풀뿌리 민주주의에 기반을 둔 지방자치의 시작을 알렸다.코로나19로 대면 회의가 어려워짐에 따라, 최근에는 온라인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활용해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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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평택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일제 방역의 날』 대대적 전개
    평택시는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발병의 전국적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에 이어 평택역, 터미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의 날’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읍면동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던 방역활동을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자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해 차단방역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 동안 평택시 23개 읍면동을 중심으로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회 등 각 단체들이 적극 참여하여 힘을 더했다. 평택시는 시 전역에서 방역활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시민들께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적극적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시장은“지금은코로나19 전국적인 대유행이 우려되는 비상상황” 이라며“모든 시민들께서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8월 15일 이후 강화해오고 있는 차단방역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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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GH,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GH<사진>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포상은 전국 40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재무관리, 사회적가치 선도, 경영혁신 등 평가를 통해 선정하였으며, GH는 ‘사회적가치 선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GH는 △청년고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이사제 도입을 통한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 확보 △국제표준 윤리경영체계 확립 및 구축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공유제 시행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 정부정책 이행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GH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 전개와 주거복지 향상 노력 등 공사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기획 특집 이슈
    • 기획
    2020-09-01
  • 수원시의 수해 복구 지원, 팔도로 퍼졌다
    “힘든 상황이지만 아무 조건 없이 도움을 주러 멀리서 달려온 수원지역 이웃 덕분에 희망을 찾습니다.”올여름50일이 넘는 긴 장마 기간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에 피해를 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수원시민들의 손길과 지원이 전달돼 복구를 위한 희망의 싹을 틔웠다.수원시주민자치위원회를 대표하는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단은 지난20일 오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라남도 영광군을 방문했다.이들은 라면과 햇반,김,생수 등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당시 현장을 방문했던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이번에 전달한 구호물품이 이재민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어 수해 복구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마음을 전했다.전달식 현장에 함께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도 수해 지역의 아픔에 위로를 전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재난극복을 위해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함께 힘을 모아주신 시민들의 정성이 피해지역에 위로로 전달되길 바란다”며“정부와 정치권,지방정부가 한마음으로 재난을 조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비슷한 시각,장안사랑발전회와 영화동단체장협의회가 후원한40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도착했다. 5시간을 남쪽으로 달려온 생필품들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하동군민들에게 전달됐다.같은 날,충청북도 영동군 송호국민관광지에서는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밥차의 봉사가 한창이었다.사랑을 만드는 사람들,나눔사랑민들레,수원공군전우회봉사단 등16명의 봉사 참여자들은 지난18일 새벽4시 수원에서 출발해3일째 밥차 봉사를 했다.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하루300개의 도시락은 피해 복구를 위한 에너지원이 됐다.덕분에 점심식사를 하기 어려운 이재민과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을 나온 군인 등300여 명이 따뜻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었다.20일 하루에만 영동군,하동군,영광군 등 전국3곳의 지역에 수원시민의 성금과 물품,밥차 등의 자원봉사가 퍼져나간 것이다.수원시는 긴 장마로 피해가 잇따른8월 초부터 전국 지자체들을 지원해왔다.경기도 내 이웃인 안성과 용인,이천은 물론 강원도 철원,충북 충주·제천·영동·음성·단양,충남 천안·아산·예산,전북 남원·완주·전주,전남 구례·화순·담양·곡성·나주·함평·영광·장성,경남 하동·합천 등 전국 팔도에 지원 물품과 봉사의 손길을 보냈다.장마가 위력을 과시하던8월7일 충남 천안,아산,예산에 장화와 생수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3주간30여 회가 넘는 지원이 이어졌다.지원 품목은 화장지와 생수,햇반,라면,전기장판 등 주로 생필품 위주였다. 3주간 전국 곳곳으로 퍼져나간 수원시와 시민의 지원액은 총9900만 원에 달한다.수해 초기에는 자원봉사도 빛을 발했다.수원시는 인명구조·의료봉사·집수리·교통봉사·이재민 구호 등11개 분야45개 단체와 자원봉사자로 구성된‘재난재해전문봉사단’을 조직해 수해 복구를 지원 현장에 투입할 태세를 갖췄다.봉사단은 지난9일 안성시로 달려가 이재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일손을 보탰다.또13일에는 미니포크레인 등 중장비를 지원한 율천동 주민들이 충북 제천시의 처참한 현장을 일상으로 돌려놓고자 애썼다.하지만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재해봉사단은 활동 폭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특히 수원시 사랑의 밥차는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든든한 식구 역할을 했다.단수로 인해 밥을 하기 어려웠던 피해지역에서는 식당조차 운영되지 않았고,이재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자와 일손 지원을 나온 군인 등을 위한 조식과 석식 지원도 필요한 상황이었다.시장까지 물에 잠겨 식재료 구하기조차 어려웠던11~12일 전남 구례군에 도착한 사랑의 밥차는900인분의 도시락으로 수재민들의 허기진 배와 마음을 달랬다.냉동 차량까지 동원해 식재료를 싣고 가 정성스레 조리한 뒤 개별 도시락을 나눠주는 수원시 사랑의 밥차를 본 주민들은 묵묵히 일하는 봉사자들을 노고에 감사하며 함께 일손을 보태기도 했다.이처럼 적극적인 수해복구 지원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를 필두로 지역 내 각급 기관과 민간단체,수원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수원새마을회,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총동문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아주대병원,더사랑교회,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수원시여성리더회,㈔경기르네상스포럼,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등 민간단체와 기관들이 한마음으로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뿐만 아니라 율천동단체장협의회,영통구 영통발전연대,권선사랑연합회,팔달연합회,화서2동 주민자치위원회,파장동 단체장협의회·통장협의회,행궁동 통장협의회,이목동 애향회,장안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이 수해 지역 생필품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쾌척했다.이어 지난28일에도 수원시 여성 농업인들의 단체인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가 수해 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는 등 수원시민들의 지원이 여전히 잇따르고 있어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연결할 예정이다.수원시 관계자는“코로나19확산으로 복구 현장에서 이뤄지는 봉사활동 등은 어렵겠지만 수원시민과 단체들로부터 피해 지역을 위한 나눔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복구를 위한 후원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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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1
  • 경상원, 소상공인 전문교육 지원사업 2차 모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 속 힘겨운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도 72만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생존전략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전문교육 지원사업을 추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소상공인 전문교육’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및 업종전환·재취업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주요 과정으로는 ▲제과제빵 ▲인테리어 기술 ▲애견미용 ▲목공예 ▲미용 ▲중장비 ▲커피 ▲화훼 ▲컴퓨터 분야 등 총 537개 과정이 등록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의 교육희망생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실시한 ‘경기도 소상공인 전문교육’ 1차 모집은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통해 당초 연간상시 모집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나 현재 350명으로 모집을 조기 마감하고 교육을 진행 중이다.교육생 A씨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기술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관련분야 대회에서 수상하였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 교육생 중 다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익한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이번 2차 지원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총 40명에게 1인당 최대 교육비 100만 원을 지원하며, 경상원에 등록된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교육 이수 후 환급받는 형태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최근 재확산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교육신청은 9월 1일부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자영업아카데미(https://edu.gmr.or.kr) 에서이뤄지며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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