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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 안성시는 경기도지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사진>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성 청룡사에 관음전에 모셔진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갸름하면서도 양감 있는 이목구비, 정교한 장식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에 조성된 보살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안성시는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하고자 2020년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고려 후기의 양식을 계승해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던 기존 인식과 달리 세부적인 표현과 양식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청룡사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보라 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며, 청룡사와 함께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해 힘써 나가는 동반자로서 책임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안성시 소재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1건, 보물 16건, 사적 1건, 국가등록문화재 2건, 국가무형문화재 1건으로 총 21건이 됐다. 그 중 청룡사는 6건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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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사랑의 반찬 나눔'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행정복지센터가 31일 동 새마을부녀회·마을만들기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사진>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화동 새마을부녀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들은 이른 아침 행정복지센터 부녀회 조리실에 모여 삼계탕을 끓이고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어, 준비된 음식을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25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동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들이 수원도시재단 공모사업으로 관내에 조성한 ‘영화 도시농부 텃밭 정원’ 수확물로 담근 열무김치가 눈길을 끌었다. 김은숙 새마을부녀회장과 박명자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주민들이 텃밭 정원에서 손수 키운 작물로 이웃들과 정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형수 영화동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와 마을만들기협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일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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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장안구, 조원·송죽동 상가 지역 불법광고물 야간 단속
-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30일 조원동과 송죽동 상가 지역에서 불법 유동광고물 야간 단속<사진>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해 질 무렵 거리로 나선 단속반은 곳곳에 설치된 불법 광고물을 찾아 업주를 계도하고 자진 정비를 요청했다. 또 적법한 광고 방법에 대해 안내하며 업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장안구는 거리 미관을 해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정비하기 위해 매달 야간 단속을 하고 있다. 아울러 불법광고물을 상습적으로 설치하는 업소에 자동 전화발신 시스템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임을 안내하고 있다. 임영진 장안구 건축과장은 “정기 야간 단속과 지속적인 홍보·안내를 병행하면서 불법광고물을 없애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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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집중 단속
- 안양시는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단속<사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이다. 현재 기준 안양시 자동차세 및 차량 관련 체납 차량 대수는 6만1132대로, 체납액은 152억원이다. 이 가운데 번호판 영치 단속 대상 차량은 4810대, 체납액은 50억여원이다. 시는 지난 20일 도·시 합동으로 삼막사 주변 및 안양예술공원 일대 등을 중심으로 주말 특별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집중단속 기간에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하며 주말 특별단속 추가 및 주·야간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특히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공매처분 및 가택 수택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그 외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화물차 등 영업용 차량은 생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자발적인 체납액 납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대다수의 시민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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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도시공사, 칠보체육관서 ‘환경사랑 이웃사랑 나눔장터’ 개최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 칠보체육관이 리사이클링 문화 활성화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환경사랑 이웃사랑 나눔장터’ 행사<사진>를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칠보체육관 실내에서 열리는 ‘환경사랑 이웃사랑 나눔장터’에는 생활체육강좌 시연회, 굿윌스토어·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장터, 칠보중학교 축하공연,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의 폐건전지 및 폐 우유팩 교환, 장안구민회관과 가족여성회관의 강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참여 희망자는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칠보체육관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10%는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정문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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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2022년 결산 심사 대비 의원 맞춤형 직무 교육 실시
- 경기도의회는 지난 30일, 2022년 결산 대비 경기도의회 의원 대상 “결산심사 기법 및 사례연구” 특강<사진>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소규모 의원 맞춤형 교육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14명의 의원들이 참석 했다. 세부 참석자는 재선 김미숙 의원(더민주, 군포3)을 포함하여 이병숙(더민주, 수원12)·김태희(더민주, 안산2)·이재영(더민주, 부천3)·이서영(국민의힘, 비례)·윤충식(국민의힘, 포천1)·이석균(국민의힘, 남양주1)·이영희(국민의힘, 용인1)·김선희(국민의힘, 용인7)·장민수(더민주, 비례)·김영기(국민의힘, 의왕1)·이은주(국민의힘, 구리2)·이자형(더민주, 비례)·정하용(국민의힘, 용인5) 의원등 13명의 초선의원이다. 특강 강사로는 수원 시정연구원 소속 정재진 연구위원이 초청됐으며, 4시간 동안 집중적인 토론식 강의를 통해 초선의원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강의 주요 내용은 ▲ 지방의회의 역할과 결산의 의의 ▲ 경기도 재정규모 및 구조의 이해 ▲ 결산심의 검토 사항 ▲ 2022년 결산 사례분석 등 이다. 장시간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참석 의원 대다수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교육이 종료된 이후에도 질문 세례가 이어졌다. 장민수 의원(더민주·비례)은 “오늘 특강을 통해 2022년 결산의 방향과 주요 검토 사항에 대해 면밀하게 잘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김선희 의원(국민의힘·용인7)은 “총 4시간 교육이었음에도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결산을 앞두고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명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의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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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경기도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 경기도의회는 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사진>가 최근 안양시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의 현황을 파악하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좌장을 맡은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는 2015년도에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기본소득 등 광역 단위의 청년정책을 선도해왔으나,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통합하고 연계할 전담 조직을 공공기간 위수탁 사업(청년지원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원조직도 분산되어 추진되고 있어 개선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은주 경기청년지원사업단 단장은 타 기관에 반하여 경기청년지원사업의 운영방식의 한계에 따른 어려움을 강조하며, “여러 갈래로 분할되어 청년이 찾기 어려운 형태로 운영되는 현재의 방식을 넘어 통합된 방식의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소장은 행정과 시민 모두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사를 배경으로 설명하며, “청년정책전달체계가 아닌 청년중간지원조직으로 재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김효진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의 존속을 위해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민관협력 직무에 최적화된 근속체계 조성의 필요성, 사업단 업무에 맞는 적절한 인력 배치가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은 경기도 청년공간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정책을 청년공간을 통해 전달하는 체계의 확대가 필요하며, 청년공간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전문성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이세라 경기청년참여지구 공동대표는 “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 직원의 비정규직 문제, 과중한 업무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열악한 실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의 청년이자 도의원으로서 도정질문, 5분 발언, 의원연구단체 진행 등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청년지원조직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근로의 안정성 및 업무의 과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다시 한번 드러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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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 개최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2023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사진>를 오는 6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소개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는 2023년 2월부터 새롭게 작업을 시작한 시각분야 작가들이다. 기민정, 김경한, 김혜연, 문서진, 심효선, 전은진, 조현택, 오민수, 유장우, 임재형, 최은철, 현지윤, 홍근영으로 구성된 총 13인의 3기 참여작가는 평면, 설치, 입체, 미디어아트 등 시각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들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작품과 창작공간을 공개하고 직접 대중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아티스트 토크, 아트 경매, 각종 이벤트 등 작가들의 예술관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는 무료 현장 관람으로 이루어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탑동시민농장 내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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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2060웹서비스 서포터즈' 위촉
- 수원시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수원시 2060 웹서비스 서포터즈(모니터단) 위촉식’<사진>을 열고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9명을 선발했고,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 2060 웹서비스 서포터즈는 ▲수원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 운영 모니터링 ▲시정홍보, 웹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홈페이지 모니터링(오탈자, 오류 수정), 웹 접근성 개선, 콘텐츠 현행화 ▲올바르지 않은 기능 확인, 홈페이지 개선 제단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서포터즈에게 매달 자원봉사 활동실적 적립, 분기별 활동우수자 실비 보상(최대 6명), 활동우수자 시장 표창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웹 서비스 모니터단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와 기능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웹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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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사회적경제 나눔장터‘썸(SSEOM)’연다
- 수원시가 6월 2일부터 4일까지 광교 앨리웨이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썸(SSEOM)’<포스터>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썸(Suwon Social Economy Open Market)은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행사다. 사회적경제기업 등 42개 기업이 보드게임, 수원화성참기름, 수제마늘빵, 생활·주방소품, 비건 가죽1)제품,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제품, 수원이 캐릭터 제품 등을 판매한다. 또 체험·이벤트 부스, 2023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발전은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로 환원된다”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지역사회에서 환원되고 선순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 빈부격차, 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와 목적을 실현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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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시민들에게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동참 요청
- 수원시가 침수 방지를 위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사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8월 31일까지 수원시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들기 위한 실천 항목을 홍보할 예정이다. 실천 항목은 ▲빗물받이에 담배꽁초 쓰레기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에 덮개 놓지 않기 ▲쓰레기, 낙엽 등으로 막힌 빗물받이 발견하면 시·구청에 알리기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받이가 침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종종 빗물받이가 막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막힘없는 빗물받이를 만드는 데 시민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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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수원특례시장,황골육교,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영통구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수원시의회 채명기·이재형 의원, 사업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황골육교(영통동 945-8)는 아치형 구조에 방부목 바닥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 바닥이 미끄러워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캐노피 설치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덮개), 배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단면을 보수하고 있다. 영통1동 주민 정모씨는 “눈이 오면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해야 했다”며 “황골육교 캐노피 조성은 영통1동 주민들이 10년 넘게 제안해 온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 바닥 공사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개선 작업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6월 마무리되는 캐노피 공사 후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환경개선 작업을 이어 가겠다”며 “최신 공법을 활용해 바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엘이디(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육교 양 난간 부분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안도 도시디자인단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입주를 앞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주민 민원 처리사항을 점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내 일부 동의 외벽과 비탈면이 맞닿아 있어 안전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공사에 비탈면 구역에 시간당 130~174mm의 강우량을 처리할 수 있는 우수 측구와 추가 조경 석축, 식재 설치를 요청했다. 또 비탈면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할 수 있다는 방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건물 외벽과 3m 이격을 만드는 공사를 요청했다. 공사는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입주예정자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입주예정자는 “현재 비탈면의 초목들이 키가 작아 공원 산책로에서 집이 보여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고, 조망권도 침해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재준 시장은 “말씀해 주신 부분은 충분히 공감되는 사항”이라며 “현재 심어진 수목을 더해 스트로브 잣나무를 심고 산책로 펜스에도 장미 넝쿨을 심는 등 다방면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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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2023찾아가는 인권교육' 시작한다
- 수원시가 6월부터 10월까지 50회에 걸쳐 ‘2023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권교육’은 수원시 협업기관 종사자·이용자, 사회적 약자, 일반시민 등을 찾아가 인권교육을 하는 것이다. 협업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 감수성·인권 경영·직장 내 괴롭힘 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하고, 협업기관 이용자·사회적 약자(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장애인, 이주민 등)는 교육 대상에 따라 맞춤형 인권 감수성·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에게는 재난·주거·기후 위기 등 새로운 인권 이슈와 혐오, 디지털 문해력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수원시 협업기관(출자·출연·보조·위탁 기관 등), 구·동, 도서관 등 인권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6월 7일까지 수원시 인권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협업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시범 운영해 직장 내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권 침해와 차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가 인권침해 상황에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요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인권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의 인권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는 2014년부터 267개 기관 종사자와 사회적 약자 등 716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256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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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6월 1일부터 '전세피해 상담소' 본격 가동
- 안산시는 최근 급증하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상담 및 피해구제 지원·연계를 위해 6월 1일부터 토지정보과 내 ‘전세피해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상담소를 운영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또는 피해 의심자가 발생하면 상담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피해자 맞춤형 피해구제 지원 프로그램 안내 및 관련 기관 연계를 통해 시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도와줄 예정이다. 전세 피해 유형은 ▲임대차 계약 종료 후 1개월이 지났음에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경·공매 낙찰로 인해 임차권이 소멸하거나 전세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받지 못한 경우 ▲허위 또는 비정상 계약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고재준 안산시 토지정보과장은 “전세피해 상담소 운영으로 피해자 지원대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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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축구센터, 함께하는 학부모 간담회 개최
- 용인시축구센터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학부모 50명을 초청해 ‘함께 만들어가는 용인시축구센터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소양과 영어 교육에 대한 진행 과정을 질의했다. 또, 연습경기 확대와 해외 전지훈련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고 고교진학에 대한 진학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용인시축구센터 측은 축구 규칙을 넘어 경찰과 트레이너, 대학교수를 초빙해 다양한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고교진학에 대한 자료를 6월 중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상섭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조속히 축구센터 이전 부지를 선정하고 교육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자녀들이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고생을 경감하기 위해 용인시축구센터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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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6월 한달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
-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사진>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으로 1998년 4월 2일에서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특례시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6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지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분기에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한 청년이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지만, 주소·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7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를 배송한다. 수령한 카드는 코나아이 고객센터나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에 등록해 바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용인시 내의 전통시장, 소상공인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SSM)·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FOCUS ON
- 경기도, 1,540억원 규모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
-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총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취임하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때 만들어진 과 중 하나가 첨단모빌리티산업과”라며 “저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 반도체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첨단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 평택,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서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한 팀으로 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자동차를 제일 많이 수출입하는 항으로 미래자동차 특화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쳐서 모든 행정지원 서비스를 막히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은 눈이 부시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은 기술 경쟁에 더해서 공급망 이슈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지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평택시의 미래 전략과 부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평택 포승지구 4만7,891㎡(1만4,487평)에 모듈 공장을 설립하며 올해 7월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2025년 2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장은 인근 화성에 위치한 완성차공장 대응용 생산시설로, 현대모비스의 국내 모듈 생산 거점 중 최대의 투자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평택 포승(BIX)지구 1차 투자에 이어 이번에 더 큰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서 평택 포승(BIX)지구는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급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개발 단계부터 설계·시험·연구에 참여해 완성차에 모듈을 직서열 방식(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형태와 순서로 생산해 필요 시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미래모빌리티 확대에 맞춰 신개념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완성차에 맞는 모듈 사양을 실시간으로 공급함에 따라 생산효율 향상, 품질 경쟁력 확보 등 완성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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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40억원 규모 현대모비스 첨단 자동차 생산시설 유치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총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취임하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때 만들어진 과 중 하나가 첨단모빌리티산업과”라며 “저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 반도체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첨단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 평택,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서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한 팀으로 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자동차를 제일 많이 수출입하는 항으로 미래자동차 특화 지역으로 확장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와 힘을 합쳐서 모든 행정지원 서비스를 막히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는 “모빌리티 산업은 눈이 부시도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우리 기업들은 기술 경쟁에 더해서 공급망 이슈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지원과 관심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평택시의 미래 전략과 부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협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현대모비스의 투자에 필요한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하며 지역주민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현대모비스는 평택 포승지구 4만7,891㎡(1만4,487평)에 모듈 공장을 설립하며 올해 7월 착공, 내년 7월 준공해 2025년 2월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장은 인근 화성에 위치한 완성차공장 대응용 생산시설로, 현대모비스의 국내 모듈 생산 거점 중 최대의 투자 금액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가 2020년 평택 포승(BIX)지구 1차 투자에 이어 이번에 더 큰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면서 평택 포승(BIX)지구는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급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개발 단계부터 설계·시험·연구에 참여해 완성차에 모듈을 직서열 방식(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형태와 순서로 생산해 필요 시점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전기차와 미래모빌리티 확대에 맞춰 신개념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완성차에 맞는 모듈 사양을 실시간으로 공급함에 따라 생산효율 향상, 품질 경쟁력 확보 등 완성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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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과수농가에 으뜸 사업으로 정착
경기도의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도내 과수 농가들에게 판로 확보 뿐 만 아니라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어 화제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이하 건강과일 사업)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생산한 우수한 과일을 관내 모든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8개 보육기관 어린이들에게 매주 간식으로 공급하는 경기도 정책사업이다. 「건강과일 사업」의 공급업체인 경기과일농협조공법인에 따르면, 지난해 54회에 걸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 1만6백여 개소에 다니는 어린이 35만여명에게 총 2,848톤의 과일을 공급했다. 그중 경기도산 과일은 1,710톤으로 60%에 달한다. 경기도의 주요 과일은 배, 포도, 복숭아, 사과, 수박 등으로 남부지방의 과일 주산지에 비해 종류나 양이 많지 않다. 그에 비하면 상당히 많은 양이 경기도산 과일로 공급되어 관내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배의 경우 과잉 생산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경기침체, 이른 추석 등으로 판로가 어려워지고 판매가격도 낮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배(신고) 도매가격은 전년대비 35%하락했으며 5월에도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으로 인해 경기도의 배 농가들은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이 보장되었다. 올해 5월까지 건강과일로 공급된 경기도산 배는 606톤이다. 판매가격도 계약재배로 인해 대형마트 등 일반 거래처에 비해 30%가량 높았다. 어려운 판매 여건이었지만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가격도 보장받음으로써 농가 소득이 안정된 것이다. 배 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다른 과일들과 일찍 경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포도는 9월 초에 가격이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건강과일 사업을 통해 경기도의 포도는 조금이나마 가격 지지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안성시 양성면에서 배 농장을 운영하는 유모씨는“국내산 과일은 생산량이나 경제상황의 변동에 비해 가격 민감도가 높아 예측하기도 어렵고 손실을 보는 경우도 많다”며 “건강과일 사업과 같이 일정 규모의 안정적인 판로와 가격 보장은 농가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으뜸 사업”이라고 밝혔다. 건강과일 사업은 특정 농가에 혜택이 돌아가지 않고 산지유통시설에 출하하는 모든 농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농가들이 선호하는 이유다. 건강과일 사업에 공급되는 과일은 각 지역의 산지유통시설에서 공동선별과 공동계산을 통해 실시한다. 때문에 여러 개의 거래처에 다양한 금액으로 판매되지만 각 농가들은 일정기간 동안의 생산량과 품질에 비례해서 똑같이 혜택을 나눠 가질 수가 있다. 홍경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건강과일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수입산 과일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는 식습관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라며 "올해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활동을 병행해서 국내산 과일에 대한 친밀감을 더욱 형성하도록 많은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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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체류형 관광과 문화접목으로 가평 관광 산업 발전 이끈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가평군민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 1부에서는 관광 산업 종사자들의 현장 토크가 이뤄졌다. 아침고요수목원 김성규 이사를 비롯해 캠핑장, 펜션 운영자 등 종사자들은 ‘숙박 이전에 방문할 곳들, 연계 관광이 가능한 곳이 있어야 한다.’, ‘청년층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가 있었으면 한다.’, ‘미등록 무허가 캠핑장 단속도 중요하지만, 양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가평군을 캠핑특구로 지정해달라’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훈 연구위원은 “가평의 브랜드는 청정과 힐링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탄소중립 청정관광특구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평에서 하는 관광은 전부 탄소제로, 넷제로를 실현하는 캠페인을 하며 정책적 지원을 끌어낸다면 브랜딩도 하고 규제 완화의 단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한다”라며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연계해 문화산업 플랫폼을 만들어 젊은 층과 기업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가평군 관광을 ‘탄소중립 관광’으로 특별화하는 방안 등 전국적으로 가장 앞서갈 수 있는 길을 검토해보고 가평군과 문화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찾아보겠다”라며 “또 미등록 캠핑장에 대해서는 이달 말부터 특별사법경찰관으로 하여금 단속과 조사를 바로 하도록 하고 양성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약속드릴 것은 제가 빠른 시간 내에 가평 펜션에서 하루 숙박을 해보며 직접 몸으로 체험해보겠다. 관광객들이 경기도에서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도록 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가평군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민들은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색현터널 보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교직원 숙소 건립, 연인산도립공원 오수처리장과 편의시설 설치, 청년지원센터 건립 등 숙원사업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건의 사항마다 답변을 하며 경기도의 지원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세금을 걷어서 도민들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금도 허투루 쓰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제 임무”라며 “특히 관광사업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나 전문가들, 가평군수님과 의논해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7번째를 맞이한 맞손토크는 낙후 구도심 정비(안양, 안산), 경기북부 발전(연천), 기업경제 촉진(화성), 기후위기 대응(광명)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주제로 진행되어 도민과의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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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시 중심 ‘경기도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육성
경기도가 시흥시, 서울대학교, 바이오 산업계와 함께 시흥시를 중심으로 경기서부권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참가 기관들은 비전 선포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바이오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도는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조정식 국회의원, 고은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이동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김영태 서울대학교 병원장, 이용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 강건욱 생명공학공동연구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협회장, 정진현 한국 PDA회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바이오의 허브다. 상당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1등 지방정부이고 그 핵심에 시흥시가 있다”라며 “취임 이후 도정 목표 중 하나가 경제활력을 불어넣고 미래성장산업의 거점을 만드는 것이었는데 경기도가 갖고 있는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기도를 ‘바이오 산업 허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사업체 수나 종사자 규모 모두 경기도 바이오 산업이 국내 1등이다. 경기도가 많은 것을 동원해서 시흥시와 함께 최대한 지원하고 플레이어의 한 축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비전 보고회에서는 경기도의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전략 보고, 시흥시의 서부권 바이오클러스터 육성전략 보고 등이 이어졌다. 도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허브, 경기도’라는 비전 아래, 2026년까지 신규 바이오 클러스터 3개소를 구축하고, 2만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산·학·연·병 연계 바이오 고급인재 양성 ▲글로벌 바이오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비전보고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에 서명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세계보건기구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하면서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캠퍼스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ㆍ실습 공간 등을 포함해 연 면적 3,300㎡ 규모로 구축된다.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후보지 선정을 위해 다음달 2일까지 모집 공고를 진행하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 선정심사를 진행해 다음달 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시흥시-서울대학교는 지난해 9월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를 출범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와 경기도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도는 캠퍼스 유치를 기점으로 경기도 서부권이 대한민국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들과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벤처·창업, 기업지원 등 다방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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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에이에스엠(ASM), 1,350억 원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한 바 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김동연 지사가 에이에스엠 본사와 한국지사 양측 대표를 만나 투자 결정을 적극 독려한 후 불과 몇 달 만에 결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를 만난 데 이어 11월에는 ‘미래성장 혁신기업 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에이에스엠 코리아 김용길 회장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투자의사를 보인 베르하겐 재무 총괄이사와 김용길 회장에게 경기도 투자를 적극 권유했는데 실제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 코리아의 반도체 증착장비는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이에스엠이 상용화한 기술이다. 도는 에이에스엠 코리아가 소재와 부품의 70%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폴린 반데메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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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선정 위한 도민 온라인 투표. 23일부터 진행
경기도가 대한민국 동물복지의 메카로 자리 잡게 될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선정을 위한 도민투표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에서 도민투표를 진행한 후 전문가 심사점수와 도민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천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한다.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반려동물 행복누리터 ▲경기 반려동물 多누리센터 ▲경기 반려동물 보듬이음센터 ▲경기 반려동물 아우름센터 ▲경기동물행복센터 ‘다가감(多家感)’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動幸 마을 - 같이 살아요 우리 -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 ▲반려동물 사랑담소(所) ▲반려동물 행복 다누리 ▲반려마루 ▲아름동행 등 12건이다. 최종 당선작은 5월 31일 발표 예정으로 최우수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으로 선정해 총 10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최근 진행한 공모전 중 가장 많은 분들께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셨다.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이름을 직접 결정해 주시고 여론조사 패널로 가입하셔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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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가평군 자라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7번째 맞손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맞손토크는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에 열려 더 많은 가평군민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22일 도에 따르면 가평군은 북한강 수변 자원과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전체 사업체의 약 62%를 차지한다. 정부가 지역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고시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관광산업 종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여행업계, 숙박업계 등 관광산업 종사자, 자라섬 봄꽃축제 관람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7회 맞손토크는 현장 참여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태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관광은 고용 창출과 고부가가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굴뚝 없는 산업”이라면서 “이번 맞손토크를 통해 경기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맞손토크는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시 합의에 따라 시작해 7번째를 맞이했다. 화성시 100인 기업인과의 맞손토크,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맞손토크 등 지역별 현안을 반영한 주제를 선정해 도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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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DMZ행사 통해 평화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 의지 보여줄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를 통해 평화통일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의지와 각오를 보여주겠다는 뜻을 밝혔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열린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에 참석해 “디엠지는 평화와 생태(환경)를 상징한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통일을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경기도의 진보적이고, 대담한, 담대한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북부특별자치도로의 독립과 성장의 발판을 만드는 좋은 계기를 만드는 것도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19년부터 열린 ‘DMZ 평화 걷기 대회’는 종합축제인 DMZ 오픈 페스티벌(OPEN Festival)의 대표 스포츠 행사로, 민통선 내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평화·생태·역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 아리스 비간츠(Aris Vigants) 주한 라트비아 대사 등 총 15개국의 주한 외국대사 및 대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참전국 외국인 유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민선 8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더 큰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6.25전쟁은 한국의 너무 아픈 역사이기도 하고 프랑스군에게도 고통스러운 기억으로,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싸웠고 희생당했던 많은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라며 “한반도가 불가역적인 비핵화로 평화롭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민들과 함께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민통선 내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철조망 너머 생태계를 관람하고, 코스 중간에 조성된 휴식 공간에서 전통 국악 연주와 판문점 도보다리 포토존을 즐겼다. 경기도는 ‘DMZ 평화 걷기 대회’에 단순 스포츠 행사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부스 등도 마련했다. 드림위드앙상블·완이화·국카스텐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도 행사에 재미를 더했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 및 RE100 정책홍보 부스 등 다양한 행사 부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DMZ의 평화·생태를 강조하는 만큼,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텀블러 이용을 권장하고 1회용품 저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회를 친환경적으로 준비했다. 경기도는 참가자들의 원활한 행사 참여를 위해 중단됐던 ‘DMZ 평화 열차’를 운행·지원했다. ‘DMZ 평화 열차’는 개방이 금지됐던 도라산역까지 운행해 도민들은 열차를 타고 DMZ 지역을 체험했다. ‘DMZ 평화열차’는 6~10월 중 매월 주말에 2회 운행될 예정이다. ‘2023 DMZ 평화 걷기 대회’ 참석에 앞서 파주 문산역에서 ‘DMZ 평화열차’를 타고 도라산역을 찾은 김동연 지사는 “도라산역은 남쪽에서 보면 마지막 역인데 통일이 되면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이 될 것”이라며 “평화와 통일을 위한 대장정을 오늘 디엠지 평화걷기로 경기도민과 많은 외교사절과 함께하려고 한다. 우리에게 주어질 큰 사명인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매진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더 큰 평화’를 목표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은 20일 평화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오프닝 행사를 열고 11월까지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역사 가치를 알리는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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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기회마켓, 중고물품 구매자와 가족나들이객으로 ‘북적북적’
경기도는 중고 육아용품과 농산물 직거래를 중심으로 한 세 번째 경기기회마켓을 경기도청 팔달 옛 청사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과 손잡고 여는 세 번째 행사로, 중고 물품 직거래를 통한 자원 재활용과 도내 소규모 농가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제고를 위해 기획했다. 행사장은 아침부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질 좋고 저렴한 중고 육아용품을 구매하려는 주부들로 가득 찼으며, 비눗방울쇼, 매직 풍선아트쇼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과 구슬 팔찌 만들기, 키링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기 위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3천여 명이 방문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텐트, 캠핑의자, 파라솔, 빈백 등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경기도캐릭터 봉공이와 함께 찍는 인생네컷 기기도 설치해 줄을 잇는 등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 추진할 예정이며, 6월 첫째 주 ‘경기기회마켓’은 반려동물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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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민안전혁신단에 교통·재난, 시민운동·피해자 유가족 등 추가 참여 기존 9명서 총 15명으로 정책자문위원 확대
경기도가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한 정책자문위원인 ‘도민안전혁신단’에 교통·재난 전문가, 사회적 참사 피해자 유족 등 6명을 추가해 기존 9명에서 총 15명으로 확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도민안전혁신단 제2차 자문회의’에 참석해 “도민안전혁신단이 형식적인 것을 지양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수혜자 입장에서 또는 도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논의를 해 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들을 차곡차곡 내신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고 그 틀을 함께 깨주셨으면 한다. 도움을 주시면 저희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발족할 때부터 힘들더라도 피해자와 직접 관련된 당사자 내지 가족, 가까운 분을 모셨으면 한다는 얘기를 했다”라면서 “오늘 참석하지 못했지만, 피해자가족협의회에 계신 장훈 선생님께서 참여해서 대단히 기쁘다”라고 말했다. 추가 위촉된 자문위원 6명은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교통안전) ▲백민호 강원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재난관리) ▲정원혁 ㈜시퀄로 대표(ICT/데이터) ▲조희정 더가능연구소 실장(시민운동) ▲장훈 416안전사회연구소 소장(피해자 유족) ▲박인 전 법제처 법령해석국장(법률)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9일 안전분야 정책을 제안하고, 안전관리 운영체계 적정성 등 제도 개선사항을 제시하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을 ‘도민안전혁신단’을 위촉한 바 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참사 이후 발표한 도민 안전 대책 중 하나다. 도는 이번 추가 위촉 위원들과 김포골드라인 교통 문제, 정자교 붕괴 사고 등 도민 중심 안전 정책을 자문할 방침이다. 도가 지난 4월 전세버스와 수요응답형버스 투입 등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정책을 발표하고, 정자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도내 C등급 교량 702개소를 긴급 점검했지만, 더 근본적이고 참신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도민안전혁신단은 지난해 제1차 자문회의 이후 1월부터 2월까지 자문위원 2~3명씩 소그룹으로 숙의 토론회를 진행해 혁신과제 19건을 발굴했다. 이후 혁신과제는 사회재난 합동훈련 정례화, 31개 시군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 안전예방핫라인 통합운영매뉴얼 제작 및 홍보, 대학과 협업을 통한 공동연구 등 수용 가능한 13개 과제를 선정해 실무부서와 함께 내용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이날 제2차 자문회의에서는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된 정원혁 ㈜시퀄로 대표가 ‘IT를 이용한 재난 대응’이란 주제로 발표했으며,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등 안전 분야 개선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박영숙 단장은 앞으로 주요 재난 현안에 대해서는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가 될 수 있도록 도민안전혁신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위촉 위원 9명은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마을안전) ▲임승빈 명지대학교 행정학 교수(행정) ▲이상구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환경산업) ▲홍순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산업재해) ▲정일수 안전한마을연구소장(생활안전) ▲전치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과학기술) ▲박두용 한성대 기계전자공학부 교수(환경공학) ▲유정 서경대 인성교양대학 교수(재난심리) ▲정인숙 여성의전화 1366 경기북부센터장(여성범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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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부지사, 경기도에서 열린 첫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8일 수원 보훈연구원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 경기도 기념식’<사진>에 참석해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경기도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보훈처가 지난해 3월 5·18민주화운동 관련 공법단체(국가보훈처 승인을 받아 예산지원과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단체) 전환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낸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고통에 상응하는 예우를 하겠다”라며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알려 민주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5·18 민주화운동 공로자회, 5·18 민주화운동 부상자회 경기도지부 주관으로 행사가 열린 가운데 개회 선언,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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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120 경기도 콜센터 구축한다
경기도가 2026년까지 인공지능(AI)에 기반해 도민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120경기도콜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경기도는 18일 경기도청에서 ‘AI기반 120경기도콜센터 운영 효율화 경기도-KT 공동연구’를 마치고 연구 결과 보고<사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KT 공동연구는 지난 2월 공동연구 협약 체결 후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20경기도콜센터를 입체적으로 분석·진단해 경기도 대표 소통 채널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제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전략과제로는 ‘새로운 고객 경험’, ‘상담업무 효율화’, ‘인공지능 컨택센터 구축’을 도출했고, 전략과제별 세부 추진과제로는 ▲보이는 ARS ▲챗봇+라이브챗(Live Chat) ▲보이스봇 ▲인공지능(AI) 상담 어시스트(Assist) ▲목소리 인증 ▲인공지능 컨택센터 기반 시설 구축 ▲인공지능 컨택센터 전담 조직 구성 등을 제안했다. 실행과제에 따른 인공지능 기반 콜센터 구축 시 단순 민원과 공공서비스 이용 및 예약은 보이는 ARS·챗봇·보이스봇을 활용해 신속·정확히 안내하고 상담사는 전문 상담에만 집중하게 되어 보다 나은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전화 연결 지연이나 응답 불능 등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 상담 응대율을 증가시키고 365일 24시간 생활민원 안내 시스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악성 민원이 발생한 경우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STT·Speach To Text)과 문자 분석 기술(TA·Text Analysis)을 접목한 인공지능이 언어폭력 표현을 인지하고, 인지된 언어폭력 음성을 자동으로 차단함과 동시에 문자로 변환시켜 상담사의 감정노동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상담사들은 단순·반복 상담업무에서 벗어나 도민의 요구를 인공지능에 학습시키는 전문가로 거듭나게 되고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시너지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도출된 세부 추진과제를 단기·중기·장기 과제로 나눠 단계별로 실행해 2026년 인공지능 기반 120경기도 콜센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120경기도콜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대표 소통 채널로 거듭나고 도민과 상담사 모두가 행복한 120경기도콜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에 위치한 120경기도콜센터는 81명의 상담사가 연중무휴 24시간 하루 2천여 건의 다양한 경기도정 상담, 민원 안내 및 불편 신고 접수를 처리하고 있다.
기획 특집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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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
안성시는 경기도지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사진>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안성 청룡사에 관음전에 모셔진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갸름하면서도 양감 있는 이목구비, 정교한 장식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에 조성된 보살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안성시는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하고자 2020년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고려 후기의 양식을 계승해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던 기존 인식과 달리 세부적인 표현과 양식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3년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청룡사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김보라 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문화재 지정서를 전달하게 되어 기쁘며, 청룡사와 함께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해 힘써 나가는 동반자로서 책임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안성시 소재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 1건, 보물 16건, 사적 1건, 국가등록문화재 2건, 국가무형문화재 1건으로 총 21건이 됐다. 그 중 청룡사는 6건의 보물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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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원시의회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의원 기자회견 관련" 기자회견문
30일 오후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의원 기자회견"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존경하는 125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우리시의 숙원사업인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하여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을 대표해 시민께 드릴 말씀이 있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주 5월 25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수원시 국민의힘 의 용어를 혼용하여 군 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반대하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수원시의원 어느 의원도 반대하는 분은 한 분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수원시의원의 수원시장과의 시정질의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인 것처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어찌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은 어떻게 한 정당이 예산을 좌지우지 하는걸로 판단하여 그렇게 얘기하는 지 모르겠습니다만, 제12대 수원시 의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본 사업과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교육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가 이루어진 후 의결되었으며 예산결산 심의위원회 심의 후 본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이런 시의회의 의사절차와 경기도의회의 의사결정, 예산 결정 또한 같다고 생각되는데 재선인 황대호 의원은 왜 그런 호도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시의원 한분 한분이 독립된 의회로 보아 책임 또한 의원 한 분 한 분의 몫이라고 생각하여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교섭단체가 간섭하거나 지적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황대호 도의원이 교섭단체인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을 논하는 것은 몹시 유감스럽고 더 더욱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직함을 이용한 개인의 돌출발언에 대해 황대호 의원은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모두는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수원시의 미래를 위해 늘 고민하고 고민하면서 의정활동을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3. 5. 30.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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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 달성 '순항'
용인특례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 달성,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57만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1624억원에 달한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채권 유동화도 어려워지면서 보상금을 최대 4개월로 나눠 지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앞으로는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토지주, 주민들과 10차례의 소통추진단 회의, 7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해 왔다. 손실보상 계약을 위해 앞서 진행한 감정평가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구역 별로 토지주가 추천한 감정평가법인 1곳,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선정한 감정평가법인 1곳 등 2곳씩 총 6곳이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경기도 역시 감정평가법인 추천권이 있었지만 공동 사업 시행자이기에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토지주의 의견을 반영해 감정평가 법인 추천을 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공동사업시행자 4곳 기관(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토지공사, 용인도시공사)은 지난 5월부터 토지주들을 대상으로 대토 용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 토지주들이 원하는 지역을 반영해 대토보상을 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토지 보상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69%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용인특례시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사업인 만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 7천 186㎡(83만평)에 경제 도심형 핵심 거점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실시계획인가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9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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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뉴스 기획영상#11]안산9경(景) 중 하나인 노적봉 폭포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에 위치한 노적봉 폭포는 너비 133m, 높이 23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폭포로, 암벽에서 쏟아지는 거대한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노적봉 폭포를 항공촬영으로 담아본다.(촬영=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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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소방합동훈련 및 지진대피 모의훈련 실시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25일 공사 본사에서 역북 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 및 지진대피 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사고 대비를 위해 화재, 지진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오후 2시부터 2시 50분까지, 총 50분 동안 진행됐으며 소화, 화재 통보, 피난, 응급처치 교육, 상황 발생 시 대응 모의 훈련, 지진 대응 요령 교육 등 위기상황 발생 시 직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여러 교육이 진행됐다. 최찬용 사장은 “공사는 자위소방대를 구성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재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노력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및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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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그리고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을 간절히 소망하는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의 이해할 수 없는 막말 사태에 대한 규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375회 임시회 당시 시정질의 과정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유치시민협의회에 대해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면서 막말을 쏟아부었습니다. 시정질의 발언의 내용들은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인 시민단체를 매도하고 지방정부가 가진 권한과 사명을 스스로 내려놓는 매우 위험한, 중앙집권적 사고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원시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든 돌출행동은 이번만이 아닙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민의힘 화성시의원과 군공항 관련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기남부국제공항 홍보예산을 삭감을 약속하더니 돌연 수원특례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1인 시위 결과는 웃픈 코미디가 됐습니다.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및 남부국제공항 유치 홍보예산은 반토막이 났고, 화성시 군 공항 대응 예산은 증액 편성됐습니다. 수원시의 공항건설 관련 용역예산도 3억5천만원 전액 삭감됐습니다. 또한 홍보비 삭감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요즘 지방지 신문을 홈페이지 들어가서 보시는 분이 얼마나 있는지 솔직히 의문이다, 지면도 마찬가지이고”라면서 열악한 상황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언론을 비하하는 발언도 하였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수원시민과 화성시민 그리고 경기도민의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수원시와 화성시민 등 200만명이 넘게 거주하는 대도심권 한가운데 들어선 대규모의 군 공항으로 수원시와 화성시민들은 비행기 소음과 고도제한 등으로 행복권과 학습권 침해 등 막심한 피해를 감내해야 했습니다. 또한 빈번하게 일어나는 전투기 추락사고는 인구밀집 지역인 군 공항 인근 주민들에게 항상 공포와 불안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국제공항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남부권에는 790만 인구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밀집돼 있음에도 그 원동력이 되는 공항이 하나도 없는 실정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최대 국책사업인 경기남부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국제적인 물류공항 건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는 시민단체를 격려하지 못할망정 수원시 국민의 힘의 막말과 명예훼손 그리고 홍보예산과 용역예산 삭감으로 수원특례시민은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했습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여·야를 떠나 수원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된 홍보 및 연구용역 예산을 삭감하고, 공익을 위해 헌신했던 시민단체를 욕보이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수원시 국민의힘은 자당의 공약사업인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와 관련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에 대해 반드시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수원시의회 국민의 힘 배지환 의원님에게 호소합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여와 야, 시민단체와 지역언론이 아닙니다. 지역과 지역, 주민과 주민들을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국방부 등 중앙정부를 향해 경기도와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하나가 돼 힘과 지혜를 모아내야 합니다. 여야를 떠나 수원의 미래세대를 만들어 갈 배지환 의원님에게 제안합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배지환 의원님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청년의원으로서 진정성을 믿고 있습니다. 지역의 청년의원으로서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들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수원시의회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함께 공개토론 합시다. 공개토론을 통해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과 관련된 입장뿐 아니라 수원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시간에 구애됨 없이 충분히 토론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도록 합시다. 배지환 의원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1400만 경기도민과 도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수원특례시 김기정 의장님과 수원시 국민의 힘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정치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해봅니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그 어떤 비열한 술수, 막말, 억측, 궤변이 용납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은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 진영논리나 당리당략이 아닌 오직 위대한 시민의 의사를 합리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조율하고 타협하여 정책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 지방의회와 정치의 본질이 돼야 합니다. 더 이상 정치가 혐오, 분노, 갈등이 아닌 상생과 협치와 타협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선거가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수원과 경기도의 미래세대를 위해 정치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 2023년 5월 25일(목)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황대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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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에 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 또 들어선다
반도체 ALD(원자층증착)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ASM이 화성시 영천동에 ‘화성 제2제조연구혁신센터’를 설립한다.화성시에 따르면 ASM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1㎡(약 2,240평) 규모 부지에 1,350억원을 올해 투자해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 등을 확충한다. 기공식은 24일(수) 영천동 ASM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다. 시는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설립으로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되어 전세계 15개국에 4,300여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원자층 증착 장비는 웨이퍼에 원자 단위 깊이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로 ASM은 네덜란드 노광 장비 글로벌 기업 ASML의 모태가 된 회사다. ALD 원천기술은 KAIST가 최초로 개발하여 국내기업 지니텍이 상용화했고, 지니텍을 ASM이 투자・인수하며 글로벌로 상용화한 성공모델의 우수한 사례이다. 특히, 반도체 장비 부품 국산화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으며, ASM의 해외법인 중 국내 법인만이 제조뿐만 아니라 연구개발을 함께 운영하는 유일한 법인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과 상생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2nm(나노미터, 1nm=10억분의 1m) 미세 공정 진입을 위한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 바로 ASM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에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반도체 업계 ‘슈퍼을’로 불리는 ASML이 들어서 있다. ASM 화성제2제조연구혁신센터가 건립되면 ASML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에 이어 글로벌 10대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 3곳이 입지해 명실상부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M의 제2제조연구혁신센터 투자 유치를 미국과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약속했지만, ASM은 입지 조건과 여러 협력사들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할 수 있는 화성시로 최종 결정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ASM CEO는 “화성시는 탁월한 근무환경에 따른 핵심인력 채용이 용이하고, 고객사와 협력사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ASM 화성제2제조연구혁신센터가 준공되면 경기남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화성시 관내 대학들과 연계해 반도체 인력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폴린 반 더 미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엘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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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는 경험 풍부한 평택!”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역별 추진전략 발표회에 참가하여, 가장 신속하고,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가 가진 역량에 대해 심사위원들에게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평택시가 공모를 신청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3개 분야에 국가첨단전략기술의 혁신적 발전 및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 12월 공모를 개시했다. 시는 "고덕국제화지구 산업단지에 위치한 삼성전자와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의 KAIST 평택캠퍼스 및 산업시설용지 등 770만㎡를 하나로 묶은 「평택 반도체 특화단지」의 지정 필요성과 평택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전략과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고 했다. 또, 시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삼성전자 5·6라인 FAB에 용적률 1.4배를 적용할 수 있어 제조역량이 즉시 향상되고 추가 투자 효과가 발생하는 장점을 내세웠다"고 했다. 또한 "시가 2021년 유치에 성공한 KAIST 평택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산학 협력 연구와 실증화 및 R&D 인력 양성을 수행할 수 있는 연구원 설립 계획에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임을 설명했다"고 했다. 시는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국제대학교, 평택대학교 등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무능력을 갖춘 정주 인재를 육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는 "반도체 컨퍼런스를 통해 시의 반도체 산업 비전과 지원방안을 발표·토론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유도하며, 미래첨단산업 페스티벌은 기업, 교육기관, 시민이 참여하여, 기업들의 파트너 확장, 교육기관과의 협력 방안 논의, 시민들의 반도체 혁신 기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산업단지에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여, 반경 2㎞ 내의 반도체 관련 산업·연구가 집적화된 특화단지를 완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고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기반 시설, 인재 양성이 준비된 평택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최적이며, 현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삼성전자, 카이스트와 더불어 평택시를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특화단지로 지정 시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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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종합대책 추진
광명시가 청년 세대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명시는 최근 도시재생국장을 단장으로 한 ‘광명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테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주택과, 민원토지과, 징수과, 사회적경제과, 장애인복지과 등 5개 부서에서 추진하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대책에 대해 수도권 일대 벌어지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광명시민을 보호하고 특히 사회적 경험이 부족해 쉽사리 전세사기 표적이 되는 청년 세대의 주거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세사기는 청년 세대를 극단과 절망으로 내모는 매우 중대한 범죄로 국가 차원에서 반드시 근절해야한다”며 “광명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만에 하나 피해자가 발생하면 최선을 다해 구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긴급 주거지 지원, 주거비 부담 경감 대책 마련 우선 광명시민 가운데 전세사기 피해자가 발생하면 전세임대주택 등 주거지를 LH와 신속하게 연계 지원하고, 시 자원을 활용해 생계비, 법률상담 등 피해 구제를 위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전세사기피해자지원센터,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함께 금융지원, 심리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광명시가 올 9월부터 운영하는 주거안정지속 사후관리단인 ‘내집애(愛) 지원단’을 통해 주기적인 방문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자가 안정적으로 주거환경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고금리로 인한 청년세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고,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료 지원사업은 국․도․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금리로 인해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자칫 보증보험료를 아끼려다 전세사기로 인해 고스란히 보증금을 잃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다. 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만 18~34세 무주택 청년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경기도로 지침을 배포한 상태로, 시는 경기도와 발맞춰 적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들도 ‘신혼부부와 및 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은 신혼부부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 관내 5억 원 이하 주택에 전월세 계약을 하고 시중은행으로부터 자금을 대출받은 경우, 대출금 1억 5천만 원 범위에서 0.6~1.5%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은 신혼부부 연 8천만 원 이내, 청년 연 5천만 원 이하이며, 이에 해당하는 전세사기 피해자라면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 소득이 낮을수록 지원을 강화하고, 다자녀가구 또는 만 65세 이상 직계존속 동거 시 추가 지원하는 방안 등을 담아 시행할 방침이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과 관련, 신청 청년의 절반 이상이 소득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탈락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지침 개정을 지난 18일 국토부에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현행 지원 대상 소득 기준인 중위소득 60% 이내를 80% 이내로 완화해 청년과 전세사기 피해자가 제도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이다. 청년월세 한시 지원사업은 만 19~34세 무주택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의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받으려면 소득이 중위소득 60%인 월 124만 6천 원 이내이어야 한다. 중위소득 80%는 166만 2천 원이다. 지방세 관련 대책도 마련했다. 전세사기 피해자에게는 취득세 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징수유예, 분할고지, 고지유예 등을 적용한다. 또 체납자일 경우 재산압류나 압류재산 매각을 1년 범위 내에서 유예하기로 했다. 피해 발생 사전 차단에 전력… 전월세 안심 계약 서비스 등 도입 시는 피해자 지원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세사기는 대부분 조직적이고 교묘한 방식으로 벌어져 피해 사실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뒤늦게 사실을 알고 나서도 전세금 반환 등 실질적 구제가 쉽지 않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2월 구성한 ‘광명시 공인중개사 마을봉사단’ 23명을 주축으로 6월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동산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나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계약 전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계약서류를 검토해주는 서비스이다. 도움을 받으려면 시청 민원토지과로 연락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청 종합민원상담센터에 ‘전세피해예방 상담소’를 두고,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로부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택임대사업자와 임대주택, 일선 공인중개사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도 강화한다. 민간임대주택 거주자에게 전세 피해 방지 안내문과 해당 임대주택 보증가입 안내문을 발송한다. 안내문에는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가 가능한 안심전세 애플리케이션 소개, 광명시 임대차 상담 제도, 전세피해센터 안내 등의 내용을 담는다. 이와 함께 관내 전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차 이상 거래를 분석하고, 악성 임대인으로 의심되는 주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는 전세사기 가담 등 불법행위를 수시로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수도권 다른 지역에 비해 빌라 호수가 적고 재개발․재건축이 다수 추진되고 있어 빌라와 연립주택이 멸실화하는 추세로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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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원도심 산성대로 일대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재탄생
성남시 원도심의 핵심 상권인 산성대로 일대가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복합문화상업공간)로 재탄생한다. 성남시는 시비 100억 원을 투입해 원도심의 주요 상권인 산성대로 일대를 상권 특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소비 트렌드에 따른 다양한 수요층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성남형 도시재생사업’<사진>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중앙지하상가 주변에 대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산성대로 도시재생 TF팀’을 구성했다. ‘TF팀’ 운영 결과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연계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가 자체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성대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두 단위 사업으로 구분된다. 첫째는 산성대로 콤플렉스 사업으로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우리은행 사거리에 이르는 길이 1.3km, 폭 15~26m의 광장형 산책로인 녹지형 보행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광장형 산책로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연중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 지하철 8호선과 간선급행버스체계인 S-BRT 등과 연계하는 이동 수단 편의성 극대화와 지하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지하도상가 접근성 개선사업이다. 이를 위해 캐노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신흥로데오거리엔 시민들이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CCTV도 설치한다. 둘째는 문화콘텐츠 활성화 사업으로 산성대로 상권 브랜딩 기획 및 마케팅 지원과 상인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이다. 성남시는 산성대로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공청회와 시의회 등 주민들과 관련분야 의견을 수렴한 후, 올 하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 산성대로를 상징할 수 있는 랜드마크 조성 등 특색 있는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산성대로 일대를 라이프스타일 콤플렉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 원도심은 1969년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에 따라 서울시 철거민의 대규모 집단 이주로 형성된 지역이다. 분당 1기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에는 전통적인 중심 상권 역할을 했다. 그 후 분당 신도시를 중심으로 상권이 이동하면서 활력을 잃고 노후화된 환경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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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1,400만 돌파. 전 국민의 26.6%가 경기도에 산다
2023년 4월 말 기준 경기도 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400만 명을 돌파했다. 2002년 12월 말 인구 1천만 명을 돌파한지 20년 4개월, 2016년 8월 말 1,300만 명을 넘긴 지 6년 8개월 만이다. 21일 경기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1,360만 7,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 5,608명으로 총 1,400만 3,527명이 경기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말 기준 국내 총인구 5,264만 5,711명의 26.6%가 경기도에 사는 셈으로 서울 인구(967만 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038만 4,604명(74.2.%), 북부에 361만 8,923명(25.8%)이 살고 있다. 경기도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 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 4개월 동안 4백만 명의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경기도는 2003년 12월 말 1,036만 1,638명의 인구를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027만 6,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 명의 인구가 늘었다. 1967년 말 당시 경기도 인구는 307만 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 6,735명, 용인시 109만 2,738명, 고양시 108만 9,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 2,769명, 가평 6만 3,005명, 과천 7만 9,133명 순으로 시·군 간 인구 격차가 컸다. 경기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보다는 다른 지역의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 8,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 7,311명으로 75만 8,909명 차이가 났다.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경기도는 99만 명대의 인구 유입이 있었고, 서울 77만 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 명대의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인구 유출은 7만 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경기도 내 시·군별 내국인 수 증가 지역은 화성 30만 5천 명, 하남 13만 5천 명, 김포 12만 9천 명, 평택 12만 4천 명, 시흥 12만 2천 명 순이다. 인구 1,400만을 돌파한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면서 산업, 경제 부분에서도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무역 규모는 (수출ㆍ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 중 21위, GRDP의 경우 4,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 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보다 앞서는 등 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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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민주당의원들, 단식농성 5일째 이어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의 단식이 5일차로 접어드는 가운데<사진>, 18일인 어제 양당 협상이 진행됐으나 결국 결렬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의 단식농성은 계속되게 됐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18일, 안성시의회 양당은 몇 차례 만남을 통해 협상을 이어갔다. 협상은 앞서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여야정협의체 구성에만 동의하는 내용의 답변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협상과정에서 민주당이 6개 중, 4개의 요구안을 주장했으나, 국민의 힘은 3개까지 용인하고, 끝내 1개의 요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은 우리의 요구안 중 하나인 ‘여야정협의체’ 구성만을 수용하겠다고 했으며 나머지 요구사항은 ‘여야정협의체’에서 논의하면 된다는 입장이었다. 실질적인 내용과 구체적인 합의사항을 도출하고 확약을 요구했지만 국힘은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지난 16일 시장과 의장의 합의사항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여야정협의체’는 시위를 접게 하기 위한 허울일 뿐, 이후 정상적으로 작동돼 작금의 안성시의회 사태의 재발을 막는 도구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김학용 국회의원실 앞으로 농성장소를 옮긴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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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60웹서비스 서포터즈' 위촉
수원시가 지난 30일 상황실에서 ‘수원시 2060 웹서비스 서포터즈(모니터단) 위촉식’<사진>을 열고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9명을 선발했고,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 2060 웹서비스 서포터즈는 ▲수원시 홈페이지, 모바일 서비스 운영 모니터링 ▲시정홍보, 웹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홈페이지 모니터링(오탈자, 오류 수정), 웹 접근성 개선, 콘텐츠 현행화 ▲올바르지 않은 기능 확인, 홈페이지 개선 제단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서포터즈에게 매달 자원봉사 활동실적 적립, 분기별 활동우수자 실비 보상(최대 6명), 활동우수자 시장 표창 수여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웹 서비스 모니터단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와 기능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 참여형 웹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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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수원FC의 새로운 도약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사진>은 30일(화),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원FC가 나아갈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의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FC 창단 20주년 기념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하여 이재식 부의장과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역대 공로자, 수원FC 이사 및 선수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FC는 2003년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작으로 실업리그, 2부리그를 거쳐 K리그까지 열정으로 달려간 축구클럽으로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 의장은 “나를 믿는 10명의 우리가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한 브라질 축구선수 카카의 말처럼 수원FC 곁에는 항상 응원하는 팬과 125만 수원시민이 있다”고 말하며 “수원특례시의회도 구단과 선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이찬용, 이재선, 박현수, 정종윤, 최정헌, 현경환, 최원용, 장정희, 김미경, 유준숙, 박영태, 홍종철, 오혜숙, 김동은, 이대선, 오세철 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수원FC 창단 20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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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정 수원특례시의장,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 참석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은 지난 27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반야사에서 열린 불기 2567(2023)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사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의장은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후, 반야사 주지 성관스님과 만나 차담을 나누며 도심사찰로 언제나 시민들을 편안하게 맞이해 주는 반야사에 감사를 표했다. 김기정 의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매년 연등은 빛을 밝혔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빛을 발하는 연등처럼 모든 시민들께서 늘 희망찬 날들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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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올해도 일일명예시장이 시정 곳곳 누빈다…일일명예시장 사전간담회 운영
광명시는 시민 주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일일명예시장 운영에 앞서 지난 25일 오후 3시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일일명예시장 신청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일명예시장에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정 곳곳에 함께 참여해 광명시의 정책을 이해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며 좋은 정책 제안을 많이 해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시민 주권 활동가로서 시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민생경제 강화, 탄소중립 실천, 공간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 광명시 5대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 제안 및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참여자들은 광명시에서 운영하는 사업과 지원내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눔장터 수시 운영, 스타트 업 지원 확대, 주민자치대학 심화과정 운영 등을 건의했다. 광명시 일일명예시장은 한 달에 한 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시장과 동행하면서 주요 회의 참석과 민원 현장 방문 등 일정을 수행한다. 시민 건의 사항을 같이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하며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기도 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41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영역의 질과 시민의 자치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일일명예시장들은 버스 정류장 온열 의자 설치 등 정책 건의뿐만 아니라 일일명예시장의 청소년 참여 확대 등 제도 자체의 개선 의견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ESG 정책 회의, 재개발 민원 현장 대책 회의 등에 참여하면서 공무원들의 노고를 이해하며 시 행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일일명예시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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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 한경대 공공행정학과 학생들과 도의회 방문 프로그램 참여
“다양한 현장 체험이 청년들의 미래 설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국립한경대학교 공공행정전공 학생 30여 명과 의회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정담회<사진>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황세주 의원은 “1,400만 경기도민을 대변하는 민의의 전당 경기도의회를 찾아주신 국립한경대 인문융합공공인재학부 김선희 교수님과 학생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청년기의 다양한 학습 기회는 진로 탐색과 설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공공행정 분야는 지방의회와도 관련성이 높은 만큼, 오늘 한경대 학생들의 경기도의회 방문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황세주 의원은 “입법 활동을 비롯한 의정활동 전 분야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 여러분들도 경기도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이날 한경대 학생들은 본회장과 경기마루 등 경기도의회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고, 김종석 경기도의회 사무처장으로부터 특강을 들으며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경대 학생들의 경기도의회 방문 프로그램은 전공 관련 기관방문 및 현장 체험을 통한 행정실무 역량을 높이고, 취업 및 진로 설계의 다각화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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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경기검사국, 농·축협 감사업무 컨퍼런스 개최
농협 경기검사국(국장 피강호)은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경기관내 감사업무 책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을 위한 「경기 농·축협 감사업무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효율적인 자점감사 업무방법, 경제사업 감사기법, 최근 사고사례 공유 및 사고예방교육, 3행(行)3무(無) 실천결의대회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성희롱· 갑질 등 인권침해사고 근절방안”,“횡령사고 등 원시사고 근절방안”, “범농협 3행(行)3무(無) 실천운동 생활화 방안”등에 대해 열띤 토론 시간도 가졌다. 피강호 경기검사국장은 인사말에서 “농협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서 감사담당 책임자로서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3행(行)3무(無) 실천운동」에 동참하여 농협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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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2명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 획득
용인특례시 소속 공직자 2명이 국내 최고 권위 국가기술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특례시에는 다섯 번째 토목시공기술사와 함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탄생했다. 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29회 기술사 시험에서 우영준 도로건설2팀장(지방시설주사)이 토목시공기술사에, 황준성 주무관(지방공업서기)이 건설기계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토목 분야 최고의 국가기술자격인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국토 건설산업의 조사와 계획, 연구, 설계 등 토목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기술을 겸비한 전문가에게 부여된다. 지난 2006년 공직에 입문한 우 팀장은 재해위험교량인 수포교와 천리2교 재가설을 비롯해 성복천‧정평천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요 건설 사업에서 탁월한 추진력을 보이며 시의 발전에 기여했다. 기술사 자격을 갖춘 우 팀장은 앞으로 도로 건설과 정비,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시의 각종 건설 사업의 연구‧설계는 물론 지도‧감독 등의 자문 역할까지 할 수 있다. 우 팀장이 기술사 자격을 따면서 시는 5명의 토목시공기술사를 보유, 건설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우 팀장은 “토목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지난 1년 6개월 동안 틈틈이 시간을 쪼개 시험을 준비해왔다. 수험 중 배려해준 가족과 동료에게 감사하다”며 “기술사 취득을 계기로 시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가 된 황준성 주무관은 2008년부터 12년간 제철 플랜트 기계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2020년 공직에 입문, 용인경전철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를 맡아왔다. 황 주무관은 건설기계 분야의 특수성을 살려 기계장치의 품질관리에 전문성을 갖추고 싶다는 목표로 기술사에 도전, 1년여 끝에 자격을 얻었다. 황 주무관의 기술사 자격 취득으로 시는 기계설비나 건설기계의 설계, 제작, 감리 등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 황 주무관은 “시의 첫 번째 건설기계기술사에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다. 전문기술을 활용해 시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시의 다양한 분야 건설기계 사업에서 합리적인 기계장치 설치로 설비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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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화성시의장과 차담회 개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3일 화성시의회와 화성시 관내 교육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교육 발전을 위한 차담회<사진>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담회에는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포함한 교육청 관계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을 포함한 시의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으며 ▲ 화성오산교육지원청(통합 교육지원청) 분리 ▲ 새솔동 등 화성시 내 신도시 지역의 과밀학급 문제 ▲ 캐나다와의 국제 교육 교류 ▲ 다문화 가정 아이들 교육 지원 ▲ 서신초등학교 제부분교장 도서관 설립 등 지역 내 교육 현안 사항을 함께 공유했다. 특히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와 관련하여 화성시 단독 교육지원청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관내 교육 발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화성시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시의회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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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 자원봉사 참여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0일 오전 처인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제3회 두리하나 어울림 탁구대회’에 3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자로 참여<사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 개선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공사 직원들은 대회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 및 시합 중 떨어진 공을 주워주는 등의 봉사 활동으로 장애인의 손, 발이 되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동받았다”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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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아동정책 부문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용인특례시는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에서 이상일 용인시장이 아동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육이 용인의 미래를 책임질 원동력이라는 믿음으로 각급 학교 설립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려는 이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가 단연 돋보였다는 평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은 관련 산업 경쟁력을 평가하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용인특례시장으로 당선된 직후 시장직인수위원회 내 교육인프라 TF를 만들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을 가다듬었다.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고림동 고유초‧중, 영덕동 기흥1중, 모현읍 왕산2초‧중 통합학교(이상 가칭)등 20개에 가까운 학교설립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해 왔다. 취임 직후에는 직접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찾아가 시대변화에 따른 학교설립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개선을 건의해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기흥역세권 중학교 신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지역 초등학교 교장들과 직접 만나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왔다. 올해는 관내 103개 초등학교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73개 학교 교장들과 만나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들 학교에선 통학시간 횡단보도 신호 조정, 원형육교 설치, 하천변 보행로 마련과 교량 설치 등을 토로했으며 이 시장은 직접 현장에 나가 문제를 살피며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의 정책 참여와 권리보호를 위해 앞장서 왔다. 시는 아동참여위원회 구성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CCTV 구축, 꿈이룸 안전 체험교실 등에 259억원을 투입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구축,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아동친화 환경조성’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해왔는데, 그런 점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상도 주신 것 같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들도 있고 풀어야 할 숙제도 많은데 더 힘내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용인의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달 27일 (사)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와 진코리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한국시민기자협회 등 10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에서 자치단체장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평판대상은 매년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국가기관, 사회단체 문화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위원장은 성낙인 전 서울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이와 함께 용인특례시는 시민프레스가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에서 혁신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공익을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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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 아랍에미리트 경제관광청 방문… 기업 유치 총력
안산시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방문한 이민근 시장이 해외투자 기업을 유치하고 교류 협력 방안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일정<사진>을 소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와 방문단을 꾸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 데 이어 17일 두바이 시청에서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Dawood Abdul Rahman Al-Hajri) 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AE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 연방으로 구성된 나라로, 세이크 모하메드 빈 알 라얀 아부다비 국왕이 UAE 대통령, 세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두바이 국왕이 UAE 총리를 맡고 있다.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UAE 총리 겸 두바이 국왕의 최측근이다. 이날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방문단 측에 한국 초청에 대해 다우드 압둘 라만 알-하즈리 두바이 시장은 “초청해 주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18일 아부다비로 이동해 그린수소 및 그린 암모니아 생산 업체인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린수소와 그린 암모니아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AL FATTAN LTechUVC Green Energy LLC는 UAE의 AL Fattan Energy와 한국의 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엘텍유브이씨가 설립한 SPC(특수목적법인)로, UAE에서 그린암모니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6일 두바이 경제관광청을 방문한 방문단은 파하드 알 게르가위 투자개발청장, 칼레드 알 붐 투자개발부청장, 이브라힘 아힐 투자유치국장 등과도 만나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두바이 경제관광청은 두바이의 경제발전과 해외투자 및 투자유치, 관광분야 등을 총괄하는 기관이다. 이민근 시장은 “UAE 주요 핵심 기관에 방문해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가산단을 보유한 시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과정에서 두바이에 있는 역량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의 기술력과 UAE의 자본이 맞물린다면, 그 시너지는 실로 엄청날 것”이라며 “제2의 중동 붐이 우리 안산에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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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세상 바꾸는 힘은 주민자치에서 나와”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통장들이 주민자치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17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통장은 마을을 성장시키는 지역활동가’를 주제로 열린 ‘2023 상반기 신규통장 직무교육’에서 “현장을 다니면서 동네에 통달한 통장님들을 만나보면 시장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며 “역량을 갖춘 통장이야말로 지역발전의 핵심자원”이라고 말했다. 신규 통장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신규통장들이 주민과 소통하며 마을을 성장시키는 지역활동가 역할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광명시의 역사와 주요 정책, 주민과 소통하는 방법 등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광명시 5대 정책 방향과 통장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우리는 지금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 위기, 불확실한 경제 등 심각한 위기의 사회에 살고 있다”며 “인권, 평화, 생명, 환경, 자치, 인권이라는 시대적 가치를 갖고 위기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가 추구하는 탄소중립과 사회적경제, 정원문화가 바로 위기를 극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가치”라며 “이러한 것을 실현하기 위한 힘은 궁극적으로 지역공동체와 주민자치에서 나온다”며 주민과 가장 가까이서 소통하는 통장 역할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이날 통장 교육은 박 시장의 특강을 비롯해 ▲광명시 바로알기 ▲갈등관리 및 소통을 주제로 한 강의 등 통장들의 직무수행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신규 통장은 “이번 교육에서 갈등관리와 소통에 대해 익힐 수 있어서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통장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주민들에게 광명시정을 전달하고 주민자치를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통장 역량 강화 교육을 비롯해 신규 통장 직무교육을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개최하는 등 통장 능력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신규 통장의 업무 적응과 기존 통장의 업무 숙달에 필요한 ‘통장 매뉴얼’ 전자책을 발간하고, 하반기에는 신규통장 직무교육과 통장 워크숍을 여는 등 지역사회 활동가로 활약하는 통장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문화 스포츠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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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 개최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2023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사진>를 오는 6월 2일 금요일부터 6월 4일 일요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픈스튜디오’는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작업공간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번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소개하는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는 2023년 2월부터 새롭게 작업을 시작한 시각분야 작가들이다. 기민정, 김경한, 김혜연, 문서진, 심효선, 전은진, 조현택, 오민수, 유장우, 임재형, 최은철, 현지윤, 홍근영으로 구성된 총 13인의 3기 참여작가는 평면, 설치, 입체, 미디어아트 등 시각분야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들은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 작품과 창작공간을 공개하고 직접 대중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관람객 참여형 아티스트 토크, 아트 경매, 각종 이벤트 등 작가들의 예술관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 오픈스튜디오는 무료 현장 관람으로 이루어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탑동시민농장 내 위치한 푸른지대창작샘터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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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이 가득, 2023 에코부코 페스티벌 개최
수원문화재단이 환경 특화 도서관 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 6월 한 달(2023. 6. 1.(목) ~ 6. 30.(금))간 환경 특화 프로그램 <2023 에코부코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에코부코는 친환경, 생태 등을 의미하는 ‘Eco’와 도서관의 상징 ‘Book’에 ‘eco’와 끝음을 맞춘 영문‘o’를 추가하여 발음을 부드럽게 연음화시킨 조어다. 프로그램별로는 환경 사진 전시회 <지혜샘의 꽃>, <지혜극장>,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이 있다(포스터 참조).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2023 에코부코 페스티벌>을 통해 도서관 이용객들이 책과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친환경과 생태에 대해 좀 더 친숙하고 알기 쉬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어린이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에 있는 건강하고 즐거운 여가문화공간으로 여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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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3년 청소년 무료 드론교육 수강생 모집
군포시가 올해 여름방학 기간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유망업종인 드론 교육<사진>을 실시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13일까지며, 이번 교육은 대상을 확대하여 2005년생부터 2012년생까지 관내의 청소년 50명을 모집한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코딩 교육을 추가하여 지루한 이론 수업을 줄이고 최대한 실습을 위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드론 코딩, 드론 조립, 조종 실습, 축구 드론, 대형드론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진행한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10명씩 5개 반으로 나눠 각 반당 7일동안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 장소는 군포산업진흥원 내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6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해 7월 4일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군포의 청소년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 업종인 드론에 대해 흥미를 느꼈으면 한다”며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드론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포시청 정보보호관리팀(031-390-07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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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전통연희단 꼭두쇠 정기공연 '축원의 거리' 28일에 만나요
시흥시가 주최하고 전통연희단 꼭두쇠가 주관하는 2023 정기공연 ‘축원의 거리’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열린다.26일 시에 따르면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풍물놀이, 탈춤 등 한국 전통연희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이해하고, 전통연희의 요소를 재해석·재구성해 전통문화 예술의 공감 영역을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통연희 종목 중 ‘농악’을 주제로 하며, 우리나라 3대 농악(웃다리농악, 영남농악, 호남농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주 형태를 선보일 계획이다. ‘축원의 거리’는 농악이 가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옛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간다는 주제를 담았다. 아울러, ‘버나놀이’ ‘사자놀이’ ‘판굿’ 등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재구성해 관객들과의 소통 한마당이 펼쳐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본 공연은 당일 오후 2시 40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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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뱃놀이축제, “낮부터 밤까지 두배 즐거워진다”
25일 박민철 화성시 여가문화교육국장이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화성뱃놀이 축제 브리핑을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축제 ‘제13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두 배 더 강력한 놀거리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던 승선체험이 이번엔 야간 뱃놀이에 밤 공연까지 더해져 낮부터 밤까지 풍성한 즐길거리로 채워졌다.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는 ‘바다夜 놀자’이다. 말 그대로 LED로 장식한 총 10대의 요트가 밤 9시까지 승선체험과 함께 퍼레이드를 펼쳐 별이 가득한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토요일 야간에는 뱃놀이 디제잉 파티, 불꽃 드론 쇼, 해상 불꽃쇼 등 밤바다를 화려한 볼거리로 수놓을 계획이다. 육·해상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돼 육상 키즈 체험존에서는 물놀이 체험장을 연계한 워터 슬라이드, 창작배 띄우기, 워터데칼 체험, 해상 수상 레저존에서는 문보드, 수상자전거, 펀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관광객들이 제부도 매바위 워터풀장과 마리나 버스킹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체험권 구매는 오는 26일 14시부터 화성 뱃놀이 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 현장에서 가능하며, 1만 원 이상 티켓 구입 시 행복화성지역화폐 3천 원 권이 제공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 축제는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첫 번째 대형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화성 뱃놀이축제 최종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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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 대회우승 봉납식 개최
안성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2일 안성시청에서 대회우승 봉납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성남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4월 27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월 30일까지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함으로써 종합 20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번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직전 대회보다 안성시 출전종목이 3종목 늘었으며, 종합성적 또한 향상되는 등 안성시의 장애인 체육활동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안성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에 항상 감사드리며, 장애인이 체육활동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안성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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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전시해설 운영 본격 재개 및 확대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김성은)는 ‘굿바이 코로나’로 주요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관람객이 한층 더 전시를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사진> 운영을 본격 재개 및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해설은 관람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단체 도슨트 1일 4회, 상시 도슨트 주중 1일 1회와 주말 1일 3회로 다양하게 운영하며 별도 사전 예약 시 영어 도슨트 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단체 도슨트 투어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며 관람객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단체까지 연령별 눈높이 맞춤으로 제공된 전시해설과 함께 전시와 작품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단체 도슨트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일주일 전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개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말 상시 도슨트가 1일 3회로 확대 운영되며 관람객은 원하는 시간대에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전시해설을 즐길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 전시해설은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선발된 도슨트가 진행한다. 백남준과 현대미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수년 동안 자발적으로 활동해온 도슨트 자원봉사자들은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알리는 백남준아트센터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의 전시는 최근 수집한 한국 현대 예술가 9 작가(팀)의 동시대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와 백남준의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 사유로 예술과 소통을 조명하는 《사과 씨앗 같은 것》을 운영 중이다. 관람객은 전시해설을 들으며 《시간을 소장하는 일에 대하여》에서 인간과 기계의 시간을 담은 미디어아트의 유기적인 변화를 탐색할 것이다. 《사과 씨앗 같은 것》에서는 예술과 소통의 교집합을 추구한 백남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작업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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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천여 다문화 가족 시청광장서 한마당 축제 즐겼다
용인특례시는 21일 제16주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시청광장에서 ‘2023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축제에는 필리핀, 중국,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9개국 다문화 가족들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마리에 테레사 디존 데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사무엘 무르무 주한 방글라데시 서기관, 사치니 디아스 주한 스리랑카 서기관, 박영식 전 주한 네팔 대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인류가 아름다운 것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든, 어떤 언어를 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를 꾸려간다는 것”이라며 “용인의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편안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시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아키라(31세) 씨 등 6명이 시장 표창을, 이명희(57세) 씨 등 2명은 시 의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운동회가 열렸다. 현장에서 참가자 신청을 받아 즉석에서 신발 양궁, 사다리 릴레이, 캥거루 릴레이, 협동 제기 미니 게임이 진행됐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6개 국가의 자조 모임이 각 국가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며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과 문화 등을 소개했다. 할랄푸드와 음료를 선보인 인도네시아 부스는 방문객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한 프로그램 수강생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종이접기, 캔들공예, 헤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레진·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용인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의상과 다문화 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용인시 예절교육관에선 다식 체험과 한국전통의상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가 하면 용인소방서와 용인 동·서부경찰서도 참여해 소방 안전 체험 부스와 경찰 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한쪽에선 승마체험장이 마련돼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에드벌룬 포토존도 마련됐다. 기념식이 끝난 오후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댄스, 노래, 마술, 외국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장기자랑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 축제가 외국인 주민이나 다문화 가족들도 차별이나 편견 없이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해 다문화가족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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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재단,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민들 초청
오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우리동네 일상예감 프로젝트 공모사업 중 ‘공연 밖 예술여행’이 최종 선정돼 오는 2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포스터>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 밖 예술여행’은 오산문화예술회관이 중심이 돼 연극, 클래식, 오페라 감상의 가치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재단은 5월 24일부터 10월까지 3기수로 나눠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 각 기수는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 역사·문학 등 인문학적 주제를 가지고 공연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치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1기 프로그램은 근현대사를 고찰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오산 시민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1기 수업이 시작되는 6월 3일은 수강생과 함께 연극 ‘그때도 오늘’의 배경이 되는 한국의 근현대사와 분단과 갈등의 주제에 맞춰 공연 관람이 예정돼 있다. 오는 10월 7일은 ‘공연 밖 예술여행’의 특별 프로그램 일환으로 가족의 날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도둑배우’ 연극 감상을 진행하며 수강생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이수영 대표는 “시민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삶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며 행복한 삶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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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가평]자라섬 캠핑장
'2008 flcc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지리적 특성을 그대로 살린 자연친화적 캠핑장인 '자라섬 캠핑장의 18일 오전 모습<사진=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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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 2023 무학기 유스컵 2년 연속 우승 차지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U-18덕영이 경남 함안에서 열린 ‘2023년 무학기 고등학교 U17 유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 고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하며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올랐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지난 7일 함안 수박구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부산정보고를 3대 0으로 꺾고 16강에 오른 후, 9일 경북예일메디텍고를 6대 0으로 대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후 11일 경북창녕고(8강전, 1대 0), 13일 서울장훈고(4강전, 4대 0)를 차례로 이기며 충북충주상고와 결승에서 만났다. 15일 함안 곶감구장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경기 초반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의 신중건이 연속 3번이나 상대의 골문을 두드리며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지만 매번 충주상고의 철통 수비에 가로막혔다. 후반 15분 충주상고가 선취골을 터트리며 U-18덕영의 파상공세가 멈칫했지만, U-18덕영의 집요한 공격이 이어지며 후반 27분 김재영이 오진우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밀어준 볼을 받아 골망으로 집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기세가 오른 U-18덕영은 한층 공세 수위를 높였고, 후반 33분 신중건이 찬 공이 상대편 수비수의 발을 맞고 페널티아크 쪽으로 흐르자 김재영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경기 두 번째 골을 넣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영진 감독은 “경기를 거듭하면서 선수들이 움직임이 점점 좋아져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묵묵히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많은 지원과 도움을 주신 이상일 시장님과 용인시축구센터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용인시축구센터 U-18덕영은 이번 대회에서 이영진 감독과 박재철 코치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고 최우수선수상(박수환), 공격상(정휘석), 득점상(김재영), 골키퍼상(김태산), 베스트영플레이어상(김어진) 등을 수상했다. 박상섭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또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축구센터가 적극 지원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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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1일차 활약 장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경기도선수단은 16개 종목, 524명(선수 237명, 임원 및 관계자 287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선수단의 1일차 성적은 메달 총 21개 (금9, 은8, 동4 획득)이다.<사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민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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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황골육교,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수원특례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영통구 황골육교와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이재준 시장, 김용덕 영통구청장, 수원시의회 채명기·이재형 의원, 사업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며 의견을 나눴다. 황골육교(영통동 945-8)는 아치형 구조에 방부목 바닥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 바닥이 미끄러워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캐노피 설치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부터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덮개), 배수시설,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교량 단면을 보수하고 있다. 영통1동 주민 정모씨는 “눈이 오면 새벽부터 제설 작업을 해야 했다”며 “황골육교 캐노피 조성은 영통1동 주민들이 10년 넘게 제안해 온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무 바닥 공사와 더불어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환경개선 작업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은 “6월 마무리되는 캐노피 공사 후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환경개선 작업을 이어 가겠다”며 “최신 공법을 활용해 바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엘이디(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육교 양 난간 부분에 화단을 조성하는 방안도 도시디자인단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입주를 앞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 단지를 찾아 주민 민원 처리사항을 점검했다. 입주예정자들은 단지 내 일부 동의 외벽과 비탈면이 맞닿아 있어 안전 문제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수원시는 입주예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공사에 비탈면 구역에 시간당 130~174mm의 강우량을 처리할 수 있는 우수 측구와 추가 조경 석축, 식재 설치를 요청했다. 또 비탈면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할 수 있다는 방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건물 외벽과 3m 이격을 만드는 공사를 요청했다. 공사는 6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입주예정자의 집을 찾아 이야기를 들었다. 입주예정자는 “현재 비탈면의 초목들이 키가 작아 공원 산책로에서 집이 보여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고, 조망권도 침해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재준 시장은 “말씀해 주신 부분은 충분히 공감되는 사항”이라며 “현재 심어진 수목을 더해 스트로브 잣나무를 심고 산책로 펜스에도 장미 넝쿨을 심는 등 다방면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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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동연지사, “체육만큼 도민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것은 없어. 경기체육 진흥 위해 노력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체육인과 만나 ‘경기체육’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체육 맞손토크’는 도내 선수·지도자, 종목단체, 장애 체육선수 및 86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정, 여자축구 국가대표 지소연 선수 등 경기도를 빛낸 스포츠 스타가 함께했다. 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 황대호·윤충식 도의원, 이원성 경기도 체육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육인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연 지사는 어렸을 때부터 즐겼던 스포츠 종목들을 언급하며 “저는 아주 열렬한 스포츠팬이다. 지사로 취임해서는 독립야구단도 가봤고 프로야구 개막전, 프로축구 개막전에도 가는 등 기회가 되는 대로 많이 참여하려고 애쓰고 있다. 앞으로는 소위 말하는 비인기 종목도 관심을 갖고 같이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사로 있는 동안에 경기도의 체육 진흥을 위해서 정말 노력을 하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다. 도민들의 정신건강, 몸 건강,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저는 체육과 스포츠만큼 소중하고 귀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들은 이제까지 만났던 어떤 도지사보다 체육을 사랑하는 도지사를 만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도민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함께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체육인들은 ▲체육지도자 지위 향상 ▲국제양궁장 설립 ▲경기북부지역 체육 활성화 방안 ▲경기도 체육단체의 직장운동부와 도립체육시설 운영 ▲장애인 직장운동부 확대와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세계대회 등 메가 스포츠대회 개최 ▲경기도 선수촌 건립 등 경기도 체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각 발언에 대해 답변하면서 “주신 의견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우선순위에 대해 도의회, 체육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하겠다”라며 “또 언제든지 이렇게 대화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특히 김 지사는 윤충식 도의원이 이 자리에서 ‘체육은 복지다’라고 말한 것을 언급하면서 “제가 18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대한민국 비전2030을 만들면서 ‘복지는 투자다’라는 말을 했다. 두 말을 합치면 ‘체육은 복지다. 복지는 투자다. 고로 체육은 투자다’가 된다”라며 체육 활성화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활력있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 소외계층의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전국 유일의 독립 야구 경기도리그 확대 및 선수 출전수당 최초 도입 ▲4개 경기도체육대회의 RE100 친환경 대회 개최 ▲경기북부지역 스포츠 불균형 해소 ▲건강도 챙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포츠포인트제 도입 추진 ▲반다비체육관 건립 확대 등 다양한 체육 정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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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임상오 도의원, 본격적인 무더위 앞두고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방안 마련 위한 의견 청취 시간 가져
경기도의회는 농정해양위원회 임상오 의원(국민의힘, 동두천2)이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 축산정책과 안용기 과장 등 담당자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방안을 청취<사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복합미생물이 친환경적이면서도 탈취력 및 살균력이 우수해 경기도 차원의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임상오 의원은 “축산농가 인근 주민들은 평소보다 악취가 더 심해지는 여름에는 날씨가 더워도 창문을 열지 못할 정도의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축산농가의 생업을 보호하면서 인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의원은 “복합미생물 등 민간에서 개발된 방법들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효과가 입증된다면 경기도 차원의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축산농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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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여름 호우-폭염대책 구청이 팔걷는다
용인특례시는 처인구·기흥구·수지구 각 구청이 나서 지역 현장 상황에 맞게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 대비 계획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자연 재난은 집중호우뿐만 아니라 더위에 대한 대비도 중요한데 어르신 등 폭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등을 점검해야 한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호우 대비 하수관 역류방지시설 등 설치 나서 각 구청의 대응 계획 추진 기간은 이달부터 10월까지다. 반복적인 재해방지를 위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비하고 수시 안전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선 침수 피해 우려 주택 위주로 수해 방지 자재 보급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침수주택 발생 시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 침수 우려 주택 목록과 함께 수중펌프·양수기·발전기 등 침수와 수해 방지 자재를 내달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침수 우려 주택 84곳의 현황을 토대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침수 방지 자재를 전달한다. 처인구는 응급 복구 장비 운영계획을 마련해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했다. 기흥구의 경우 반복적인 주택 침수 예방을 위해 지난해 하수관 역류로 주택이 침수됐던 4개 지역에 하수관 역류 방지를 위한 현장 조치를 시행했다. 지난해 지표면 빗물 유입으로 주택이 침수됐던 27곳에 해당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모래주머니를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워터댐은 천연 마를 활용해 간편하게 운반한 뒤 비상시 물에 적셔 모래주머니와 같은 용도로 쓸 수 있는 자재다. 기흥구는 저지대 빗물받이 전수조사 후 수중펌프 및 양수기 등 수방 자재 186대에 대한 정비도 완료했다. 수지구는 반복적인 주택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침수됐던 25곳의 동 행정복지센터에 모래주머니 및 워터댐을 지급해 빗물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및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 주택의 침수 방지를 위한 차수판, 역류 방지 밸브 등 공동주택 침수 방지시설 설치도 진행 중이다. 수지구는 지역 내 하천‧하수도 유지보수 및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로드맵과 함께 관리체계를 구축해 하수도사업소와 함께 상습침수구역 하수관로 점검에 나선다. 교통 차단 시스템 등 점검도 교통 차단 시스템 등의 운영 및 점검도 이뤄진다. 처인구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된 하천 하상도로와 교량 등 7곳에 대해 원격 차단 시스템을 운영한다. 기흥구는 상습침수도로 10곳의 자동차단기와 폐쇄회로(CC)TV 점검 및 보수와 함께 이를 위한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수지구는 정평천, 탄천, 성복천에 호우 대비 차단시스템 20곳을 운영하는 가운데 6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피해가 있었던 지역의 복구 조치도 시행했다. 기흥구는 동백동 요양원 임야 토사유출에 대해 토지소유자에 벽면 보호시설, 배수로 설치, 수목 식재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하도록 해 공사가 마무리됐다. 수지구의 고기동 토사유출 복구 명령에 따라 해당 토지소유자는 자연석 쌓기 등 재해예방 조치공사를 시행 중이다. 폭염에 대비한 그늘막과 살수차 운영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처인구는 올해 그늘막 18개를 추가 설치해 212개를 운영하고 있다. 7월까지 추가로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그늘막 386개를 설치한 가운데 수요조사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수지구는 상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그늘막을 24개 추가 설치해 341개를 운영하고 있다. 후속 추가 설치도 진행 중이다. 처인구는 내달부터 9월 말까지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 살수차 1대를 6개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살수차 1대를 5개 노선에서 운영하고 수지구는 지난해 대비 살수차를 추가로 운영해 7개 노선에서 2대를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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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콜센터,인공지능 챗봇으로 민원 상담 서비스 개선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7월부터 인공지능 챗봇을 통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정브리핑을 통해 인공지능 챗봇 개발 진행사항을 소개하고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 알렸다. 인공지능 챗봇이란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이 접목된 기술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사람과 대화하듯이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365일 24시간 막힘없이 쉽고 빠른 대응이 가능해 민원 서비스의 질이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상담가능 분야는 콜센터로 문의가 가장 많은 ▲세정 ▲교통 ▲차량 ▲일반행정 ▲문화·관광·체육 ▲환경 6개 분야 250여 개 항목이다. 또한 재난발생 시 긴급공지, 제부도 통행시간, 공공시설, 주요 축제와 행사 등 화성시만의 특화된 기능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톡 메신저 채널 친구 추가를 통해 가능하며, 대화창에 ‘제부도 통행시간을 알려줘’, ‘뱃놀이 축제 일자를 알려줘’등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궁금한 사항을 입력하면 AI챗봇이 답변을 해준다. 한성택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는 야간이나 휴일에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AI챗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정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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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환경운동연합 "수원시는 소규모 석면해체제거작업 관리대책을 마련하라"성명서 발표
수원에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도서관 석면해체제거작업 과정에서 시민·학생들이 석면에 그대로 노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 수원환경운동연합(이하 수원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 영통도서관 외관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연합은 "석면해체제거작업을 한다는 안내는 영통도서관 정문에서 약 5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공사입간판과 공사구역 일부를 감싼 테이프가 전부였다"며 "도서관 정문과 주차장에 있는 현수막에는 시설보수공사로 휴관한다는 사실만을 안내했다"고 주장했다. 또, 수원연합은 "석면의 비산을 막는 가림막도 없었으며, 석면해체제거를 하는 곳과 불과 10미터 떨어진 산책로와 주차장을 시민이 이용하지 못하게 막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원연합은 "제거한 석면폐기물을 시민의 차가 주차된 주차장에 밀봉하지 않고 쌓아두었다. 그 결과, 주차장과 영통중앙공원을 이용한 시민, 영덕중학교 학생은 석면에 그대로 노출됐다"고 주장했다. 수원연합은 "제61회 2021 수원기본통계에 따르면, 영통도서관은 도서관방문자수 약 17만 7천명, 연간대출권수 약23만 6천권으로 수원시에서 제일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이라고 했다. 또, 수원연합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에서 석면해체제거작업이 이뤄진 학교는 총 45개교"라고 했다. "이 중 석면해체제거면적이 800제곱미터 이하인 곳은 19개교(42%)에 달한다"고 밝힌, 수원연합은 "수원시의 석면해체제거 관리에 빗댄다면, 19개교는 그 누구의 도움 없이 석면해체제거작업을 실시해야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수원연합은 "석면질병은 잠복기가 매우 길고, 치료가 매우 어렵다"며 "수원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면적과 관계없는 관리대책을 마련하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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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신갈, 상갈 주차장 부설 화장실 개선공사 실시
용인도시공사는 교통사업처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중 신갈1공영주차장, 상갈공영주차장의 부설 화장실을 시민이 사용하기 편안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신 시설로 개선 공사<사진>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과 소통하고자 주차장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상반기에 실시한 후 사용량이 많은 신갈1공영주차장과 상갈공영주차장이 노후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설문을 다수 확인하고 대민 서비스 제고를 위해 화장실 개설공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후된 주차장 시설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찬용 사장은 “우리 공사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 개개인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 직원들과 함께 여러 방면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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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단식농성 9일차,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 요청 서한 보내
23일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3명(황윤희·최승혁·이관실)의원들이 국힘 김학용 국회의원실 앞에서 9일차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가운데, 황윤희·최승혁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단식농성을 하는 이유 등에 대해 들어봤다.(촬영=최영석 기자)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3명(황윤희·최승혁·이관실)의원들이 23일 단식 9일차<사진>에 접어든 가운데 김학용 국회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학용 의원의 안성시의회 개입설에 대한 해명은 차치하고서라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으로서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하는 것인데, 김학용 의원이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매일 아침 안성시보건소로부터 혈당과 혈압 체크를 받고 있다"며 "일부 의원이 고혈압 증세를 보이고 있고, 혈당은 3명 의원 모두 평균 60 전후로 저혈당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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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카카오톡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 개설·운영
성남시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전동 킥보드 불법 민원 신고방’을 개설해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려는 조처다. 신고 대상은 교차로, 횡단보도, 공원, 초등학교 앞, 좁은 인도 등에 무단 방치하거나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다. 단, 주행로 위반이나 운전자의 보호장구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사항은 경찰 단속 대상이어서 제외한다. 신고하려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성남시 전동 킥보드’를 검색하거나 QR 코드 스캔으로 입장해 발생일시, 대상 위치, 내용, 현장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받는다. 접수한 신고 사례는 해당 전동 킥보드 업체에 실시간 전달해 이동 또는 수거 조치한다. 처리결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알려준다. 기존의 국민신문고 등 민원 접수창구를 통해 신고 때 2~5일 정도 걸리던 처리 기간을 4시간으로 단축한다. 성남에는 현재 8개 업체가 5430대의 공유 전동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이 활성화되면서 도로, 인도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면서 “카카오톡 신고방은 민원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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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 위한 기본 조례’제정·공포
안양시는 민관협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 시정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폐지하고 이를 확대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해 22일 공포했다. 이번에 제정한 안양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는 시의 민관협치 활성화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시민 참여와 의사소통을 증진시키고, 민관협치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의 핵심은 민관협치위원회 설치 및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이다. 민관협치위원회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들의 심의 및 조정 역할을 하며,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조사나 연구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민관협치위원회를 다음달 중 공개모집 한 후 7월경 위촉할 예정이다. 민관협치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안양시장·민간위원장)을 포함한 50명 이내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특별도시’에 걸맞게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위원의 비율을 의무적으로 10% 이상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조례는 시민과 안양시가 함께 지역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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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부모와 교육 현안 소통 정담회 연다
오산시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 찾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정담회<사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소통 정담회는 5월 19일 운산초를 시작으로 7월까지 이어지며 관내 42개 초중고 교원과 학부모를 직접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산시 미래교육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정담회를 통해 학부모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간의 협력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회가 될 전망으로 이를 위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정담회는 학부모와 협력하여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며,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모범적인 사례로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산시 미래교육에 대한 청사진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정담회는 교원, 학부모, 지자체 관계자들이 모여 함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다”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교육정책 개선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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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주민공청회 개최
의왕시는 지난 17일 ‘2030 의왕시 경관계획재정비(안) 공청회’를 열고 경관계획 재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사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관계 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에 수립한 의왕시 경관계획에 대한 재정비 방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시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점경관관리구역의 범위와 기준에 대한 재설정 사항을 비롯해 경관 사업 등 실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경관 조례 개정, 경관심의 대상 기준 변경 사항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민들이 생각하는 의왕시 경관자원의 발전 방향과 실행방법 등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경관을 조성하길 희망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경관계획 재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 의왕시는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을 관련 전문가들과 면밀하게 검토하고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경관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의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공청회에 참석해 주신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청회를 통해 경관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의왕시의 경관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왕시 경관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 방안을 도출하고, 경관 가치를 향상시키는 실천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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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 '경기도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는 장민수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 확대 방안' 정책토론회<사진>가 최근 안양시청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경기도의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의 현황을 파악하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좌장을 맡은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는 2015년도에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기본소득 등 광역 단위의 청년정책을 선도해왔으나, 청년정책을 종합적으로 통합하고 연계할 전담 조직을 공공기간 위수탁 사업(청년지원사업단)으로 운영하고 있고, 지원조직도 분산되어 추진되고 있어 개선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며 이번 토론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은주 경기청년지원사업단 단장은 타 기관에 반하여 경기청년지원사업의 운영방식의 한계에 따른 어려움을 강조하며, “여러 갈래로 분할되어 청년이 찾기 어려운 형태로 운영되는 현재의 방식을 넘어 통합된 방식의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소장은 행정과 시민 모두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사를 배경으로 설명하며, “청년정책전달체계가 아닌 청년중간지원조직으로 재정립이 이뤄져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김효진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의 존속을 위해 종사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민관협력 직무에 최적화된 근속체계 조성의 필요성, 사업단 업무에 맞는 적절한 인력 배치가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두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문지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센터장은 경기도 청년공간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정책을 청년공간을 통해 전달하는 체계의 확대가 필요하며, 청년공간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전문성 강화와 노동환경 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이세라 경기청년참여지구 공동대표는 “경기도 청년지원사업단 직원의 비정규직 문제, 과중한 업무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열악한 실태를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장민수 의원은 “경기도의 청년이자 도의원으로서 도정질문, 5분 발언, 의원연구단체 진행 등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의회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청년지원조직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근로의 안정성 및 업무의 과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다시 한번 드러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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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5월 칭찬공무원 선정
광주시의회는 30일, 5월의 칭찬릴레이 칭찬 공무원으로 아동복지과 오은영(지방행정주사보) 주무관<사진<을 선정하여 의장실에서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오현주 의원의 추천으로 5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아동복지과 오은영 주무관은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 업무를 성실히 추진하고 있는 자로, 위기 상황에 처한 대상자의 지원 요청 시, 72시간 이내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긴급복지 지원이 종료 이후에도 지원 가능한 복지 연계를 상담하는 등 시민 복리 증진에 공헌했기에 칭찬 공무원으로 추천받아 선정됐다. 한편, 광주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제15회 광주시 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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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 '안양 꽃밭부지를 활용한 지역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주민 정담회 실시'
경기도의회는 이채명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이 지난 25일 '도민 생활밀착형 소규모 정책 제안'과 관련하여 안양교도소 교정아파트 앞 꽃밭부지를 활용한 지역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주민 정담회<사진>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의회 이채명 의원은 호계3동 행정복지센터 3층 주민자치위원장실에서 호계3동 주민자치위원회 이한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시청 도시농업팀장, 담당 주무관, 관련 업체 대표등과 함께 도민 생활 밀착형 소규모 정책제안을 위한 다양한 실시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한규 위원장은 "꽃밭을 활용하기 위한 빗물저금통 설치에 대하여 자문를 구하고 지역 페스티벌 개최에 따른 치유농업체험 행사에 대하여 지원을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하여 시 도시농업팀장은 "관련 업체와 함께 기술지원 등에 대하여 적극 지원하는 한편 치유농업 체험행사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채명 의원은 "시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적극 중재하는 등 앞으로도 앞장서 모두가 꿈꾸는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지금까지 안양교도소 교정아파트 앞 꽃밭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하여 적극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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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개청식 참석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5일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사진>하여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정영모 위원장, 도시환경위원회 권기호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올해 4월 준공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는 연면적 1,399㎡, 지상 3층 규모이며, 3층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이 운영을 시작하면 시민 대상 안전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조립식 건물을 사용해 온 이의119안전센터는 센터 신축과 함께 소방시설이 개선되고 고가사다리차 등이 확충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더 확보하고, 복지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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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국회 전달
“세상에 탄생한 모든 생명은 축복이며, 존엄한 존재이며, 마땅히 보호받아야 합니다” 이인애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고양2)<사진>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김미애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사진 오른쪽>을 면담하고,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 촉구 건의안'(이하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은 지난 4월 27일 제36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건의안은 '대한민국헌법' 제10조에 따른 인간의 존엄성 보장 및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이행을 위하여,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의 조속한 제정 촉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인애 의원은 “건의안은 많은 영유아가 베이비박스 등에 버려지고 있는 현실에서 영유아의 생명권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며 “현실을 침묵하고 외면하거나 애써 눈 감고 있는 상황이 더 이상 이어져서는 안 된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 이 조속히 제정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현행 제도상의 미비점과 문제들로 인해 소중한 생명들이 위기에 처하는 상황, 그리고 앞으로 발생할 위기 상황을 민감하게 인지해야 한다. 영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다.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정부도 현재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고 위기 영유아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건의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모두 경제적ㆍ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임산부를 지원하기 위한 책임과 보호출산을 위해 필요한 제도를 마련할 의무가 있다” 며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주신 이인애 의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국회에서도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 이 조속히 제정되어 위기 영유아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은 김미애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2020년 12월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됐으나, 현재까지 복지위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상태다.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은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보호하고 그 태아 및 자녀에게 안전한 출산과 양육환경을 보장하며, 친생부모가 사생활의 비밀을 보장받을 권리와 자녀의 친생부모를 알 권리가 조화롭게 실현되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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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견...코로나로 중단된 상호교류 '재개'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베트남 응에안성(Nghệ An / 省乂安) 인민의회 대표단을 만나 <사진>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올해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은 도의회의 친선연맹 기관이다. 도의회는 이번 접견을 시작으로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교류 공백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염 의장은 이날 응웬 남딘(Nguyen Nam Dinh) 부의장을 비롯한 응에안성 인민의회 소속 대표단 8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응에안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2018년 이후 5년 여 만에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방문함으로써 장기간의 공백 해소의 첫발을 내딛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여긴다”라며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양 의회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기관 간 이해와 우의의 폭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룰 가능성을 지닌 역동적 국가”라며 “오늘을 계기로 의회 간 친교를 강화해 양 지역 발전을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응웬 남딘 부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성실하고 자유를 추구하며 일과 교육을 향한 강한 의지를 지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라며 “비교적 짧은 수교 기간에 비해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같은 공통사항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한국의 발전과정과 비결을 잘 보고 참고해야 할 것”라며 “양 의회가 지속 교류하고 협력하며 경기도와 응에안성은 물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은 도의회 전시체험공간인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염 의장을 비롯한 친선의원연맹을 공식 초청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2013년 3월 18일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까지 상호 10회에 걸쳐 방문했다. 특히, 도의회는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불용 소방차 양여, 스마트 교실 구축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북중부 지역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베트남 초대 의장인 호찌민 주석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 58개 성(城) 중 면적이 가장 넓고(16,500㎢), 인구가 4번째(330만 명)로 많다.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지방에서 국가공사당의 권력을 대표하며 주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최고 기관이다. 의원은 총 91명으로, 임기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의장과 2명의 부의장, 입법위·경제예산위·사회문화위·소수민족위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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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교육감 “경기도형 유보통합, 교육정책에 기록될 것”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 개최...정책 공감대 형성
경기도교육청이 23일 ‘함께하는 첫걸음, 유보통합 토론회’<사진>를 개최하고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유보통합 정책의 과제와 실천 방안,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 등에 노력해 왔다. 지역연계교육 의정부캠퍼스(구 몽실학교)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정책 전담조직(TF)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정보 제공 및 소통 강화로 도민의 공감대를 높이고자 했다. 또한 유보통합 정책에 관심 있는 도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토론회를 중계하고 온라인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운영했다. 행사는 임 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에 이어 박은혜(이화여대 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유보통합의 제도(교육과정), 인력(자격제도), 관리체계(조직)로 구분해 분야별로 유아교육 전문가, 유치원 원장의 발제에 이어 참석한 교사, 학부모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정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정책 추진 방향 공유와 함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과 협력적 문화 조성 및 정책 추진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보통합 필요성에 대해서는 따로 말할 필요 없이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육받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유보통합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가 유보통합 정책 방향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 대안들이 유보통합 최종안을 만드는 데 기초자료가 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좋은 유보통합 방안이 경기도에서 마련되고, 그것이 국가 정책으로 완성도 높게 반영되어 우리가 추구하는 유보통합의 큰 방향이 되고,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기록할 만한 큰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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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의원 징계 시 의정비 제한
제9대 군포시의회가 지방의회 자정 노력 확산에 앞장선다. 시의회는 오는 6월 1일 개회하는 제268회 정례회(2023년 제1차)에 ‘군포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입법예고 된 개정 조례안에 의하면 질서유지 의무를 위반해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의원은 의결이 이뤄진 달을 포함해 3개월간 의정비가 지급되지 않는다. 또 그 외 사유로 출석정지가 의결되면 징계 기간에 의정비가 50% 감액되며, 공개회의 경고․사과의 징계를 받은 의원도 해당 달과 다음 달 의정비가 50% 감액 지급된다. 이에 이길호 의장은 “윤리규정 강화로 자정 기능을 향상하려는 조례 개정 취지에 의원 전원이 흔쾌히 동의했다”며 “군포시의회가 국회에 건의한 일이 계기가 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지방의회에 권고한 지방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치 시행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앞서 제8대 군포시의회는 2021년 12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지방의회 의원 징계 강화와 의정비 지급 제한을 골자로 한 제도 개정을 건의했고, 당시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은 여러 관계 부서에 실무 검토 및 협조 요청을 약속했다. 이후 1년 만인 2022년 12월 권익위에서 해당 내용을 담은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예산낭비 방지 방안’을 마련해 행정안전부와 전국 의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권고함으로써 군포시의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따라서 이 의장은 “의원 징계 강화는 잘못을 저지르지 말자는 ‘자정의 경계석’을 굳건히 하는 일이고, 혹여 잘못을 저지르는 의원이 있다면 시대의 윤리에 맞는 징계를 받게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군포시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 제268회 정례회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이 기간에는 각종 조례 제․개정안 외에도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안 승인 등의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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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화성시가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과 함께 20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캠페인은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한 헌혈 관련 교육, 헌혈행사 홍보 및 상담, 헌혈 참여 독려, 자원봉사자 격려 등으로 구성됐다. 5월 3주차 기준 혈액제제 보유 현황은 적정혈액보유량인 일평균 5일분에 못미치는 4.8일분 정도인 상황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심정식 화성시 서부보건소장은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이 화성시민의 헌혈의식을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혈액원과 정다운생명나눔봉사단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남양읍·봉담읍·동탄4동(짝수달) 행정복지센터, 조암 구터미널(홀수달)에서 진행하며 화성시서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은 오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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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녹색문화도시 수원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이 19일 장안구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수목원 개원식에 참석해 수원특례시가 녹색문화도시로 성장해가도록 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장안구 일월수목원과 영통구 영흥수목원은 2020년 착공하여 2년 만인 2022년 준공했으며, ’23년 3월 임시개장하여 시민들을 만나오고 있었다. 김 의장은 수원수목원 정식개장을 앞두고 지난 5월 11일, 일월수목원을 방문해 개장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한 바 있다.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식물수집과 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천16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영흥수목원은 영통구 원천동 일대 지형과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여 총 규모 14만 6000㎡로 조성됐다. 1,084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다양한 숲의 모습을 즐길 수 있다. 김 의장은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이 도심형 수목원으로 수원의 서쪽과 동쪽에서 동시에 개장함으로써 수원시 어디에서나 수목원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하며 “10년 후 더 쾌적한 녹색문화도시 수원을 만날 수 있도록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생물다양성을 지켜나가는 데 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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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 실시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제1차 정례회 대비 의정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신재생에너지와 폐기물 처리시설 등 특화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17일에는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그린수소 신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살펴보고, 용인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오전에는 김회창 제윤의정 교수가 ‘예산 결산 실전 기법 교육’을 주제로 실무를 바탕으로 예산과 의회, 결산 검사 제도 등 의원들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현황과 시설 관리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하루에 500톤의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제주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및 가연성 폐기물을 전량 소각하고 있는 시설을 둘러봤다. 19일에는 이지문 제윤의정 교수가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교육'을 주제로 의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의 기본 소향에 대한 교육과 작년 5월부터 시행되어 온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윤원균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강연과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현장 위주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의정 실무 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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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지미연 수석대변인 아주대 행정학과 새내기들과 만나 ‘일일 멘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과 지미연(용인6) 수석대변인(기획재정위원장)이 18일 아주대학교 새내기 학생들과 만나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일일 멘토’ 활동<사진>을 펼쳤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곽 대표의원과 지 수석대변인은 이날 도의회를 찾은 아주대학교 행정학과 신입생 40여 명과 대회의실에서 정담회를 갖고, 지방자치의 한 축인 지방의회의 활동상 및 지역 여성 정치인으로서의 경험 등을 나누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곽 대표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원은 누구보다 자신이 사는 지역에 관심과 애착이 있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원의 활동은 지역 민생 발전과도 밀접하기에 잘 선출한다면 정말 주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관심을 두고 활동하다 보면 자연스레 생각지 못했던 꿈과 기회를 가질 기회가 열리기도 한다”며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지 수석대변인은 “저는 지역 내 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한 초등학생의 안타까운 사고를 계기로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에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며 “정치에 관심이 있다면 내가 사는 지역, 내가 머무는 주변에 대한 의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관심들이 쌓여 새로운 기회를 열 토대가 될 수 있다”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이날 만남은 2023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아주대학교 행정학과의 ‘지역사회 리더 멘토링 특강’ 활동 중 하나로, 새내기 대학생들의 미래 탐색에 도움이 될 멘토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코자 기획된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