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NEWS
-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환경보전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지난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환경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목표로 2개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생태 복원 등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전·기후변화 관련 홍보사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초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 환경 유해인자 관리를 지원하고, 환경보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홍보 등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이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의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에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기념행사 초청 어린이들의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등 환경보건에 관련된 정책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경기아트센터-경기도기숙사 업무협약식 체결
-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경기도기숙사(운영기관 : 희망둥지협동조합, 이사장 문상철)와 상호교류 및 공동 발전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오후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 박범수 대외협력실장, 경기도기숙사 운영기관인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이사장, 박창재 경기도기숙사 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참석 하에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제 공연 및 문화복지사업 지원 ▲경기도기숙사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력 ▲양 기관의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 있다.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은 “경기도기숙사의 입사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트센터의 공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기숙사의 운영기관인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이사장은 “경기도기숙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정서와 꿈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기숙사는 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숙사로, 올해 총 275명의 입사생을 선발한 바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 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획득
- <영상 출처=민원뉴스 유튜브>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UN Global Compact Network)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AWS 인증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020년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수여하는 '물 사용량 저감' 인증에 이어 AWS 인증까지 받아 업계 최초로 수자원 관리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2종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AWS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AWS 에이드리언 심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수자원 관리 체계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를 해 나가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이번 AWS 인증은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 등 회사의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역사회ㆍ관련 업계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수자원 관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ESG 관련 애니메이션 '둥둥 오~~달수'를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https://youtu.be/9twieaqX-wo)에 공개했다. 삼성전자에서 방류되는 풍부하고 깨끗한 물로 오산천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돌아온 수달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ESG에 대한 주제를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영상출처=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유튜브>
-
-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소하동 상업지구 방문하여 상권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 광명시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이 22일 오후 3시 소하동 상업지구를 방문하여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민원 해결에 있어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소하1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해당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소하동 상업지구 주차단속 유예, 옥외영업 허용 등을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광명시 시민소통관에서 지난 2월 17일 현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1차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1차 간담회에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확보, 상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조성 등을 논의했으며,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용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열어
-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2일 용인특례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병민 의원의 진행으로 황재욱, 이상욱, 박병민 의원과 용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번 불이 붙으면 잘 꺼지지 않는 전기차의 특성상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어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전기차 화재로 인한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적극 공감했다. 또한, 최근 관련 법령 동향을 살피고 조례안의 기본 관점에 대한 토론 및 관련 정책의 지속적이고 실용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민 의원은 "최근 전기차 충전 중 잇단 화재로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대형화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상에 권고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소방안전가이드와 관계 법령 등을 적극 검토해 용인시가 전기차 화재 대비 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균형을 맞춘 선도적 특례시로 발돋움 해야 한다"고 말했다.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공직자들에게 “다시 뛰는 수원특례시, 함께 만들어나가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급 공직자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다시 뛰는 수원특례시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소통간담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6급 공직자 89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경제성장률 등 수원시의 경제지표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며 “수원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직자들이 수원시의 현실을 인지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문화·예술·체육이 강한, 살기 좋은 도시”라며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의 ‘철학과 비전’ 발표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대기업, 첨단기업 유치 ▲수원형 마을단위 통합돌봄 ▲‘누구나 시장’ 플랫폼 운영 ▲새빛민원실(혁신민원실) 운영 등 시정 핵심정책 발표, 6급 공직자의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이어졌다.
-
- 시흥시의회, 지역주민과 지역사회 상생 위한 공정관광 육성에 나서다
-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는 지난 21일 시흥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사전 간담회<사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간담회는 송미희 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박춘호, 윤석경 의원과 공정관광 관계자 및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해 공정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정관광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의 ‘더불어 행복한 솔루션, 공정관광’이라는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를 통해 공정관광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된 배경과 다양한 국내외 공정관광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소비량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와 전문적인 홍보 전략의 필요성 등 성공적인 공정관광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만들기 위한 공정관광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공정관광의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조례 제정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흥의 지역적 특성에 재미와 볼거리를 더한 시흥형 공정관광 모델을 개발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이 상생하는 관광생태계를 함께 조성해 갈 것을 약속했다. 박춘호 의원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여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고, 관광으로 얻어지는 이익은 지역 주민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공정관광이야말로 앞으로 관광산업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다짐했다. 또한, 윤석경 의원은 “시흥의 생태 문화 가치를 담은 공정여행을 통해 방문객들이 더욱 오래 머물고 싶은 시흥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정관광 조례 제정을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한 송미희 의장은 “공정관광은 관광자원의 환경친화적 개발 및 이용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시흥시만의 공정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례 제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 “자꾸 가고 싶은 은계호수공원·거북섬 만든다” 시흥시, 다양한 특화사업 통해 상권 활성화 기대
- 시흥시가 22일 시청 다슬방에서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상권 활성화 홍보방안 보고회’를 열고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 내 명소로 확립하기 위한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9개 부서(미래전략담당관, 홍보담당관,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공원과, 녹지과, 은행동, 정왕2동) 관계자 15명이 함께했다. 시흥시는 ‘K-시흥시’를 완성해가는 민선 8기 시정방향 중 하나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거북섬 일원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열고, 경관요소와 주변 관광자원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채비를 마쳤다. 은행동 601-240번지에 5만2000여 평(17만444㎡) 규모로 조성된 은계호수공원에는 야외무대와 수변데크를 설치해, 시민의 쉼터 및 공공문화공간으로 활용하며 은계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은계호수공원 및 거북섬 일대 특화사업 추진내용과 홍보방안을 공유하며,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을 지역민과 상생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거점공간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대책 마련에 뜻을 같이했다. 보고회에서는 ‘거북섬’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시화MTV 거북섬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추진 △거북섬 하와이안 페스티벌(가제) 추진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 △MTV 거북섬 공원 시설설치 협의 △일출과 석양이 어울어진 명품 해안길 육성 등ㄷ이, ‘은계호수공원’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상인 조직화를 통한 단계적 상권활성화 추진 △은계지구 유휴부지 활용 꽃밭 조성 △물길따라 버스킹 거리조성 △은계호수공원 특화축제 지원 △2023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개최 등과 더불어, 은계호수공원·거북섬 종주길 코스 개발로 방문객을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이르기까지 부서별 추진·검토 중인 특화사업을 공유하며 이목이 쏠렸다. 회의 참가자들은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원활하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시는 보고회에서 공유된 특화사업을 토대로 전략적인 시정 홍보활동을 더하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흥시 대표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권을 살리는 것이 결국 시민을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 누구나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 및 교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여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소통으로 행정력을 결집시켜 달라”고 주문하며, “부서별 추진 중인 특화사업을 통해 은계호수공원과 거북섬이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향하고, 마음이 머무는 곳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 화성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개회
- 화성시의회는 22일 오전 11시, 제2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4일까지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와 아울러 제220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회기 기간 중 ‘화성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화성시장으로부터 접수받은 ‘화성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등 총 31건이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다. 의원 발의된 주요 조례안은 김영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오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기부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및 기부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김종복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상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 설치 및 작품수집 조례안'과 ‘화성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안' 등이 있다. 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시대적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한 보다 세심한 입법활동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해 부응하는 탄탄한 제도를 구축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의회의 역할”이라며, “요즘 같은 해빙기에는 각종 사고의 위험에 취약한 시기이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불의의 안전사고에 항상 유의하여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사고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 수원도시공사, 인권 중심 경영 실천에 나서
- 수원도시공사는 22일 ‘소통과 공감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인권경영’을 위해 ‘2023년도 인권경영헌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더함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원의 인권경영헌장 낭독, 사장의 인권경영헌정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람 최우선의 경영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제 조치 등이다. 공사는 선포식 이후 관리자급(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했다. 허정문 사장은 “사람중심, 인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평직원에 대한 인권 교육, 인권 침해 실태 조사, 인권영향평가 등을 추진해 인권 중심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
- 의왕시, 제9차‘찾아가는 시장실’에서 시민과 소통 나눠
- 의왕시는 22일 삼동 의왕역푸르지오라포레 아파트에서 제9차‘찾아가는 시장실’<사진>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파트 입주민 등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사업 운영방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아파트 경로당 야간 개방 운영 ▲영동고속도로 소음문제 해소 ▲마을버스 교체 및 버스노선 신설 ▲단지 주변 대형 화물트럭 불법주차 단속 ▲장안지구 훼손지복구사업 추진경과 설명 등 주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날 건의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성제 시장은“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건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
- 평택시, 해빙기 대비 서부지역 건설 현장 안전교육 개최
- 평택시 안중출장소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북돋우기 위해 건설 현장 관계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사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안중출장소에서 개최된 2023년 해빙기 대비 건설 현장 안전교육에는 서부지역 17개소 건설 현장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실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알리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및 도급 사업 시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 등 중점 관리 사항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평택시 안중출장소 신동의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에 다 같이 공감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 건설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저출생 해법 모색 위해 20~40대 공직자들과 난상토론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였다. 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에서 ‘2023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를 열고 김 지사를 비롯해 행정 1·2·경제부지사, 정책·행정·정무·기회경기수석, 도정혁신위원장, 실·국장들과 20~40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인구전략 토론회는 인구정책 전문가 패널을 초청해 이뤄지던 기존 행사와 달리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했거나 앞두고 있는 실제 20~40대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이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으로, 저출생 대응 등 인구전략을 구상하던 중 지난 1월 청년과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 결과를 보고받은 김 지사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자고 한 것이다. 토론에 앞서 김 지사는 “100여 명 이상 직원들이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편하게 하시고 싶은 얘기 들었으면 좋겠다. 저도 정부에서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 여러 가지 해봤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문화, 인식, 사고방식 심지어는 사회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 과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했지만 일단 오늘은 다 물려놓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니까 편히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사전에 메모 형태로 낸 직원들의 의견을 몇 가지 읽으며 소개했다. 메모에는 ‘결혼 포기, 연애 포기하지 않게 연애 지원금’, ‘이번에 초등돌봄 방과 후 수업 다 떨어졌어요’, ‘공무원 단축 근무제 제도 아닌 현실로 눈치 보지 않는 조직 문화, 남성 육아휴직 장려 필요합니다’, ‘육아시간 늘려주세요. 돌봄 시간 눈치보지 않게 해주세요’, ‘신혼부부 집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이후 김 지사와 참여 공무원들은 본격적인 토론으로 결혼, 임신, 출산, 난임, 양육, 돌봄 등 현장에서 느끼는 저출생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저출생 대응 인구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
- 오산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폐회
- 오산시의회는 22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사진>를 열어 지난 10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오산시 기부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조례안 8건, ‘진로진학상담센터 공유재산 무상사용 동의안,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 건, 그리고 기타 안건 2건 등을 포함하여 총 14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 처리결과를 보면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164억중 13억원을 삭감 수정가결했다. 내용으로는 일반회계 세출예산 중 “공동주택 엘리베이터TV활용 시정홍보”등 총16건 995,454천원을 감액하고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내부유보금으로 편성,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세출예산 “오산3하수처리시설 도시계획 시설결정 용역비” 3억을 감액하고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하여는 원안가결했다. 또한 조례안 8건 동의안 등 4건도 원안 처리됐다. 이어서 조미선, 전도현 의원의 7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다음 회기인 제276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4월17일부터 4월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운영될 계획이라 밝혔다.
-
-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원한다 경기도교육청,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5교 운영
-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 확대로 자기주도 식생활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75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1월 도내 고등학생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학생 82.6%가 ‘자율 선택형 급식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학년별로는 1학년 86.3%, 2학년 82.9%, 3학년 78.9%가 자율 선택형 급식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자율선택급식 협의체와 사전 운영교 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 ▲모델학교 중심 사례 공유 ▲공감대 확산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선정은 희망교 신청, 교육지원청 추천, 위원회 선정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지역별‧학교급별‧학생 수 등 학교 여건과 운영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모델학교는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양한 급식 운영 ▲영양·식생활교육 ▲다양한 공간으로 식당 환경을 개선해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한다. 모델학교에서는 학교 여건에 따라 자율배식, 선택식단, 샐러드바 등을 운영할 수 있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급식 활동, 편식‧ 음식물 쓰레기 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도 강화한다. 또, 급식 자동화기기 도입과 급식시설을 개선해 조리종사원의 업무 부담을 덜고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식당을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전문지원단을 구성해 컨설팅과 연수를 통해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영양·식생활 교육자료를 개발해 학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박만영 학교급식보건과장은 “자율선택급식은 학생들이 스스로 급식의 주체가 되고 다양한 급식을 운영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교 여건에 맞는 다양한 자율선택급식 모델학교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 협의체 운영, 사전 운영교 보고회, 학생 참여 교육급식 정책 정담회 등을 통해 자율배식형 급식, 영양‧식생활교육 강화, 식단 개선, 저탄소 식단 등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자율선택급식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2년 12월 23일부터 23년 1월 2일까지 11일간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
- 오산시 야외 상설공연, 25일 맑음터공원서 공연
- 오산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야외 상설공연인 ‘공연이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 총 3개 팀 15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데, 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의 국악, 클라즈앙상블의 색소폰과 트럼펫 앙상블, 남녀노소Ent의 마술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맑음터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오산시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 민선 8기 복합문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를 선발해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예술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FOCUS ON
- 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획득
- <영상 출처=민원뉴스 유튜브>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UN Global Compact Network)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AWS 인증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020년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수여하는 '물 사용량 저감' 인증에 이어 AWS 인증까지 받아 업계 최초로 수자원 관리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2종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AWS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AWS 에이드리언 심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수자원 관리 체계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를 해 나가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이번 AWS 인증은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 등 회사의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역사회ㆍ관련 업계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수자원 관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ESG 관련 애니메이션 '둥둥 오~~달수'를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https://youtu.be/9twieaqX-wo)에 공개했다. 삼성전자에서 방류되는 풍부하고 깨끗한 물로 오산천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돌아온 수달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ESG에 대한 주제를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영상출처=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유튜브>
경기
-
김동연 경기도지사, 저출생 해법 모색 위해 20~40대 공직자들과 난상토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였다. 경기도는 22일 경기도청에서 ‘2023년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를 열고 김 지사를 비롯해 행정 1·2·경제부지사, 정책·행정·정무·기회경기수석, 도정혁신위원장, 실·국장들과 20~40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인구전략 토론회는 인구정책 전문가 패널을 초청해 이뤄지던 기존 행사와 달리 임신과 출산, 육아를 경험했거나 앞두고 있는 실제 20~40대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뒀다. 이는 김동연 지사의 제안으로, 저출생 대응 등 인구전략을 구상하던 중 지난 1월 청년과 육아맘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 결과를 보고받은 김 지사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토론회를 열자고 한 것이다. 토론에 앞서 김 지사는 “100여 명 이상 직원들이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편하게 하시고 싶은 얘기 들었으면 좋겠다. 저도 정부에서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 여러 가지 해봤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문화, 인식, 사고방식 심지어는 사회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당 과에서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했지만 일단 오늘은 다 물려놓고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차원에서 마련한 자리니까 편히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사전에 메모 형태로 낸 직원들의 의견을 몇 가지 읽으며 소개했다. 메모에는 ‘결혼 포기, 연애 포기하지 않게 연애 지원금’, ‘이번에 초등돌봄 방과 후 수업 다 떨어졌어요’, ‘공무원 단축 근무제 제도 아닌 현실로 눈치 보지 않는 조직 문화, 남성 육아휴직 장려 필요합니다’, ‘육아시간 늘려주세요. 돌봄 시간 눈치보지 않게 해주세요’, ‘신혼부부 집 구하기 너무 힘들어요’ 등 다양한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이후 김 지사와 참여 공무원들은 본격적인 토론으로 결혼, 임신, 출산, 난임, 양육, 돌봄 등 현장에서 느끼는 저출생 대책의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도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경기도 저출생 대응 인구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
‘재도전의 기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2023시즌 개막
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특별보좌역, 김병현 야구선수, 박용택 야구해설위원, 경기도독립야구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이 열렸다.( 촬영=최영석 기자)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면서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다치지 마시고 즐겁게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야구 유니폼을 입은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고양 위너스, 포청 몬스터, 가평 웨일스 등 기존팀 외에 신생팀 수원 파인이그스가 가세하면서 7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화·금요일마다 경기가 열리는데 팀당 42경기씩 총 147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상위 3개 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독립야구단의 훈련지원수당, 승리 수당, 감독․코치수당을 지원해 온 경기도는 올해부터 경기당 8만 원의 선수출전수당을 신설해 선수들이 회비 부담을 덜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국내 프로구단 2군 및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도 추진해 선수들의 기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독립야구단은 프로리그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야구단이다. 주로 프로리그에 진출하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에게 재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리그로 ‘기회수도’ 경기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출전수당을 신설한 이유도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확대해 선수들이 꿈꾸는 프로야구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5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출범 이후 올해 박찬희(파주챌린저스)와 지난해 이정재(가평 웨일스), 한경빈(파주 챌린저스), 신제왕(파주 챌린저스), 오세훈(고양 위너스) 선수가 프로구단에 입단 하는 등 현재까지 총 20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김인식 전 WBC 국가대표 야구 감독, 김병현 전 야구선수, 안경현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장,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프로리그 진출을 목표로 재도전에 나선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
경기도, ‘[경바시] 지피티(GPT) 혁신포럼’ 개최
20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장대익 가천대 교수,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인공지능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바시, 챗GPT 혁신포럼이 열렸다.( 촬영=최영석 기자)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 지피티(GPT) 혁신포럼’을 열고 윤리, 비즈니스, 인공지능의 활용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피티(GPT)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개회사는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하고 농어촌에서 농어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20여 년 전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저희 경기도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활용권을 확대하고자 한다”라며 ▲모든 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도입 ▲소규모 사업자와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공공기관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도입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신중하게 고려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챗GPT-4’가 작성한 개회사를 낭독한 김 지사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를 통틀어서 경기도가 맨 처음 지피티(GPT)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만들었기 때문에 관심들이 많다”라면서 “지피티(GPT)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첨단기술을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응용하고, 적용하면서 나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보완책도 만들면서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길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새로운 길에 개척자가 되면 대한민국이 따라오고 대한민국이 변화할 것”이라며 “오늘은 도민 여러분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돕는 지피티(GPT) 창작단 시범 사업 ▲미래산업 펀드 500억을 조성해서 지피티(GPT) 스타트업에 투자 등의 향후 구상을 밝힌 후 “기업과 대학, 연구소와 함께 지피티(GPT) 산학연 기업협의회를 바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 28개 공공기관에서 우선적으로 업무효율을 위해서 적용해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로 유명한 장대익 가천대 교수는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장대익 교수는 “챗지피티의 인류사적 의의는 한마디로 인터페이스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자연어로 명령을 할 수 있고 거기서 지식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이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새로운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고 얘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시동’
경기도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시흥시, 서울대학교와 함께 17일 시흥시청에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제1차 추진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1일 경기도-시흥시-서울대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회의에서는 공모 준비를 위한 진행 상황과 세 기관 간의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국가별 백신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중·저소득 국가들의 백신 자체 생산역량 강화에 나서며 우리나라를 전 세계 유일의 ‘세계보건기구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를 계획 중으로 4~5월경 사전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인천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들어설 최적의 입지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는 서울대의 인적, 물적 자원을 토대로 시흥시가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창작센터, 2023년 창의예술학교 운영 예술인 모집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창작센터는 2009년 개관 이래 지속적으로 작가의 창작활동과 연계된 양질의 예술교육, “창의예술학교”<사진>를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개관을 앞둔 경기창작센터는 2022~23년 리모델링 기간 동안 비입주형 작가를 모집하여 창의예술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다. 2022년에는 다장르 작가 모집,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 메타버스 전시, 지역 유관기관 협업, 기술+예술 또는 작가 간의 장르 결합 프로그램 등을 시도하며,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예술 활동 안정성 유지, 교육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2023년에는 ‘섬’을 주제로 하는 기획 예술교육 작가 공모를 통해, 복합문화공간 개관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고도화한다. 비입주형 예술인들이 창작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되, 프로그램 주제를 ‘섬’으로 제시한 점이 2022년 공모와 크게 다른 점이다. ‘섬’의 장소적 특성뿐만 아니라 물리적, 사회적, 개념적 특성으로 확장하여 사유하고 이를 개념화한 교육프로그램을 지향하며, 대부도 ‘섬’에 위치한 경기창작센터의 장소적 특성을 부각한다. 지역 특색자원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 또는 경기도민에게 지역문화에 대한 보존의식, 자긍심 고취,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장하고자 한다. 2023년 “창의예술학교”를 함께 꾸려갈 예술인 모집은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이다. 다양한 장르의 현업 예술인이 본인의 창작활동에 기반하여 “섬”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 있으며, 총 4명을 모집한다. 접수 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섬이라는 매력적 주제를 차별화된 예술교육콘텐츠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사유를 통해 예술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도 김동연, ‘용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전담기구 즉시 구성
정부가 용인시에 710만㎡(215만 평), 30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기도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며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즉시 구성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경기도는 그동안 삼성과 반도체 산업 투자에 대해 협의해 왔다.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와 해당 시군,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반도체뿐만 아니라 바이오, 모빌리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산업을 견인하여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미래를 준비하겠다. 경기도를 세계적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이날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및 국가첨단산업벨트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의 우수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체, 팹리스 등 최대 150개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신규 용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기흥·화성·평택·이천 등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와 인근의 소부장기업, 팹리스 밸리인 판교 등을 연계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성된다. 이는 메모리-파운드리-디자인하우스-팹리스-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 밸류체인과 국내외 우수 인재를 집적한 ‘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기흥에 7팹(fabrication. 반도체 제조라인), 화성에 반도체연구소와 6팹을 운영중이며 평택에 6팹을 조성 중이다. 현재 기흥에 연구팹도 조성 중이어서 경기도에 수백조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있다.경기도에는 이미 SK하이닉스가 415만㎡(126만 평), 120조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번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의 집적지인 경기도를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도의 입장이다.경기도는 원활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즉시 발족할 계획이다. 반도체 지원 전담 기구에는 경제투자실장, 미래성장산업국장 등 관련 실국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반도체 지원 전담 기구는 도와 시군 관계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와 지역사회 상생, 기업애로 해소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설된 반도체산업과에도 (가칭)‘반도체 지원 전담팀’을 만들어 1:1 기업 전담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경기도는 이번 정부 발표로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경기도가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된 것은 물론 도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적극 육성해온 도의 투자전략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기도는 민선8기 들어 세계적 반도체 관련 기업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AMAT) 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면서 에이에스엠엘(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TEL)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회사를 모두 품는 성과를 올리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이런 기조에 맞춰 지난해 12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반도체산업과를 신설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예고했었다.기존에 추진 중인 용인 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공업용수 취수 문제가 해결되면서 조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는 용인을 비롯한 고양, 남양주, 화성, 이천, 평택, 안성 등 7개 시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한편 경기도는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마련해 ▲해외기업 유치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시군 투자유치역량 강화 등 3대 목표 15개 과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민간 주도 투자 활성화를 본격 추진해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기회 수도’ 경기도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마블링 ․ 도체중 개량 한우 등 농가가 원하는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 추진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사진>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이란, 도 축산농가의 한우 개량을 목적으로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축산 농가가 보유한 한우 정액과 센터 내 농가가 선호하는 형질을 가진 우량암소의 난자를 선별해 수정란을 만들어 농가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축산진흥센터는 근내지방도(마블링), 도체중, 등지방두께 등 한우 등급평가에 영향을 주는 주요 형질을 5개 분야로 나눠 농가가 원하는 한우의 특성을 가진 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해까지는 사전에 신청한 도 축산 농가 가운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200~300개 규모의 수정란을 보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를 맞춤형으로 바꿔 농가가 원하는 형질을 가진 수정란을 생산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우 수정란의 이식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 한우 농가와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 등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축산진흥센터 소장은 “경기도의 한우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가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보증씨수소 개발 사업’과 더불어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사업’을 통해 한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축산진흥센터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한우 수정란’ 보급 개수는 200개이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축산 농가는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SNS이슈]김동연 경기도지사 "진실화해위원회 '선감학원' 해법,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과 무엇이 다릅니까?" 외 3건
-
경기교통공사- 안산시 대부도 똑버스 시승식, 교통취약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역할 기대
경기교통공사는 14일 안산 대부도에서 수요응답형 신교통서비스인 ‘똑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들은 똑버스 시승에 앞서, 안산시 대부도동 대부해양관광본부에서 똑버스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개요,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제고와 직결된 이동서비스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본 행사에는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과 허원 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했다.시승식에서는 시승자가 직접 똑타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각각 대부해양관광본부와 대부도공원으로 입력하여 똑버스 차량을 호출했다. 이후 똑타 앱의 안내에 따라 출발지에서 가장 근접한 가상정류소로 도보 이동 후 똑버스에 승차했고, 하차 목적지인 대부도공원 근처 도착하기까지 차량에 설치된 안내 모니터와 내부시설 등을 둘러봤다. 건설교통위원회 김종배 위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하여 지역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똑버스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교통공사 민경선 사장은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인 똑버스가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하여 도민들이 교통 취약지역에서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똑버스는 2022년 파주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안산, 평택, 고양, 수원, 화성에 도입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하남, 양주, 남양주 등의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여 총 96대의 똑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
경기도 김동연, 도정질문 도의원 18명 초청 간담회 열어. 경기도의회와 소통·협치 행보 이어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초청해 여와 야를 가리지 않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13일 수원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원 1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초청된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제363회(9월21~22일)·365회(11.2~3일) 정례회에서 도정질문을 한 의원들이다. 참석의원은 김정영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시용·방성환·김일중·김현석·박명수·유영일·이영주·이인애·이서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과 고은정·안광률·장대석·최만식·황대호·신미숙·유호준·장윤정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8명 등 총 18명이다. 김 지사는 “오늘 의원님들 모시게 되어 기쁘다. 질의 주신 것은 늘 염두에 두고 신경쓰고 있다”며 “(앞으로는 의원들을)가급적 분기별로 모시겠다. 미처 다루지 못한 얘기도 나누도록 하고, 식사하면서 도정 얘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부터 시작해서 상임위별로 의원님들과 식사를 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의원님들과 대화하고 협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14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23일에는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도의원들과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영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의원 활동의 꽃으로 도정질문을 꼽고 싶다. 준비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좀 더 가까워지고 협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위해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5분 발언을 한 의원들을 초청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24~46세의 청년 도의원들과도 간담회를 열어 도의회와 집행부가 도민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회와 여야정협의체를 구성해 여·야 의석이 같은 상황에서도 도의회와 협의를 통해 조직개편과 예산, 공공기관 기관장 인사청문회 등을 무리 없이 진행시킨 바 있다.
-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 등 5개소에서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 안산 와스타디움 등 5개소에서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사진>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복합문화공간인 와스타디움의 야간 상징성을 고취하기 위한 ‘밤이 즐거운 안산으로 와, 스타디움’ ▲주민이 걷고 즐길 수 있는 공간 형성을 위한 ‘여주 남한 강변 나이트워킹투어 조성사업’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공간에 명품 야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이천시 ‘낮보다 아름다운 안흥지의 밤’ ▲경기도 관문인 평택항 진입 가로의 글로벌 상징경관 형성을 위한 ‘평택항 웰컴라이츠 조성사업’ ▲시민의 안전 및 쾌적한 야간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구리시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사업’ 등 5개소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시·군 공모를 통해 총 16개 시·군에서 21개소의 신청을 받아 2차에 걸친 평가 끝에 이들 5개소를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은 경기도 야간경관계획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조사·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래된 다리나 하천 구역의 경관을 개선하거나 공원에 조명 장치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대상지에 맞는 디자인을 도출한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경기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통해 야간경관 조성 사업의 완성도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용수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사업 공모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많은 만큼 앞으로도 도민들이 야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야간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 사업’ 대상지로는 2021년 오산시, 시흥시, 광명시, 포천시 등 4개소와 2022년 부천시, 남양주시, 양평군, 광주시, 군포시 등 5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
경기도 오후석 부지사, 포천 5군단 사령부, 승진훈련장 현장 방문 민·군 협력 방안 논의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9일 포천 5군단 사령부를 방문<사진>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민·군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 부지사는 이날 이규준 5군단장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한반도 평화와 철저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단장님과 모든 군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와 5군단이 상호협력을 통해 더욱 굳건한 관계를 만들기를 희망한다. 특히 포천시·연천군 등 접경지역의 민·군 갈등 완화를 위한 군 협력에 감사드리며 경기도 역시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군단 관할 승진훈련장은 포천시 이동면에 위치한 군(軍) 사격훈련장으로, 총면적이 1,983만㎡(약 600만 평)에 달해 동양 최대규모로 군(軍)의 항공 사격, 포병사격, 전차 사격 등 안보를 준비하는 군의 중요시설이다. 이어 구(舊) 6군단 부지를 방문하여 포천시로부터 해당 부지의 국방부로부터 반환 이후 첨단산업단지(반도체, 신소재, 바이오 등) 및 도시 기반 시설로 활용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경기도도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자리에는 이순구 비상기획관 등이 함께했다.
기획 특집 이슈
-
삼성전자,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인증 획득
<영상 출처=민원뉴스 유튜브> 삼성전자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UN Global Compact Network)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물 관리 인증 기관으로,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AWS 인증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 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2020년 영국 카본트러스트가 수여하는 '물 사용량 저감' 인증에 이어 AWS 인증까지 받아 업계 최초로 수자원 관리 역량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 2종을 모두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뿐만 아니라 국내외 반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AWS 인증 취득을 확대할 계획이다. AWS 에이드리언 심 CEO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취득한 사례"라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은 수자원 관리 체계가 매우 우수할 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인 수자원 관리를 해 나가는데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송두근 부사장은 "이번 AWS 인증은 이해관계자와 소통과 협력 등 회사의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ㆍ지역사회ㆍ관련 업계 등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수자원 관리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ESG 관련 애니메이션 '둥둥 오~~달수'를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https://youtu.be/9twieaqX-wo)에 공개했다. 삼성전자에서 방류되는 풍부하고 깨끗한 물로 오산천의 생태계가 복원되면서 돌아온 수달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ESG에 대한 주제를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영상출처=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유튜브>
-
정명근 화성시장, 시승격 23주년 맞아 ‘100만 화성 비전’선포
화성시가 21일,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제23회 시민의 날’기념식을 열고 ‘100만 화성’의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우리 시는 스물셋 미래가 밝은 청년도시”라며, “화성시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비전 선포에 앞서 정 시장은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천5백억 원의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성장했음을 소개했다. 또한 100만 특례시의 비전으로 ▲촘촘한 철도망과 도로망으로 동서남북이 연결되고 균형발전을 이루는 도시 ▲트램과 보타닉가든으로 멀리서도 찾는 도시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있는 따스한 도시 ▲시립의료원·종합병원·시립요양원으로 병원을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도시상을 공유했다. 여기에 ▲국내 최대 규모 화성 국제테마파크 건설 ▲서해안 관광벨트 활성화 ▲첨단기술 직접도시 테크노폴 조성 ▲화성 컨벤션센터 설립 ▲임기 내 20조 기업 투자 유치 ▲특례시 지정 및 구청 설치 등 계획을 밝혔다. 정 시장은 “100만 특례시 화성시는 일할 기회가 넘치며, 삶의 질이 개선되는 도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화성시 유튜브 ‘화성On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슈영상]‘지피티(GPT) 혁신포럼’에서 인사말하는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20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바시, 챗GPT 혁신포럼에서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는 20일, 평택시에 위치한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직접 찾아<사진>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청은 경기도가 동북아시아 허브로서 경기경제자유구역을 미래新산업 혁신성장거점으로 4차 산업 기반 조성, 첨단지식기반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경기청 업무시설을 둘러보며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평택 포승·현덕지구 및 시흥 배곧지구 현장을 방문하여 △(포승)입주기업 현황 점검, △(현덕)사업 중단에 따른 문제점 확인 및 신속한 사업 추진 방법 모색, △(배곧)지구개발 추진상황 및 무인이동체 실증사업을 확인하고 질의 응답을 이어갔다. 경제노동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해 직접 소관 공공기관을 찾아 주요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개선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
[단독]'내로남불' 안양시 불법현수막 '충격'
불법광고물을 지도·단속해야할 안양시가 정작 불법현수막을 걸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오전 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 1, 2, 3동‧부흥동)은 제282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9조3항에 따르면 '공공기관 청사 벽면에는 국가 등이 개최하는 행사나 주요정책 등을 홍보하기 위한 1개의 현수막만 설치 할 수 있다'라고 법으로 명하였다. 현수막 1개를 제외한 나머지 현수막은 현행법상 모두 불법인 것"이라고 설명하며. "현재까지 안양시는 청사 벽면에 2개에서 5개까지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걸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의원은 "(안양시는)오랜 기간 불법적 행정을 집행했다. 불법적 행정에 국민의 세금이 사용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그리고 청렴도 1등급 도시 안양은 최대한 법을 어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적극 행정의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해당법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나, 공공목적·관행적으로 현수막을 걸어왔다"고 밝혔다. 17일 오전 안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2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
25년 간 방치됐던‘수원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개발된다
지난 25년 동안 미개발 상태로 방치됐던 수원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가 개발된다. 수원시는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방치 문제를 도시계획적으로 해결할 방안을 찾기 위해 사전협상제도를 도입했고, 2021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전협상단을 운영했다. 사전협상단은 주민 설문조사, 5차례 회의 등을 거쳐 현재 ‘도시계획시설 종합의료시설’에서 용도지역 변경 없이, 도시계획시설을 폐지하고 공동주택용지·의료시설용지·보행자전용도로 등을 신설하는 토지이용계획(안)을 수립했다. ‘국토계획법’과 ‘수원시 공공기여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여는 730억 원으로 산출했고, 영통지구 내 노후 공공시설 환경개선에 우선으로 재투입할 예정이다. 김종석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은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영통지구 종합의료시설부지 사전협상결과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영통동 961-11에 있는 사전협상 대상지(영통 종합의료시설부지)는 1997년 준공한 영통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남은 미개발 토지로 면적은 3만 1376㎡에 이른다. 25년 동안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도시경관·환경 훼손, 안전사고 우려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불거졌고, 개발을 요구하는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수원시가 2020년 수원시정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대상지 반경 5㎞ 내에 종합병원이 6개가 있어 종합병원을 추가로 건립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작고, 지역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전협상으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도시계획적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수원시는 과정의 투명성, 사업계획의 합리성·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협상단을 구성했고, 영통1·2·3동을 돌며 사전협상에 대한 설명회를 했다. 사전협상단은 도시계획·부동산개발·감정평가·사전협상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공직자, 사업자 등으로 이뤄져있다. 대상지 활용 방안에 대한 주민설문 조사를 한 결과, ‘수익사업 허용 및 공공성 확보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89.9%였다. 회의를 거쳐 사업자인 학교법인 을지학원과 교육부 간 협의로 ‘공공기여 수용’ 의견을 도출했고, 공공기여(개발이익 환수)를 위한 감정평가도 했다. 공공기여액 730억 원을 포함한 사업계획(안)으로 협상은 완료됐고, 사업제안자도 ‘수용’ 의견을 통보했다. 사전협상단은 지역 주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여 활용방안을 협상했고, 선정된 공공시설 활용계획은 ▲영통도서관 신축 ▲영흥숲공원과 영통중앙공원을 연결하는 생태보행육교 설치 ▲영통중앙공원 리모델링 ▲영통 어린이교통공원 리모델링 ▲영통중앙공원 진출입할 수 있는 보행전 전용도로 개설 등이다. 수원시는 지구단위계획 입안, 관계부서 협의, 공람·공고, 공동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건설사업은 지구단위계획 결정 고시 후 추진하고, 공공기여 시설은 아파트 준공 전 건립을 완료해 지역 주민들에게 이른 시일 내에 개선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공기여 공공시설의 공사비는 원가검증기관을 통해 검증해 투명하게 계획·집행한다. 지구단위계획 결정 후 3년 이내에 허가·인가·승인 등 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변경 전 도시계획으로 환원하는 등 사업제안자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석 도시정책실장은 “종합의료시설부지가 개발되면 도심지역 공간 단절 등 여러 가지 도시 문제가 해소되고, 지역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 공공기여로 지역 핵심 공공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공공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주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민간·공공기관이 소유한 미이용·저활용 부지를 공공성을 확보하며 개발하기 위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법제화를 추진한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공공과 민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담보한 개발을 실현하는 것이다. 김종석 실장은 “사전협상제도 법제화로 도시계획 변경 업무 체계를 확립하고, 불필요한 특혜시비를 차단하면서 계획의 정당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안에 사전협상제도 법제화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강태형 경기도의원,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도정질의 실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이 15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강태형(더불어민주당, 안산5) 의원은 15일 열린 제3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16 세월호 참사 이후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일명 경기도 최숙현법, 속헹씨법 제정 이후 경기도정의 운영 방향, 도내 공무직 직급 문제에 관한 도정질문을 펼쳤다. 강태형 의원은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본인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경기도의 안전 대책에 관해 물으며 도정질문을 시작했다. 강 의원은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경기도 해양안전체험관 건립을 제외하면 등록금, 교육 환경 개선 등 단순 지원에 그치는 수준”이라며 “특히, 4.16 생명안전공원은 국비 403억, 도비 43억, 시비 37억 원의 예산을 이미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9주기를 한 달 앞둔 아직까지 첫 삽도 못 뜨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태형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해마다 세월호 추모식에 참석만 하지 말고 4.16 생명안전공원의 설립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2020년 6월,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일을 막고자 강태형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운동선수·체육인 스포츠인권 조례」를 소개하며, 이를 근거로 설립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의 운영 방향에 대해 질문했다. 강 의원은 “연공서열에 의한 폐쇄적인 문화를 갖고 있는 체육계 특성상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일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투명한 운동 환경 조성과 스포츠 인권 보호·증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강 의원은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사망 사건의 당사자인 故 속헹씨를 언급하며, 농어촌 외국인 근로자의 70%가 조립 패널,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는 열악한 주거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더불어 이런 농어업 외국인 근로자 주거환경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366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일명 속헹씨법(「경기도 농어업 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 조례」)을 언급하며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강태형 의원은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집행부의 지속적이고 확실한 의지가 중요한 때”라며 “입법이 사문화되는 일이 없도록 지사께서 지속적인 관심과 의지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도정질문에서 경기도 내 공무직(무기계약직)의 직급이 없어 〇〇선생님, 〇〇씨라고 호칭 없이 불리는 현실을 지적하며, 직급 부여 및 합리적인 임금 기준 마련을 위한 대책도 물었다. 마지막으로 강태형 의원은 “명함 상단에 ‘강태형의 마음정치’를 새기고 다닙니다. 강태형의 마음정치는 도민, 지역 주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우리 이웃과 함께 가장 따뜻하고 가장 진실하게 마음으로 소통하는 정치”라며 “도지사와 교육감도 경기도민과 사람을 향한 진심 정치, 책임 정치(진심 도정, 책임 도정)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개소 1주년, 유기 동물 300여 마리 가족 품으로…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이했다. 시흥시는 지난해 3월, 유기 동물의 신속한 구조와 투명한 보호·관리를 도모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실현하기 위해 시 직영 동물누리보호센터를 열었다.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지난 1년간 유실·유기 동물 638마리를 구조하고, 이 중 308마리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등 뜻깊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그동안 관내에는 유기 동물을 수용할 마땅한 공간이 없는 데다 보호 동물 관리나 반려동물 입양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동물누리보호센터 개소로 유기 동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올바른 입양 문화 정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정왕동 뒷방울 낚시터 주변 군부대 이전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체 면적 4,156㎡ 내에 동물 보호 공간, 동물 병원, 입양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물보호동은 시흥시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 100여 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보호동물의 생활, 놀이, 미용 및 목욕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센터의 역할은 크게 유기·유실 동물의 구조와 보호, 그리고 입양 지원으로 나뉜다. 시흥시가 유기 동물 신고를 접수하면, 동물누리보호센터가 현장을 방문해 유실·유기 동물을 직접 포획하거나 구조한다. 구조된 동물들은 센터로 돌아와 건강검진과 백신접종을 한 후 3~5일간의 격리 기간을 거쳐 견·묘사로 이동하게 된다. 보호 동물에는 사람의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개체관리카드가 부여되며, 여기에는 동물의 건강 상태, 추정 나이, 성별, 체중, 특징 등이 기재된다.센터는 이후 10일 동안 소유자를 찾는 공고를 시작하고, 동시에 입양 신청을 받아 최대한 빠르게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입양을 추진하고 있다. 입양은 보호동물 확인, 방문 및 입양 상담, 입양 신청, 입양 심사, 입양 순으로 진행된다.입양 희망자가 방문 예약 후 센터를 찾으면 동물과 직접 산책을 하며 성향을 파악할 수 있고, 상담을 통해 가족과 잘 맞는 보호 동물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또, 입양 희망자의 가족 구성원, 반려동물이 홀로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 반려동물 양육 경험 등을 적는 입양 설문지를 토대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파양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입양 희망자는 동물사랑배움터의 ‘반려동물 입양예정자 온라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하며, 수료를 완료해야 반려동물을 무료 분양받을 수 있다.특히 유기·유실 동물 입양 시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동물의 건강 상태에 대한 염려와 병원 진료비 등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다. 동물누리보호센터에서 분양하는 동물들은 백신 접종, 전염병 키트검사, 중성화 수술 및 내장형 동물 등록 등이 완료되며, 입양자는 6개월 이내에 진료비, 미용비, 건강검진비 등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입양에 따른 다양한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반려동물도 가족이라는 입양 문화 정착이다.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이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입양이 어려운 중·대형견에 대한 인식개선과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실·유기 동물 가족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중·대형견들도 소형견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의 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알렸다. 올해는 배곧생명공원 일대에서 ‘찾아가는 거리입양캠페인’을 열어 입양 희망자와 보호동물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입양캠페인을 통해 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실·유기견을 직접 만나기도 하고, 보호 동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실·유기 동물은 마음을 열기 어렵다는 편견을 해소하는 등 올바른 입양 문화 확산이 기대된다.향후 동물누리보호센터는 유관 단체, 반려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한 입양 홍보를 더욱더 강화하고, 센터를 반려 문화 교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는 등 동물과의 동행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동물누리보호센터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이제 단순한 동물을 넘어 가족”이라며 “동물 복지와 입양 문화 활성화를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시흥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고덕 연계 열수송관 공사' 기관협의 나서
오산시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동탄~고덕 열수송관 공사’의 안전대책과 노선협의를 위해 이권재 시장이 팔걷고 나섰다. 14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사진 왼쪽]은 지난 13일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도로공사를 찾아가 함진규(사진 오른쪽) 사장에게 ‘열 수송관의 경부고속도로 법면 매설’, ‘오산IC 차선 증설’ 등을 건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성남시 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과‘동탄~고덕 연계 열수송관 공사’구간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등 공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0일 이권재 시장은 주거지역 통과를 반대하는 주민 동향을 설명하며,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노선 검토와 철저한 안전대책 수립 등을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에 협조해달라 요청했다. 그는 “주민들의 거주지 바로 앞 땅을 파내 고열이 지나가는 수송관을 설치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강력하게 이 공사를 반대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난방공사와 오산시가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안전대책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3300여 가구 아파트 단지를 경유하며 단지 옆 초등학교 앞을 지나간다. 지난 2018년 고양시 열 수송관 파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등 이 공사로 인한 불안감이 고조돼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오산시는 열 수송관 추진사업에 대해 3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도 주거지를 경유하지 않는 공사노선 확보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법면으로 매설할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확장계획 및 고속도로 시설물 저촉, 안전성 문제 등을 이유로 도로공사로부터 불가 의견을 받았다. 이에 지난 13일 이권재 시장은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과 간담회에서 “열수송관 매설구간을 현재 주거지 앞을 경유하는 노선이 아닌 경부고속도로 법면 쪽으로 변경되도록 도로공사에서 전면적인 재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IC 교통난에 대한 해법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오산 IC 톨게이트와 동부대로 교차로 간 거리가 200M밖에 되지 않아 톨게이트 대기 차량과 교차로 신호대기로 만성적인 교통난이 발생되고 있다”며, “오산IC 영업소 진출 광장부에 진출 1개 차로를 추가하면 정체를 상당 부분 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도로공사에 차선 증설을 요청했다. 이에 함진규 사장은 “차선 부족으로 인한 오산 IC 교통난 심각성을 해소하기 위해 차선 증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
평택시, 도시미관 저해하는 불법행위 근절 총력
평택시는 1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이날 브리핑에서는 불법 건축물, 불법 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낚시 등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히고, 앞으로 적극적인 시민 홍보와 대대적인 정비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알렸다.◆불법 건축물 분야에서는 건축조례 개정을 통하여 불법행위에 따른 행정조치를 대폭 강화한다.방 쪼개기 및 임대 등 영리 목적 위반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가중 부과율을 현행 이행강제금 30%에서 100%로 상향하고,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를 연 1회에서 연 2회로 늘려 위반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또한, 형사고발 대상을 확대하여 기존 대상 건축주뿐만 아니라 위반행위자인 시공자를 같이 고발하고, 방 쪼개기 등 위반행위가 용이하도록 설계·감리한 건축사에 대하여도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아울러, 신규 발생 위반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역건축사회와 협업하여 사용승인 후 6개월 내 수임점검을 실시, 건축물의 사용 초기 불법 건축물 발생을 억제하고 강화된 행정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위반 건축물 신규 발생을 근절할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없는 평택 거리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소사벌, 서재지구, 평택역 등 주요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주·야간, 주말 불법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구성, 빈틈없는 정비체계를 이어간다.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간판 개수 초과 등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철거명령을 진행할 예정이며, 단순 미허가 등에 대해서는 계도 및 양성화를 병행한다.또한 도시철도과와 연계, 평택역 일부 구간에 대해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 등의 효과와 더불어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환경도시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그동안 평택시는 무단투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수년간 민원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던 소사벌 카페거리와 통복시장의 쓰레기 배출방식을 건물별 배출수거제, 배출 수거 시간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수거 방식으로 전환했다. 쓰레기 투기가 성행했던 지난 모습과 달리 거리 환경은 개선됐고 인근 지역 상인과 시민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시는 앞으로도 원룸 밀집 지역, 상업지역 등 주요 쓰레기 배출 취약지 대상으로 문전 수거 방식 전환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 편의 중심으로의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무단투기 등 쓰레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단속도 강화된다.시민단체와 지역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을 정례화하는 한편, 자체 무단투기 전담 단속반을 연중 운영하여 쓰레기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불법투기 근절 효과가 높고 24시간 단속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환경감시용 이동식 CCTV를 올해 28대를 추가 설치(총 204대)하고, 거점 수거지 책임관리자를 지정·운영하여 상습 투기 다발 지역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낚시 금지 지역에서의 낚시‧야영‧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를 강화한다.시는 지난 2020년 6월 통복천 7.5㎞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2021년 3월, 진위‧안성천 47.7㎞를 낚시 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수질오염 예방과 하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낚시 금지 지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속반을 구성, 연중 수시 순찰하고 주말 및 야간 단속 등 더욱 강화된 감시 활동 전개로 낚시 금지 구역에서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또한 적발 시 하천법 제46조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상습적 행위에 대해서는 사법당국 고발 등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다.정장선 시장은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가 더 이상 평택시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시미관 개선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봉담(아)연합회,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MOU 체결
봉담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봉담(아)연합회)가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와 경기국제공항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12일 밝혔다. 봉담(아)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일(금) 봉담한신더휴에듀파크아파트 경로당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 단체 회원들과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장 등 화성‧수원 시민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봉담(아)연합회(회장 천두길)와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공동대표 전진수)는 조속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경기(화성)국제공항 건설 당위성 홍보 △생활 전철 등 교통인프라 확충 및 지역발전 방안 모색 △경기(화성)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 촉구 등 활동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봉담(아)연합회장은 “봉담 지역은 그간 상대적으로 반대 여론이 높았으나, 지난해 연말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 2억원이 확정되는 등 정부 차원의 움직임 이후로 국제공항 건설을 원하는 시민들이 점차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경기국제공항 실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우리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상호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경기국제공항추진시민연대는 (사)한국무궁화재배관리연합회, 창조해양수산협동조합과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릴레이 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
용인특례시, 도심 속 힐링 흙길 '4km 맨발 산책로' 조성
용인특례시가 도심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4km 구간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로 흙길을 걸으며 자연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오는 7월 완공 목표로 기흥구 일원 2곳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산책로가 조성되는 곳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 일원 구성도시자연공원구역 임도길 3km 구간과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 1km 구간이다. 시는 흙길과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기존에 설치된 쉼터 등 휴게시설도 개선해 시민들이 지친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산지형 치유쉼터로 가꿔나갈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 5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5월 착공해 빠르면 7월부터 시민들이 맨발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처인구 모현읍 경안천 주변에 추진 예정인 ‘갈담생태숲 조성사업’에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맨발 걷기를 뜻하는 어싱(Earthing)은 지표면을 피부로 느끼면서 자연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공원의 기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능동적 개념으로 확장됨에 따라 앞으로도 용인특례시의 자연 자원을 시민들을 위한 힐링 체험공간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사람들
-
수원도시공사, 인권 중심 경영 실천에 나서
수원도시공사는 22일 ‘소통과 공감이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인권경영’을 위해 ‘2023년도 인권경영헌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더함파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원의 인권경영헌장 낭독, 사장의 인권경영헌정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람 최우선의 경영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구제 조치 등이다. 공사는 선포식 이후 관리자급(팀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교육이 진행했다. 허정문 사장은 “사람중심, 인권중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의 인권 보장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히고, “나아가 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인권 보호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평직원에 대한 인권 교육, 인권 침해 실태 조사, 인권영향평가 등을 추진해 인권 중심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1일 수원시에 따르면 2023년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이날 수원 원천리 천 중앙교 밑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수원도시재단·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삼성전자가 30년 넘게 원천리천을 사랑해주시고, 지속해서 청소해주신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념행사 중 “수원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생수 3000병(500㎖)을 기부했다. 기념행사 후 이재준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한편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는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지난 18일 신동수변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수원시는 환경직 신규공직자와 물관리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월 23일 ‘2023 세계 물의 날 공직자 물순환시설 견학’을 진행한다. 광교 물순환시스템, 다산공원 빗물이용시설, 만석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했다. 2023년 UN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이며,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
의왕시 내손2동에 새로운 '천사나눔이웃'이 나타났다!
의왕시 내손2동은 지난 17일 내손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영숙 위원장, 내손사랑상인회 김상원 회장과 함께 내손중앙7길에 위치한 ‘정광균의 순수한 빵’을 찾아 ‘천사나눔이웃’10호점 현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천사나눔이웃’현판은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업장에 직접 전달하는데 코로나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해 내손2동에서는 7년만에 새로운 현판 주인을 찾게 됐다. 정광균 대표는 “평소 봉사활동이나 기부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천사나눔이웃에 동참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동희 내손2동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더한 시기임에도 정기후원을 결정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의왕시는 김성제 의왕시장<사진>이 지난 16일 의왕시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제주 서귀포시, 전남 무주군과 고향인 전남 보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송인헌 군수가 의왕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에 화답해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도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자체 간 상호 협력의 모습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자매도시와 고향인 보성군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전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하거나 전국 농협 지점을 방문해 기부금을 낼 수 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사)대한노인회 단원구지회 정기총회 참석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4일 개최된 (사)대한노인회 단원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사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단원구지회 강당에서 진행된 정기총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민병종 지회장,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총회는 안전교육, 노인강령낭독, 기타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민병종 지회장은 “올해도 경로당 회장님들과 함께 단원구지회의 발전을 이끌고 노인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부터 118개소의 시립경로당을 현장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혁신 행정 이끌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 열어
시흥시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위촉식<사진>을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위촉된 국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생활 속 불편해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제안, 정책현장 모니터링, 정책 네트워크 형성 등 국민 체감형 정책개발을 위해 활동한다. 제9기 시흥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흥시민 총 6인으로 구성됐으며, 3월 1일부터 2년간 시흥시의 혁신적인 행정발전 및 실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과 함께, 2023년 참여단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임원진은 “단순 민원성이 아닌, 시민 체감형 정책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내 불편사항을 발굴 및 해소해 살기 좋은 시흥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흥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올 한 해 정책개발이 필요한 현장 모니터링, 우수기관 벤치마킹, 역량강화 교육, 유관기관과의 합동 간담회(가칭 ‘혁신테이블’) 등을 통해 시흥시에 필요한 우수한 정책을 제안·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군포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군포시는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업무를 추진한 직원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를 공직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2020년부터 반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사례를 대상으로 전 직원 및 부서의 추천을 받은 6건의 사례를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박상열 주무관은 산본천 복원을 통한 다양한 하천가치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 도모를 위한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로 성정된 김현아 팀장은 외국인(4,700명) 주민세(개인분) 부과로 외국인 납세의무자 형평성 문제개선으로 외국인도 주민세(개인분) 납세의무자로서의 납세의식 고취 및 세수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려로 선정된 김수연 팀장은 찾아가는 환경교육 ‘그린스쿨’을 추진, 관내 학교을 대상으로 총 135회에 걸쳐 연 2,950명에게 환경교육을 통한 환경문제 인식 개선 및 공감대 확산에 기여했으며 ‘그린스쿨’ 수료자에게는 강사활동을 통한 학습형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최종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시장표창,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한다면 우리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적극행정 문화가 우리시의 공직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 단원·상록경찰서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안산시가 단원경찰서, 상록경찰서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안산시는 13일 안산시청에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강은석 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과 지원연계기관 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민선8기 안산시의 공약사항인 이번 사업은 가정폭력·성폭력 사건 발생 시 지자체와 경찰의 개별대응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청 제2별관에 위치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112 신고된 가정폭력과 성폭력, 데이트 및 스토킹 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 제공 ▲맞춤형 지원기관 연계 ▲수사 지원 및 상담 ▲법률 상담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단원, 상록경찰서에서 파견된 경찰관 2명, 전문상담사 2명, 통합사례관리사 2명 등 총 6명의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피해자를 지원한다. 아울러 법무부에서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변호사들이 이혼 소송, 양육권 소송 등에 대해 주 1회 현장 법률 상담도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와 경찰서 등 다양한 기관의 공동대응을 통한 피해자 일상회복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자 맞춤형 지원과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의회 '지역농업 연구회' 발대식 개최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농업 연구회'가 지난 10일 발대식<사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본 연구단체는 박상영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이은채, 오현주, 왕정훈, 조예란 의원이 참여하여, 치유농업과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연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도농복합형 도시인 광주의 이점을 살려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안전한 먹거리 공급으로 지역농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연구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상영 대표의원은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농촌체험과 농업활동을 활용하는 치유농업과,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권재 오산시장, 국기원에서 태권도 명예 5단증 수여받아
오산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국기원의‘태권도 명예 5단증’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태권도 명예 단증은 국기원이 태권도 심사 규정과 명예단증 교부 규정에 따라 태권도의 위상 정립과 글로벌화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심사를 거쳐 수여하고 있다. 이날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회 변영일 지회장이 국기원장을 대신해 단증을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대표 운동으로 마음을 단련하고 강한 체력을 기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동훈 법무부장관,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 방문
법무부는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8일(현지시각) 프랑스 이민정책 주무부처인 내무·해외영토부를 방문해 제랄드 다르마냉(Gérald Darmanin) 내무·해외영토부 장관과 회담<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이민·이주·국경관리 정책 현안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한편, 국가간 인구이동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이민당국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국 회담에는 제랄드 다르마냉 장관 외에도 내무·해외영토부에서 이민·이주 정책을 총괄하는 에릭 잘롱(Eric Jalon) 외국인총국장을 비롯한 내무·해외영토부의 주요 간부들이 배석했다.
-
정명근화성시장,(사)대한노인회화성시지회로부터감사패받아
화성시는 지난 7일,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은 화성시가 민선 8기 들어 경로당 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경로당 지원은 물론 노인복지 현안 해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아 추진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지역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연 동탄5동 분회장은 “화성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항상 지역 어르신들과 적극 소통하고, 경로당 지원 및 현안 해결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화성시의 2022년 경로당 지원 사업 예산은 약 76억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30%가량 증액된 약 99억의 예산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지원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활력 넘치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화성시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 스포츠 연예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환경보전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은 지난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환경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목표로 2개년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생태 복원 등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전·기후변화 관련 홍보사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초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내 환경 유해인자 관리를 지원하고, 환경보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홍보 등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 이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4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되는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의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에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기념행사 초청 어린이들의 무료입장을 지원하는 등 환경보건에 관련된 정책 소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건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슈 영상]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을 만나는 새로운 방법, 전곡버스투어 JGPM_B.M.W “Bus Museum Walk”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2023년 3월 26일 ‘예술과 고고학’2 《기억의 기물》의 전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이 새로이 선보이는 전시 투어로 연천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람객을 위한 버스 투어이기도 하다. 프로그램 이름은 “JGPM_B.M.W”로 “버스를 타고Bus 박물관에서Museum 둘러보는Walk” 의미를 담았다. 첫 번째 “JGPM_B.M.W”는 기획전 《기억의 기물》 투어이다. [예술과 고고학] 시리즈2 《기억의 기물, The New Wooden Age _ the objects of memory》은 ‘신목기시대’라는 가상의 세계를 바탕으로 목기를 다룬다. ‘신목기시대’는 석기로 대표되는 석기시대와 달리 목기가 중심인 과거의 한 시점을 상상한 김규 작가의 작품 시리즈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목기시대’를 대표하는 토기를 닮은 목기, 달항아리를 비롯하여 나무 토템과 이끼 품은 목기 등을 새로이 선보이고 있다. “JGPM_B.M.W” 투어는 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양주의 김규 작가의 작업실을 견학한 후,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학예사 및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로 구성된다. 이번 견학 투어는 목공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김규 작가의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술작품으로서의 목공예의 생생함이 살아 있는 작업실에서 작가와 함께 작업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했다. 투어의 두 번째 일정은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시장에서의 전시 해설이다. 전시 투어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의 전시 소개와 더불어 작가와 함께 전시장을 거닐며 작품과 그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성실하고 꾸준하게 작업하며 ‘신목기시대’에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작업의 영역을 보다 확장한 작가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세 번째 일정은 전시장 속의 작은 공연이다. 《기억의 기물》 속 목기를 배경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김연정의 살풀이 공연이 약 5분간 진행된다. 이 땅의 재료로만 만든 나무 기물처럼 이 땅에서 피어나 이어진 우리의 전통춤을 직접 보는 것은 짧은 시간이지만 귀하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곡선사박물관의 상설전과 야외 뜰을 산책하는 자유시간을 가지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복귀하게 된다. 전곡선사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관람 프로그램인 “JGPM_B.M.W”는 오는 3월 20일 14시부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투어는 3월 26일 12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19시에 서울로 도착하는 일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의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이정민 선수 2023 IBSA 유도 그랑프리 은메달 획득!
평택시는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소속 이정민 선수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3 IBSA 유도 그랑프리 이집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자 시각 90㎏ 이하급에 출전한 이정민(세계 7위) 선수는 16강에서 Khalilov(우즈베키스탄) 선수를 판정승, 8강에서 Molloy(영국) 선수를 한판승, 4강에서 Casanova(브라질) 선수를 판정승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인 Nazarenko(우크라이나, 세계 5위)에게 한판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민 선수는 지난 1월 IBSA 유도 그랑프리 포르투갈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이집트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81㎏ 이하급(2020년 세계 1위)뿐 아니라 변경 체급인 90㎏ 이하급에서도 세계 정상급 실력을 보여, 오는 10월에 열릴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의 입상 전망을 밝히고 있다. 원유신 평택시청 장애인유도팀 감독은 “변경 체급에서 이렇게 빨리 국제대회 연속 상위권 입상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선수의 재능뿐 아니라 부단한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평택시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의 노력이 만들어 낸 값진 성과에 대해 58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수원시, 맛집 골목 늘린다
수원시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 가운데 일정한 요건을 갖춘 곳을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정된 거리에는 안내판 설치, 음식문화 개선사업,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원하는 상인회는 4월 11일까지 신청서와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서 등을 작성해 상인회 대표가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임시민원실) 또는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음식문화거리’를 검색하고 내려받으면 된다. 수원시는 신청 지역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조사를 하고, 5월에 ‘음식문화거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의위원회는 ▲음식점 30개 이상 집단화 ▲자치기구 구성 운영 ▲상인회 등록 음식점 수 ▲음식문화거리 신청 동의 여부 ▲사업비 자부담 동의여부 ▲거리 환경 ▲거리 역사성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20년 11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맛촌거리 등 5개소를 지정했다. 2021년 6월 천천먹거리촌과 수원통닭거리, 지난해 호매실 벚꽃음식문화거리를 추가로 선정해 현재 음식문화거리는 총 8개소다. 수원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음식문화거리가 지정돼 골목상권 활성화와 수원의 음식문화를 홍보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3 안산국제거리극축제 D-50,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2023년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지금까지 누적 6천만 명이 다녀간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이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가 되면 안산의 거리와 광장은 공연,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찬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국내외작품을 선정했다. 사회적 공생과 환대의 공간인 “광장”, 안산만의 기억과 서사를 바탕으로 한 “도시”, 위험 사회 속 생태적 삶에 대한 고찰을 담은 “숲”, 다양한 경계를 넘나드는 “횡단”, 이상 4가지 키워드로 구성된 공연과 미술로 현대사회의 다양한 시사점을 관람객에게 던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시민과 거리예술 융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에게 거리예술에 대한 경험의 폭을 넓혀주고자 시민 참여를 강화했다. 우선 개막공연으로 시민이 주도(사전 모집)하는 커뮤니티댄스가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현대무용계 글로벌 스타인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참여해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엔 각자의 관심사를 나누고 행동하는 “광장의 대화”, 시민과 연출가가 협업하여 안산의 서사를 담은 공연을 만드는 “시민의 서사”, 음식을 통해 각자의 기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맛을 탐색하는 “안산식탁”, 시민과 함께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를 펼치는 “안산행진” 등 다양한 형식의 시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윤종연 예술감독은 “안전이 사회적 관심사인 만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박세리와 체육문화 발전 협약
13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왼쪽)과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사진 오른쪽)의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촬영=최영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대한민국 여자골프 여제에서 기업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바즈인터내셔널의 박세리 대표와 골프산업 발전과 골프 유망주 육성, 스포츠와 문화 융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는 13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박세리 대표는 자신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을 통해 용인특례시에 골프 R&D센터(가칭)와 골프 테마파크 설립, 공익 이벤트 등 골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진흥과 문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세리 대표가 구상 중인 공간은 문화와 체육,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시설로도 활용될 수 있어 엘리트 체육인과 생활 체육인뿐 아니라 시민들도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박 대표는 또 PGA와 LPGA 및 아시아를 포함한 ‘골프 명예의 전당’ 용인 설립을 추진하고 골프 산업 등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투자를 용인에 유치할 방침이다. 시는 110만 시민의 스포츠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골프 기관과 협회가 용인에 모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포함한 협의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대표의 사이는 각별하다. 이 시장은 지난해 9월 열린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골프 대회 갈라디너에 전국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초대됐다. 애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 크리스티 커, 로라 데이비스, 청야니 등 세계 유명 LPGA 선수들과 김효주‧박민지‧박현경‧임희정 등 한국인 유명 프로골퍼 등이 참석한 행사에 초대받은 것이다. 이 시장은 이에 대한 답례로 지난해 11월 박세리 대표와 ㈜바즈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을 용인으로 초대해 만찬을 베풀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표는 지난 3일 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용인특례시가 인재 양성과 골프 문화 확산에 필요한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사업의 적극 추진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협약식 체결에 앞서 ㈜바즈인터내셔널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향후 진행될 사업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골프 R&D센터, 골프테마파크, 골프 명예의 전당 설립 등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골프 인재 육성과 골프를 통한 시민의 삶의 질 업그레이드, 다른 스포츠 진흥, 그리고 110만 용인시민의 여가 생활 등을 위해 용인특례시와 박세리 대표의 바즈인터내셔널이 적극 협력키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서로 힘을 모으면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살 매우 창조적인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 대표는 “생활체육 환경이 잘 조성된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이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며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이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바즈인터내셔널은 주니어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해 스포츠 프러퍼티 개발, 골프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세리 대표는 내년 KLPGA 개막전을 미국 서부에서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평택시청 볼링팀 선수 국가대표‧국가대표상비군 발탁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볼링팀 소속 선수들<사진>이 국가대표와 국가대표상비군에 발탁됐다.13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와 대구광역시 애니원볼링장에서 열린 '2023년도 볼링 국가대표선수 선발 결승전'에서 손혜린 선수는 48게임 종합 11,140점(평균 232.1점)을 기록해 국가대표선수 8명을 선발하는 종합경기에서 3위에 올라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양다솜 선수는 종합 10,782점(평균 226.2점), 오누리 선수는 종합 10,726점(평균 223.5점)을 기록해 국가대표상비군에 선발되어 지난 2월 대한볼링협회에서 주최한 우수단체·선수·지도자상 수상에 이어 평택시청 볼링팀의 우수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가대표선수에 발탁된 손혜린 선수는 “태극 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영광스런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더욱 훈련에 정진하여 대한민국을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좋은 성적으로 우리 평택시를 빛내고 있는 선수들에게 감사드리고, 국가대표로서 평택과 대한민국을 널리 알려 우리 시민이 곧 세계시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볼링, 하키, 역도, 요트, 레슬링, 장애인유도, 장애인역도팀에 현재 국가대표선수 16명(볼링 1, 하키 7, 역도 1, 레슬링 1, 장애인유도 3, 장애인역도 3), 국가대표상비군선수 8명(볼링 2, 요트 6)을 포함 총 53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며 지난 2022년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 148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36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평택시의 위상을 널리 드높이고 있다.
-
시흥시민축구단 2023년 K3리그 홈 개막전 성료
11일 정왕동 체육공원에서 ‘2023년 시흥시민축구단 K3리그 홈개막전이 열렸다. 축구단은 홈 개막전 본 경기에 앞서 풍성한 장내. 외 이벤트로 팬심몰이에 나섰다.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초정 가수의 공연. 경품 추천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로 홈 개막전의 흥겨움을 만끽했다. 이날 임병택시장도 참석하여 출전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기는 시흥시민축구단이 4대2로 K3리그 홈 개막전을 첫 승리로 장식했다.(사진=시흥시청 제공)
-
경기문화재단,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그리고 서울특별시와 함께 서울 프레스센터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사무실을 열었다<사진>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시를 오가던 등재 TF팀은 프레스센터에 독립 사무실을 열고 ‘등재추진단‘으로 개편,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3월 8일 열린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단‘ 개소식에는 서울시 김홍진 문화재관리과장, 경기도 홍성덕 문화유산과장, 고양시 서은원 문화예술과장,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이 참석했다. 3개 유산이 하나의 단일 유산으로 세계유산 등재에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4개 기관이 하나로 뜻을 모아 등재추진단 사무실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등재추진단 발족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밝히는 연구진과 함께 한자리에 모여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 세계유산 등재추진은 유산별로 각기 따로 추진되어 오던 것을 2021년 ‘통합등재추진 실무협의회‘에서 2022년 ‘통합등재 TF팀‘ 운영으로 구체화되고 2022년 12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됨으로써 점차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여러 기관이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대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유산에 대한 보존관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기준에 부합하는 유산의 보존관리체계의 마련이야 말로 진정한 세계유산을 준비해가는 과정이다.”고 밝힘과 동시에 “현재 대한민국의 15개 세계유산에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이 세계유산 추가 등재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다산한강초등학교 업무협약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과 남양주 다산한강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실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실학박물관에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9일 밝혔다. 실학박물관은 ‘실학’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박물관으로 실학의 집대성자인 다산 정약용의 생가(여유당)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다. 상설·기획전을 통해 실학자와 실학 관련 유물을 소개할 뿐 아니라 다양한 교육·문화행사와 학술연구로 실학 가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다산한강초등학교는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공립초등학교로, 2019년 개교한 이래 현재 2,000여 명의 재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두 기관은 작년부터 이어온 협력 논의 끝에 실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시·교육 지원, 프로그램 개발, 인적 교류 등 박물관과 학교가 연계한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축의 좋은 시범 사례가 될 것을 약속했다. 본 협약식 이후 실학박물관은 실학자 정약용과 홍대용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이동전시’를 다산한강초등학교에 설치하여 일상에서 체험하는 실학 교육을 추진한다. 실학박물관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 ‘생생! 실학여행’은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함으로써 친숙하고, 재미있게 실학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교원 및 학부모를 위한 실학 관련 연수를 함께 개발·운영하고,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등 다각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아카데미 '미술, 여행이 되다 - 이탈리아 로마 편'수강생 모집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4월 6일(목)부터 5월 25일(목)까지 8주 동안 안성맞춤아트홀 대회의실에서'미술, 여행이 되다 - 이탈리아 로마 편'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스페인 편에 이어 올해는 이탈리아 로마 편으로, 파리 1대학에서 미술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오르세 미술관 연구원을 역임했던 이현 미술사가 계속해서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역사와 문화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유럽의 중심 도시이자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이탈리아 로마 편으로, 잘 보존된 수많은 역사 유적들로 전 세계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서양 문화의 기원인 로마의 미술과 역사 그리고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탈리아 로마를 깊게 들여다보는 이번 강좌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으로,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미술, 여행이 되다 -이탈리아 로마 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민원뉴스
-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소하동 상업지구 방문하여 상권 활성화 위한 의견 청취
광명시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이 22일 오후 3시 소하동 상업지구를 방문하여 상권활성화를 위한 주변 상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 사항에 대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규식 부시장은 “민원 해결에 있어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해결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소하1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해당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소하동 상업지구 주차단속 유예, 옥외영업 허용 등을 건의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광명시 시민소통관에서 지난 2월 17일 현장을 방문하여 상인들과 1차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 1차 간담회에서는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확보, 상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공연장 조성 등을 논의했으며, 관련 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
화성시,중소기업지원 자문단 발족
화성시가 21일 푸르미르호텔에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위촉식’<사진>을 개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도시 구현에 나섰다고 밝혔따. 자문단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 스타트업, 화학·고무·플라스틱, 에너지·자원, 금속가공, 기계·장비제조, 소공인, 식료품 제조 총 10개 산업분야 기업 관계자 45명과 정부 산하기관, 학계 교수진 등 31개 기관 소속 책임급 실무자 41명 총 8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정책 자문, 기업 애로사항 전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DS대외협력 파트, 현대차 남양연구소, 기아 오토랜드화성 관계자 등 66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자문단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명근 시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상생 기업도시라는 두 가지 목표를 내세우며 ▲관내 대기업 투자 확대 2조 5천억 원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9조 2천억 원 ▲지식산업 및 첨단기업 유치 4조 원 ▲전략서비스 산업유치 6조 2천억 원 등 총 20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자문단과 적극 협력해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것”이라며, “투자에 필요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등 북부지역 교육현장 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제36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7일 교육기획위원들과 함께 포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과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 대한 현장 방문<사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의 주요 현안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스마트오피스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의 ‘학생주도 미래학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의 ‘SW-AI 체험교실 운영’ 등 주요 추진 사업의 운영 현황 점검과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황진희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을 둘러보며 “평화교육원은 관련 조례 개정으로 교직원 연수 기관에서 학생 주도적 교육기관으로 그 기능이 조정됐다” 라며, “기능·취지에 맞는 공간 구축과 재구조화를 통해 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써달라” 고 주문했다. 이후 교육기획위원들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를 방문하여 스마트오피스 구축 현황 및 시설을 둘러보면서 근무환경 및 직원들의 근무 편의성 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학수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 스마트오피스 구축으로 업무 효율화 및 실국· 실과간 협업 기능 강화로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이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조성환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조직개편과 아울러 스마트오피스 운영을 통해 북부청사와 남부청사 간 물리적 거리를 뛰어넘어 소통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가자” 고 말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북부교육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의 주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현장 방문을 마무리했다.
-
화성시, ‘달리는 국민신문고’통해 민원상담 받으세요
화성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4월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구성된 전문 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직접 접수·상담하고, 가급적 현장에서 행정기관과의 협의 중재를 통해 합의 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차체 등의 처분과 관련하여 고충이나 불편, 건의사항, 기타 법률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상담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반이며 5개의 협업기관(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에서도 사회복지, 생활법률, 소비자피해, 지적(地籍), 노동관계, 서민금융, 의료분야 등에 대해 총 17명의 전문조사관이 1대1로 현장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심도있는 상담준비와 민원해결을 위해 ‘상담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접수된 상담내용에 대해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이 민원요지 등을 사전검토 후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민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31일까지 시청 감사관실이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방문, 우편, 이메일 등)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할 경우 4월 20일 현장에서도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예약신청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
용인-성남 경계, 불합리한 버스전용차로 3곳 없앴다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의 불합리한 버스전용차로 3곳을 해제<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한 곳은 국지도 23호선(신수로) 금곡IC~KT삼거리(동천동764-6 일원) 800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성남시에서 용인시로 이어지는 경계 지점으로 버스전용차로 차선 경계가 모호해 운전자들의 혼란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컸던 곳이다. 기존에 3차로였던 버스전용차로가 2차로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파란색의 버스전용차로 차선이 2~3차로를 가로지르는 기형적인 형태 탓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인근의 만당주유소~현대아파트(동천동 904 일원) 600m 구간과 수지중삼거리~KT삼거리(풍덕천동 748 일원) 400m 구간에도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이들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쏟아지자 현장을 확인한 뒤 즉시 정비 계획을 수립,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를 통해 전용차로 해제를 이끌어냈다. 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들 버스전용차로는 설치기준에도 못 미쳐 해제가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는 ‘버스전용차로 설치 및 운영지침’ 제3조에 의거 시간당 최대 100대 이상의 버스가 통행하거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최대 3000명 이상인 경우 설치할 수 있다. 지난 2010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된 이들 3개 구간의 버스 통행량은 시간당 최대 13~40대 수준이다. 이용객도 시간당 최대 163~797명에 불과했다. 구는 지난 2016년 신분당선 개통 이후 교통수요가 분산되면서 이용량이 서서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편의를 위한 시설물이 효용성을 잃고 사고 위험 등의 역효과를 내고 있어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돕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개발행위허가 민원처리 기간 최대 12일 단축
화성시가 개발행위허가 민원처리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한 결과 2022년 대비 최대 12일을 단축시켰다. 화성시는 14일 급격한 도시성장과 산업시설 개발수요로 전국 최대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만큼 업무처리 절차 개선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기간 단축 등을 통해 개발행위허가 민원처리 기간을 법정처리 기간에서 3일 이상 단축할 계획을 수립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하여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전자우편 송달 안내로 민원인의 시청 방문을 최소화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고객 중심의 민원행정 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주인권 허가민원1과 과장은 “당초 3일 이상 단축할 계획이었으나 규제개선과제 발굴을 통한 처리기간단축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기간 단축 등이 기대이상 효과가 커서 민원인은 최대 12일 이상의 기간 단축 체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불합리한 규제나 비효율적 제도를 발굴하여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도청 열린민원실, 민원인 안전 보장 위해 지진대비훈련 실시
경기도는 13일 경기도청 열린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열린민원실 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후 어디든 지진안전지대가 없다는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진재난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박병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지진방재센터장을 초빙해 진행됐으며, 지진에 대한 기본 이론과 국내외 지진재해의 피해 사례 및 지진 발생 시 민원실 행동요령을 기반으로 이론과 현장 경험이 알기 쉽게 전달됐다. 박병철 센터장은 국민안전처 대형복합재난협업담당관과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장을 역임하면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와 지진방재관리에 관한 정책을 총괄한 바 있다. 김춘기 도 열린민원실장은 “열린민원실은 경기도청 민원행정의 입구와 다름없는 곳이어서 다양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난안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재난상황 대비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권익위원회, ‘생활 속 고충해결사’ '달리는 국민신문고'경기 지역 집중 운영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구리시, 성남시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행사에는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방문해 국민 개개인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해결 서비스이다. 고용노동부, 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사회복지협의회, 서민금융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협업기관은 임금체불·부당해고 등 근로자 개선, 민형사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서민금융지원, 지적 분쟁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을 상담한다. 국민권익위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발굴해 생계비ㆍ의료비를 지원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아울러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 및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이 가능한 고충이나 문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김태규 부위원장은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법과 상식에 부합하는 권익구제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하은호 군포시장 김현기 서울시의장 만나 남부기술교육원 협조요청
군포시는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0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을 만나<사진> 산본에 있는 서울시남부기술교육원 부지 인수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원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훈미 군포시의원도 함께 했다. 남부기술교육원을 인수해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하은호 시장은 취임 직후와 지난 1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부지인수를 협의했었다. 1987년 개원한 남부기술교육원은 서울시 요양시설과 기술교육훈련시설로 쓰이고 있었으나 시설이 낡아 재건축을 해야 할 상황이다. 서울시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육원을 재건축하거나 군포시에 매각할 것인가를 놓고 용역을 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7만여 평에 이르는 이 자리를 군포시가 인수해 주거시설과 함께 원광대 의대대학원이나 K-POP 전문음악원을 유치하는 등 개발할 생각을 갖고 있다. 김현기 의장은 “교육원 활용안에 대한 용역이 끝나고 서울시가 의회에 안을 제출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하시장은 대통령과 의장단의 만남을 앞두고 군포시 숙원이고 서울시의 관심사안인 국철지하화에 군포시의 이해관계가 깊은 관련이 있음을 전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용인특례시, 6월엔 '인허가 민원처리' 퀵서비스 방안 마련
인허가 신청부터 승인까지 긴 시간이 걸리는 등 함흥차사식 민원처리. 비법규적 수단으로 불합리한 기준을 적용하는 그림자 규제까지. 인허가 민원에서 민원인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이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용인특례시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0일 인허가 민원처리 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구체적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시민의 재산권과 연결되는 건축허가 등 인허가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처리기간을 줄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류광열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허가 민원처리 개선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인허가 실무부서의 의견, 인허가 처리 현황을 점검한다. 건축사 등 외부기관과도 만나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한다. 시는 모든 결과를 토대로 오는 6월까지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10일엔 류광열 제1부시장 주재로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건축허가 등 민원처리 지연 원인을 분석하고 부서별 처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것은 시민의 입장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시스템을 정비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포트홀 24시간 대응했더니 사고 확 줄었다
수원시가 아스팔트 위 구멍인 포트홀로 안전을 위협받는 시민을 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포트홀은 염화칼슘, 수분 유입 등으로 아스팔트가 파손돼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을 말한다. 해빙기와 집중 호우 때 주로 발생하며 신속히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구 5개 반 104명을 편성, 3월 말까지 수원시 관내 도로 950km(국도 32km, 지방도 23km, 시도 895km)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 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포트홀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도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민원 시스템(모니터링시스템·국민신문고·안전신문고·생활 불편 등)을 상시 확인한다. 버스, 택시 기사 등 시민들과 협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기 시작한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 동안 578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다. 2019~2022년 같은 기간 연평균 397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는데, 조치 건수가 45.6% 증가했다.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률은 2019~2022년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연평균 9.09%(11건당 1건)였는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올해는 0.86%(116건당 1건)으로 90%가량 감소했다. 수원시는 포트홀 재발 방지를 위해 3월부터 110억 예산을 투입해 도로를 재포장하고, 소규모 파쇄 포장을 하는 등 56건의 포트홀을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장마·태풍 등 강우 집중 기간에도 기동대응반을 재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한 달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결과, 포트홀 관련 사고가 현저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사고를 예방하는데 신속한 발견과 조치가 중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전문]김동연 경기도지사 호소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도민 여러분, 일 년 전 오늘 우리는 변화를 기대하며 투표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어떤 희망이 남아 있습니까. 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위기는 더 깊어지고, 정치는 더욱 사나워졌습니다. 더는 시간이 없습니다. 국정운영 기조와 지금의 여야관계를 바꾸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갈 것이라는 절박감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민생이 벼랑 끝에 서 있습니다. 안양 23평 아파트 주민은 난방비가 2배로 올랐습니다. 수원의 대학생은 월세가 크게 올라 자취를 포기하고 하루 3시간을 지하철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파주의 자영업자는 대폭 오른 이자 부담으로 폐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총체적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수출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은 42.5% 급감했습니다. 반도체 부가가치의 83%를 생산하는 경기도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산업, 투자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가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 바로 대한민국의 고통입니다. ‘민생복원’이 시급합니다.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기업구조조정에 따른 대량실업,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연쇄도산, 가계 부채 위기로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정치복원’이 시급합니다. 이런 문제를 풀어야 할 정치권은 끝간데 없이 싸우면서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정치를 바꾸지 않고는 민생복원과 경제회복을 향해 한 발짝도 떼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절박한 심정으로 민생복원, 정치복원을 위해 3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검(檢)주국가, 권(權)치경제를 탈피해야 합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검찰수사가 뉴스 1면을 장식하는 세상에 우리가 살아야 합니까 경기도만 해도 민선8기 출범 이후 열세 차례의 압수수색을 받느라 민생을 위한 도정이 마비될 지경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정순신 사태’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이 특정인의 이름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검사가 추천하고, 검사가 검증한 검찰 출신 인사가 경제를 포함한 정부 안팎의 요직에 물밀듯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관(官)치경제’를 넘어 ‘권(權)치경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물가, 금융, 노사관계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이 지시하고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이 나서는 권위주의적 관리 감독이 일상화됐습니다. 권력기관에 기댄 국정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휘두르는 칼을 내려놓고 국민의 상처를 보듬어야 합니다. 대통령은 이제 검사가 아닌 ‘대통령의 길’을 가야 합니다. 둘째,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합니다. 민간 주도 혁신경제와 정부 중심 사회투자로 전환해야 합니다. 정부는 말로는 민간주도 경제를 표방하지만 경제, 산업, 기업활동에 대한 간섭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에 사회안전망과 복지에 대한 정부역할은 크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서민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신용보강, 금융지원 등을 확대해야 합니다. 위기 때 가장 먼저, 가장 커다란 고통을 받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짜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재정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합니다. 건전재정이 중요할 때가 있고 적극재정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어려움을 겪는 가계와 기업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 닥칠 더 큰 어려움에 대비하기 위해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민생을 살리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국민의 길’로 가야 합니다. 셋째, 일방적 국정운영, 사생결단식 여·야 관계를 청산해야 합니다. 어떤 경제정책도 정부나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 연금, 교육 개혁은 여·야 합의 없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여당은 대통령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야당, 노조, 경제 주체와 대화하며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합니다. 어제 선출된 신임 여당 대표는 형식과 절차에 구애받지 말고 나서서, 대통령과 여․야 대표 사이에 대화의 장을 만들어가길 촉구합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타협을 위해서 여·야·정은 물론 기업, 노동, 지자체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는 ‘국가민생경제회의’를 제안합니다. 이를 통해 여야, 노사, 모든 경제주체는 ‘대화의 길’로 가야 합니다. 대통령, 정부, 정치권, 각 경제주체가 함께 제대로 된 ‘대통령의 길’, ‘국민의 길’, ‘대화의 길’로 나설 때 민생복원과 정치복원은 가능합니다. 덧붙여, 민주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민주당에 호소합니다. 1년 전 대선에 패배하고 정권을 빼앗긴 그때보다 지금이 더 위기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국민의 위기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여당과는 정책으로 경쟁하고 민생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기업과 가계, 시장에는 희망을 심어줘야 합니다. 원내 제1야당으로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잘못된 것은 비판하면서 정책 정당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지금 우리 현실은 짧게 보는 정치가 길게 봐야 할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정치가 경제에 봉사하길 원합니다. 국민의 고통을 생각하면 더 이상 쓸데없는 정쟁과 공허한 논쟁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한시가 급합니다. 여와 야, 보수와 진보를 떠나 오직 ‘민생복원’, ‘정치복원’의 길로 갈 것을 촉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3월 9일 경기도지사 김동연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
안산시의회, 제282회 임시회 ‘개회’
안산시의회가 21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82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과 안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에서는 현옥순 이진분 박태순 박은경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 집행부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제282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 등의 안건도 의결됐다. 먼저 안건 의결에 앞서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 현옥순 의원은 청년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홍보 차원에서 안산호수공원을 활용한 공공웨딩홀 서비스 정책을 제안했다. 이진분 의원도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고 친근한 도시 이미지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시에 원곡동 음식점의 외국어 간판을 한글과 병행 표기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 박태순 의원은 안산시의 다목적 연수원 부지 매입에 따른 공무원 고발에 지나침은 없는지 검토할 것과 4월 시장의 국외연수와 4.16 기념 행사 기간이 중복되면서 야기되는 문제의 현명한 대처를 촉구했으며, 박은경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가 3건의 안건을 접수했다가 철회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행정력 낭비와 책임성 결여에 대해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이날부터 오는 4월 7일까지 18일간으로 정해졌으며, 시는 올해 본예산 편성 이후 국도비 반영과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정예산에서 1,619억 2,139만여원 증액한 2조 1,822억 678만원 규모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안 등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유숙 박은정 박태순 이진분 최찬규 선현우 한갑수 의원 등 7명으로 구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6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9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는 4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민생 현안과 관련한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추가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동료 의원들은 안건 하나하나가 시정발전과 시민의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지하고 심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곧바로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각각 김유숙 선현우 의원을 선임했다.
-
[이슈 영상]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축사하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21일 오전 경기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 위한 화해중재단 본격 시작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화해중재단 역량강화 워크숍<사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갈등 사안의 화해중재를 통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도교육청은 13일, 20일에 25개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화해중재단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해 화해중재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 사례 나눔으로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화해중재 정책 이해 ▲화해중재단 업무 실제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 ▲화해중재단 위원 역량강화 방안 ▲정책 제안을 했다. 화해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갈등 중재에 전문성을 지닌 중재위원을 위촉해 법률 자문, 갈등 사안 처리 등 현장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에서는 ‘오해를 이해로 친구되자’는 안성교육지원청 ‘5279 화해중재단’사례를 발표했다. 5279는 학교폭력 갈등조정자문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갈등 사안 각 분야의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현장을 지원한 사례이다. 또,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의 경우 피․가해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관계회복 프로그램의 책무성을 강조하고, 화해중재단 운영을 통해 교육적 해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최근 사소한 다툼과 갈등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경미한 사안도 심의를 요청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체계적‧전문적인 화해중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고, 학교 교육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학교 내 갈등 사안 해결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도교육청, 모든 학생이 존중받는 특수교육 실현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앞장설 것
경기도교육청이 17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 대상 상반기 역량 강화 워크숍<사진>을 열고, 통합교육 및 현장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 특수교육의 이상을 현장 특수교육의 일상으로 만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람들의 세상(삶)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대면과 비대면(온라인) 혼합 방식으로 운영해 450여 명이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임 교육감의 특강을 시작으로 ▲경기 특수교육 정책 강연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 제고 방안 협의 ▲지원센터 교사의 삶 공감 토크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특수교육 정책이해와 지역별 특색 있는 센터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바르게 성장하는 특수교육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교사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힘든 일도 많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에 보람과 가치를 느낀다. 오늘 워크숍에서 다양한 사례 나눔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강에 나선 임 교육감은 “사회가 같이 발전하려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사회 공동체의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보호자가 학교와 센터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부족한 인력과 재원 마련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와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대상자의 여러 문제는 그들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이해해 보면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소명을 갖고 학생을 위해 힘쓰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체제 구축 ▲특수교육대상학생 서비스 지원 ▲일반학교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통합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현재 도내 25개 지원청에 총 32개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제65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일정 마무리
여주시의회는 16일 '제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사진>를 개최하여 3월 9일부터 진행됐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공유재산 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을 심의·의결 했으며, 특히 '농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속 유예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진선화)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3건, 규칙안 1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7건, 동의안 4건, 의견청취 4건, 고시안 1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여주시 지역소멸 위기 대응에 관한 조례안'은 철회하고, '여주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 가정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고, '여주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안', '여주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주시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은 수정하여 가결했다. 그 외 34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은 원안 그대로 가결됐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 이상숙)에서는 여주시장이 제출한 북내면 복합 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안을 승인하고, 공공승마장 사업중단에 따른 용도폐지안을 승인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 박두형)에서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했고 본회의의 의결을 거쳐 승인했다.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여주시의회에서도 배려와 상생과 협치의 자세로 책임감 있게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함은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선진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며 시민들에게 “선공후사”의 정신으로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하여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고, “정부는 현실을 외면한 집중단속보다는 기간초과한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정한 계도기간을 주는 등 농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계획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하여 어려운 농민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여주시의회는 '농업인력수급 여주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농민분들의 안타까움과 아픔과 고통에 공감하여 '농업인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단속 유예 촉구 건의문'을 채택 했다. 본 건의문은 여주시의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주 내용은 파종시기에 대책과 현실도 없는 기간초과 계절근로자 집중 단속으로 영농작업의 중단 등 여주시 농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다음사항을 정부(법무부, 출입국관리소) 및 국회에 건의한 내용이다. 1. 외국인 불법체류자 집중단속을 최성수 농번기 이후로 시기를 조정해 줄 것 2. 농어촌 계절근로자 제도를 조속히 보완하여 농어촌 일손부족(고구마, 인삼, 감자, 파, 도라지 등) 문제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외국인 근로자 수급대책을 마련해 줄 것 3. 농어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중앙정부 및 국회에서 현실에 맞는 관리체계 법안 개선 등을 적극 시행해 줄 것
-
[이슈영상]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의원, "김종석 사무처장 사퇴 촉구'" 내용 담은 기자회견 가져
-
경기도교육청, ‘유, 초 이음교육 중심유치원’ 운영으로 유아의 성장 발달과 초등학교 적응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실천하는 ‘유-초 이음교육 유치원’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초 이음교육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유치원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초등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학 후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이를 위해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5곳을 우선 선정해 유-초 협력 사례를 발굴하고 다양한 연계 모델을 고안,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이어 이음교육 중심유치원 45곳을 선정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 운영 ▲지역 유-초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사례 공유 ▲교원의 공동 역량 강화 추진 ▲관내 유치원 대상 유-초 이음교육 실행력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교원 대상 이음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유-초 놀이이음 2023’을 개발하고 ▲유-초 이음교육의 이해 ▲유-초 이음교육의 실행 ▲유-초 이음교육 도움자료 등을 배포했다. 또 학부모 도움자료 웹툰시리즈 ‘걱정 마 1학년’을 개발해 ▲놀이이음·배움이음 ▲문제? 문제없어요 ▲스스로 할 수 있어요 3편을 도교육청 유치원 놀이 지원 플랫폼 ‘놀이온(on)’에 탑재했다. 도교육청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도내 중심유치원으로 지역별 유-초 이음교육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좋은 이음교육의 운영 사례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유-초 이음교육으로 유아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도 산사태 예방 및 사유림 감소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주문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부천1)이 “경기도 산사태 방지를 위한 道의 자체 예찰 예산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와 같은 재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예산 강화와 산사태 발생 예방에 필수적인 산림보존 방안에 대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경기도 산사태 방지 및 지원 등을 포함한 전방위적 산림 재해 예방 조례가 제정되어야 함"을 피력했다고 13일 밝혔다.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2년 8월 집중호우 및 산사태로 양평 6명, 광주 1명, 화성 1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92.62ha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는 축구장 130개 면적에 해당한다. 또한 경기도 산림의 72.7%(372,493ha)에 해당하는 사유림은 태양광 개발 및 산지관리 소홀로 2015년 이후 10,834ha가 감소하는 등 축구장 면적 15,173개 크기가 소실됐다. 문제는 국내 산림의 사유림 비중은 국내 67%, 경기도 73%에 달하지만, 사유림 소유자들은 사유재산임에도 불구하고 산림경영활동 등에 있어 관련법의 제약이 많아 의무만 있고 권리가 없다는 불만이 매년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염 의장은 “사유림은 ▲산사태 예방 ▲탄소 흡수 ▲동식물 자원보존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등 공익적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유림 소유자에 대해 구체적 지원 정책과 근거 조례 등이 없어 경기도 사유림 보존을 위한 대응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염종현 의장은 “사유림 보존과 관련한 구체적 지원 조례안이 마련되는 경우 이는 전국 최초로 사유림 보존에 대한 소유자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는 것으로 산림감소를 완화하여 산사태 예방 및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대책 마련과 농촌 취락지역 도시가스 연결 촉구
9일 오전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이 용인특례시의회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촬영=최영석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국민의힘)은 9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 미집행 도로에 대한 대책 마련과 농촌 취락지역의 도시가스 연결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인구의 활동을 수용하고 지원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시설"이라며, "시설 중 중요한 것이 도로의 확충 및 확보이고 얼마나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도로계획이냐에 따라 도시개발의 성공과 실패로 나뉘는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래전 도시계획도로 조성 계획이 세워졌다가 예산편성 우선순위에 밀려 장기간 미집행되어 실효를 앞두고 있는 계획도로에 대한 빠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한다"며, "계획 실효 후 도시의 산업구조와 인구변화에 따라 재계획을 세우고 토지 매입에 들어간다면 천문학적인 예산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도로가 실효되면 용인시는 토지 소유자와의 갈등, 주민 통행과 관련한 민원 발생, 도로구간 내 사유지 및 지장물 저촉의 문제,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계획도로 확보의 문제, 연결노선 단절, 맹지 발생으로 인한 진입도로 불편, 도로체계미비로 인한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시설관리에 대한 문제 등 일일이 열거하기도 힘든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3년 용인시에 계획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190여 개로 그 중 70%를 차지하는 140여 개 구간이 처인구에 있으며, 처인구는 용인시 전체 면적의 약 78%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226개의 기초단체 및 4개 특례시 중 가장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곳"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향후 처인구는 용인시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할 수 있는 장소이자 기회의 땅으로 아무런 대비와 준비가 없으면 계획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받을 것이며, 도시개발에 있어 도로는 혈관으로 하루빨리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도로에 대한 대책 마련 및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로 처인구에는 아직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지역이 많다"고 말했다. 김영식 의원은 "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유입될 인구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편의시설 중 도시가스 연결은 환경과 시민 편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며 우선적인 과제"라며, "용인시에서 난방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취락지역 주민의 연료비용 절감과 편의를 위한 마을 단위 도시가스 구축사업에 발빠른 대응"을 요구했다.
-
경기도교육청, 개인정보유출 사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한 대책반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8일 전국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반(TF)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기술 자문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통한 실태점검과 보안 컨설팅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실태점검은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든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보안상 취약점 점검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으로는 정보보호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조치를, 관리적으로는 정보보호 관련 수행조직 확충과 재발 방지 교육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모든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제1차 간담회 열어
경기 시흥시의회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가 지난 6일 제1차 간담회를 열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안돈의 위원장과 윤석경 부위원장, 김찬심, 이건섭, 한지숙 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2024년 6월까지 LH 사업 관련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방안 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위원들은 시흥시 신도시사업과장으로부터 관내 공공주택지구별 조성사업 현황 및 민원현황을 청취한 후 주민들의 요구 및 민원사항에 대한 LH의 안일한 대응에 문제를 제기하며 시 집행부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신도시사업과장은 관련 법·제도, 타 지자체 사례, 입주민 민원사례를 바탕으로 LH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도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원들은 아직 해결되지 못한 민원들에 대해 의무를 모두 이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LH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안돈의 위원장은 “관내 택지 개발을 통한 경험에서 나름의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야 도시계획에 대한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우리 시만의 로드맵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별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 경기신용보증재단 파주지점 업무 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윤리특별위원회 이용욱 의원(민주, 파주3)은 6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파주지점 김정환 지점장으로부터 업무 보고<사진>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신보 관계자는 "보증업무 실적, 관리업무 현황, 시군 출연금 및 특례보증 운용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중소기업 특례보증 한도관리방식 도입’과 ‘제조업 공장등록요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파주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현재 4배수 한도부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10배수 한도소멸 방식으로 운영 시, 한도금이 2.5배 정도 일시적인 상향 효과가 있어 자금지원의 확대로 적기에 다수의 기업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도입을 위해 파주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혓다. 또한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례' 개정을 통해 2017년부터 중소기업육성자금 제조업 공장등록 요건이 폐지되어 도내 대부분 시군에서 특례보증 지원 시 공장등록 요건을 폐지하고 있으나, 파주시와 포천시 등 일부 시에서만 유지되어 자금지원에 제한이 있으므로, 폐지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해당 사항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이용욱 의원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겪고 있는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정부 정책들이 누락 없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경기신보 파주지점에서 꼼꼼하게 운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중소기업 한도관리방식 변경과 제조업 공장등록요건 완화는 도입 필요성이 있는 만큼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파주상담소는 도의원과 직접 만나 도민의 고충이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