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수원시가 10월 창룡문, 동장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수원문화재단 상황실에서 열린 중간보고회에는 문화재단·수원시 관계자, 연출기획단, 미디어 아티스트 등 20명이 참석해 창룡문에서 진행되는 미디어아트, 배경음악 등 미디어파사드 작품 제작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이다.

앞서 문화재청, 한국문화재단, 자문위원, 수원문화재단, 연출기획단 관계자 등 26명은 지난 11일 창룡문 국궁장과 동장대를 살피며 현장 실사를 마치고, 자문단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올해 3주년을 맞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주제로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30일 동안 창룡문, 동장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 행행(行幸)은 군주들이 궁궐 외부로 거둥하는 의례(행복한 행차)를 의미한다.

창룡문에서는 조선시대 가장 성대한 잔치였던 정조의 화성 행차(1795년)와 정조의 지극한 효심과 여민동락의 이야기를 다양한 빛으로 풀어낸 4개의 작품을 연작으로 상영한다.

동장대와 국궁장에서는 경험의 장인 미디어그라운드와 창룡문 카페거리를 만날 수 있다. 미디어센터에서도 미디어갤러리와 신진작가 공모작 등 풍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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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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