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박물관사업소, 박물관을 메타버스에 담는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는 28일 아주대학교에서 문화예술의 융복합 실현과 지역문화발전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 3개 박물관의 전시실, 어린이체험실 등을 360도로 촬영하고, 가상현실 공간에서 상호작용(인터랙티브)이 가능한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해 6월 공개할 계획이다.
또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소프트웨어와 문화예술을 융·복합하는 분야의 프로젝트를 공동 지도한다.
강경란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은 “아주대 학생들이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문제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 접근성이 높아지고, 수원의 문화유산을 더 많은 사람이 체험할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두 기관이 지속해서 교류하며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