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재)평택시문화재단에서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 향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비대면 문화예술 꾸러미‘아트키트’를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민에게 따뜻한 선물이 될 본사업은‘아트키트’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다양한 문화예술 즐길거리를 담고 있다.


모두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아트키트’는 음반‘Sound of 평택’과 컬러링북 ‘검은 도둑 찾기’, 공기정화 식물 화분 만들기, 나만의 퍼즐 2세트, 이 모든 것을 담는 에코백까지 총 6종을 시민에게 전달한다.

‘아트키트’는 평택시민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지만 역시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 예술인도 배려했다.


우선 음반 ‘Sound of 평택’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재즈, 클래식, 국악, 모던 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분야 10개 팀이 참여하여 4일에 걸친 레코딩 작업을 통해 완성되었다.

컬러링북 ‘검은 도둑 찾기’ 역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의 참여로 입학식, 운동회, 눈오는 날 등 코로나로 잃어버린 아이들의 일상 모습을 잠시나마 그림의 색을 입히며 달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 집안 생활이 길어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집안의 공기를 정화해줄 공기정화 화분 만들기와 나만의 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였으며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 확산으로 폭증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영구사용 가능한 친환경 에코백까지 활용한 센스가 돋보인다.




이게 다가 아니다. QR코드<사진>를 활용한 신청과 수령 방법에서도 비대면 방식을 적용하여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문화복지를 구현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자신과 가까운 문화예술회관에서 비대면 수령을 하게 된다. 문화예술회관은 북부, 서부, 남부 문화예술회관으로 평택시 3개 권역을 담당한다.


또 제작 수량 중 일부는 지역의 아동보호 기관에 배정하여 연말에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재) 평택시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가 되어 코로나 극복 의지에 작은 힘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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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문화재단, 평택시민 위한 비대면 문화예술 ‘아트키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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