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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9 15:43
수원시 유튜브 채널이 행감 도마에 올랐다.
김호진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27일수원시 홍보기획관행정사무감사에서 유튜브 관리와 운영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전반적인 개편을 주문했다.
먼저 김 부위원장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 동영상 약 1천 300개, 구독자 약 4천 400명인데 이는 125만 기초지자체 유튜브 홍보에는 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원시 유튜브 기존 동영상은) "수원문화재단 등에서 만들어진 영상을 수집하는 정도"라며 "컨셉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호진 부위원장은 충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를 성공적인 유튜브 홍보사례 롤모델로 제시하며, "기존 동영상 조회수 거의 안 나온다. 수원시 유튜브 싹 갈아 엎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타균 과장은 "지적한 내용에 100% 공감한다"며 "내년도에 여러 가지 컨셉에 대해 심층 논의해 변화를 줘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29일 현재 충주시 유튜브 채널은 동영상 약 91개, 구독자 약 19만 1천명을 가지고 있으며 ‘Imagine your Korea’는 동영상 약 666개, 구독자 약 33만 7천명을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