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2일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와 호암호수 일대를 배경으로 개최되는‘용인에버벚꽃축제’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4월3일부터19일까지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마성3거리2.9km구간 가실벚꽃길 도로·보행로 등도 통제한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더욱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삼성물산측과 협의해 축제를 취소하고 가실벚꽃길을 통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용인시의‘新용인8경’중7경인 포곡읍 가실리 일대‘가실벚꽃’은 개화 시기엔 일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적인 명소다.이를 무대로 에버랜드는 매년‘용인에버벚꽃축제’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