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27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차광회 시흥시부시장,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 오이도 어촌계장, 오이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를 위해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사무실 및 오이도항을 방문 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최근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지칭하는 또 하나의 이름이 있다.바로 & #039그린티맨& #039 .


지난달 26일 눈에 띄는 초록색 티셔츠를 입고, 화성시 제부도를 찾아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지역주민 간담회를 갖으면서붙여진 별명이다.


경기도의 & #039그린티맨& #039 그가 이번엔 시흥시 오이도항을 방문해 불법 컨테이너 철거 등 어항 정비에 들어갔다.


27일 시흥 오이도항에서는 주민들의 불법 컨테이너 철거 작업이 시작됐다. 오이도항은 재적어선 59척의 지방어항이자 연간 186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의 주요 관광지다. 어항 내에는 약 76개의 영업용 천막과 43개의 컨테이너 등이 지난 20년 간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경기도와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는 어항 정비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진 철거에 협의했다.


불법천막에 대한 철거 일정도 조만간 협의될 예정이며, 철거된 어항 부지에는 안전펜스와 기타 편의 시설을 설치한다. 더불어 오이도항은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 300 대상지로 선정돼 ‘오이도 도시어촌 지키기’를 주제로 어항 개발 사업도 병행 추진중으로, 도민들이 바다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이도항을 방문해 철거 현장을 지켜보고 일대를 점검했다. 이어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 오이도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간담회를 열어 바닷가 불법행위 단속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27일 오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차광회 시흥시부시장, 장천수 옹진수협 조합장, 오이도 어촌계장, 오이도 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지역주민 간담회를 위해 시흥시 오이도 어촌계사무실 및 오이도항을 방문 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김 부지사는 간담회에서 “시흥 오이도항은 불법행위 근절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를 경기도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일부터 어항, 공유수면, 해수욕장 등에 대한 불법 사항들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들을 제거할 계획이다. 어항 내 불법 시설물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공유수면의 불법 행위는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닷가와 어항은 1,370만 경기도민이 이용하는 공유재산”이라며 “무허가시설물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고 도민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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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 #039그린티맨& #039, 오이도항 불법 컨테이너 철거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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