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교육 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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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경기 ‘잎들깨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에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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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잎들깨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뿌리썩이선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여름철 휴경기를 이용해 재배지를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뿌리썩이선충은 잎들깨의 뿌리에 기생하면서 뿌리를 썩게 하고 양분과 수분공급을 막아 생육 저하, 잎 수확량 감소 등의 피해를 준다.
잎들깨에 문제를 일으키는 뿌리썩이선충은 잎들깨뿌리썩이선충, 사과뿌리썩이선충, 딸기뿌리썩이선충 등이다.
뿌리썩이선충의 크기는 매우 작아 눈으로 관찰이 어렵고 피해 증상이 생리장해와 비슷해 잎들깨 재배 농가에서 피해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잎들깨 주산지인 충남 금산과 경남 밀양의 뿌리썩이선충 감염률은 55%였으며, 이어짓기(연작) 기간이 길수록 선충 감염률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잎들깨를 대상으로 등록된 뿌리썩이선충 방제 약제가 없으므로 5∼8월 여름철 휴경기 동안 풋거름작물 재배, 태양열 소독 등을 통해 토양 내 선충 밀도를 줄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뿌리썩이선충 밀도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풋거름작물인 기름무, 메리골드 등을 2개월 정도 재배한 후 토양을 갈아엎어 썩히면 선충 밀도가 80% 정도 줄어든다.
또한, 뿌리썩이선충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6∼8월 사이 태양열을 이용해 토양 소독을 하면 선출 밀도를 8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비닐로 덮어 생석회, 석회질소를 함께 처리하면 방제 효과가 더 높아진다.
딸기뿌리썩이선충에 감염된 잎들깨 재배지에서는 ‘만추’ 품종을 재배하면 ‘풍년’, ‘잎들깨 1호’ 품종보다 뿌리썩이선충 증식률을 50∼74%까지 줄일 수 있다.
토양 내 감염된 뿌리썩이선충의 종을 알고 싶을 때는 담당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도농업기술원, 국립농업과학원에 의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선충은 한 번 감염되면 완전 박멸이 어려워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여름철 휴경기마다 집중적으로 선충 밀도 관리를 해야 한다.”라며, “농촌진흥청에서도 잎들깨의 뿌리썩이선충 피해 예방을 위해 약제 등록 연구를 수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금산에서 잎들깨를 재배하는 송병태 농업인은 “잎들깨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여름철 휴경기에 선충 밀도 관리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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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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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 제작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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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동물의 체세포를 이용해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유도 간(肝) 줄기세포’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유도 간 줄기세포는 체세포를 간세포로 직접교차분화시켜 만든 것으로, 이를 활용해 해독 작용과 약물 대사 등의 기능을 재현할 수 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약물 분해, 물질대사 기능을 담당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신약이나 식품 개발 과정에서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간 독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진은 실험쥐 수컷과 암컷의 체세포를 이용해 각각 유도 간 줄기세포를 만들었고, 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증식하며 주요 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암컷 유래 유도 간 줄기세포가 수컷 유래 줄기세포보다 간 기능 개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도 성별에 따라 여성과 남성의 간 크기, 기능대사, 약물 분해 능력이 다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성별 맞춤형 신약 개발의 독성 시험에 사용할 경우 그동안 별다른 대체물을 찾지 못해 사용됐던 실험동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우장춘프로젝트 ‘돼지 고형 장기를 활용한 사람 생체모사 기능성 인공 간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됐으며,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메드센트럴-줄기세포 연구와 치료(BMC-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동물바이오공학과장은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 시 성별에 따른 약물 감수성의 차이를 고려해야 함을 보여주었으며, 유도 간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대체시험법 개발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돼지의 체세포로 유도 간 줄기세포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여 산업재산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를 동물 대체 시험법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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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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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와 학교소비자교육 학술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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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에 따라 국내 온라인·모바일 쇼핑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연령층 또한 미성년자까지 확대되고 있다.
동시에 미성년 학생들의 비합리적 소비행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선제적인 소비역량 제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공정위는 지난 6차 소비자정책위원회(2020.12.18)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전자상거래 소비자교육 강화방안’을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는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소비생활,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다.
조성욱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등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합리적인 소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소비자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소비자 당국으로서 공정위의 마땅한 역할이라고 강조하였다.
공정위는 최근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위한 역량이 뒷받침될 때 정책의 효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비자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며, 학교현장에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희숙 원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소비주체를 육성하는 학교 소비자교육에 대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연구학교 운영, 체계적 정책연구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하에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실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처 및 교육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제1부는 김성숙 정책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청소년의 온라인 소비생활과 학교 소비자교육’이라는 주제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제 발표 ①) 구혜경 교수는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와 한계’를 주제로 현행 학교 소비자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교과서, 창의적 체험활동, 범교과 학습 측면에서 분석하였다.
구혜경 교수는 모든 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소비역량 강화 수단으로서 학교 소비자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였고, 소비자문제 경험의 저연령화, 소비생활의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학교 소비자교육의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 ②) 김지형 팀장은 소비자상담 및 SNS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청소년의 전자상거래 현황과 문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지형 팀장은 청소년의 소비자상담 중 전자상거래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상담 다발 품목은 전자기기, 의류, 게임, 교육 등 관련 품목으로 타 연령대와 유사한 소비자문제를 경험하고 있음을 설명하였고, 최근 3년간 전체적인 전자상거래 소비자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청소년의 피해 상담은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소년들의 소비자문제 인식과 해결 창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이에 대한 선제적 교육이 필요함 또한 강조하였다.
(주제 발표 ③)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Z세대 10대 청소년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오해섭 선임연구위원은 출생 시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되어 성장한 Z세대의 소비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소셜미디어를 제시하며, 개인이 소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기능·태도를 습득하는 ‘소비자사회화’ 과정에서 변화하는 Z세대의 가치관과 소비 특성 등이 고려되어야 함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제2부에서는 배순영 소비자원 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디지털 시대,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지정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 ①)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소비자교육 내용체계 제안’를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 및 소비생활의 양상을 소비자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임은정 박사는 디지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거래가 다양해지고 소비생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충분․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소비자의 합리적 의사결정 능력이 중요해짐을 강조하고, 소비자교육은 이론적 지식의 습득보다는 실생활에서의 문제해결에 구체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변화 및 이에 따른 소비자상을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함을 지적하였다.
(주제 발표 ②) 성경희 연구위원은 ‘교육 및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학교 소비자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성경희 연구위원은 ‘역량 중심 교육’을 지향하는 교육의 국제적 흐름에 발맞춰, 소비자교육 또한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성공적인 학교 소비자교육을 위해서는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의 최종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 내용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공정위와 소비자원, 정책교육학회가 함께 학교 소비자교육의 실태를 점검하고, 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공정위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학계, 소비자 단체,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소비자교육 표준안 연구, 학습자료 개발 및 교육 정보 플랫폼 탑재 등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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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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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숲속의집)’ 최고경쟁률 131 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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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 국립변산자연휴양림 내 ‘위도항’ 객실(숲속의 집)이 131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여름 성수기 추첨결과를 6월 9일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는 숙박시설은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숲속의 집)로 1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야영시설은 화천숲속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지난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추첨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만7964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야영시설은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 추첨과 추가 추첨으로 나누어 운영한 결과, 전년도 추첨결과와 비교하여 신청인원은 2,263명 감소하였고, 객실 경쟁률은 4.4 대 1에서 5.09 대 1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본 추첨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객실은 추후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하여 7월 중 추첨 접수 예정이다.
올해 최고의 경쟁률을 보인 숙박시설은 서해바다와 아름다운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변산자연휴양림의 ‘위도항’ 객실로 선정되었다.
‘위도항’ 객실은 숲을 배경으로 자리한 트리하우스로, 바다를 조망하고 경관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앞서 2018년과 2020년에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야영시설의 경우 산림청 1호 숲속야영장인 화천숲속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이 가장 인기 높은 야영시설로 확인되었다.
‘18번 오토캠핑장’은 다른 오토캠핑장 및 산책로와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목으로 둘러쌓여 있어 생활속 거리두기 등 독립된 공간을 추구하는 최근 휴양객의 취향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화천숲속야영장을 가로지르는 계곡과 가까워 이용객들 사이에서 ‘명당 캠핑장’으로 불리고 있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양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연휴양림인 신시도자연휴양림의 평균 경쟁률은 11.6대 1로 최고의 자연휴양림 자리를 차지했다.
신청자별 당첨 세부내역은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의 결제 기간은 6월 9일 부터 6월 1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BaaS를 기반으로 구현된 추첨 방식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이 진행되도록 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자연휴양림 이용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에 지친 심신을 숲에서 회복하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성수기 추첨에 당첨되었다 해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될 경우,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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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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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권정선 도의원, 코로나 위기 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 도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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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5)은 9일 경기도의회 제352회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의 운영현황 점검, 민선7기 청년정책에 대한 평가,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도비지원 확대, 코로나 장기화로 위기에 빠진 어린이집 운영 지원방안 모색 등 도정현안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현황 점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사립유치원과 학원의 운영부담, 학교급식 평가 등 교육행정 현안에 관해 질의하였다.
이날 질의에서 권정선 의원은 “국내 최초로 인권기반치료의 이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이 개원 1년이 지나도록 홈페이지조차 갖추지 못해 제대로 홍보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개념의 병원 운영에 관심이 높은 만큼 널리 확산되는 계기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민선7기 도정의 청년지원사업 예산은 민선6기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되었고, 만족도 또한 높아 지사의 청년에 대한 애정의 결실로 본다”고 말하고, “하지만 여전히 제도의 존재를 몰라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본질적으로는 취업박람회 확대와 한시적 일자리 사업이 아닌 하나라도 제대로 된 일자리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청년지원사업은 그동안 소외되었던 청년에 대한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사업들을 추진해왔기에 예산규모를 민선6기와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취업박람회 확대는 효용성을 면밀히 따져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안정된 일자리 제공은 도정 혼자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권 의원은 도내 전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에 경기도가 도비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했고, 이 지사는 주차면수 확대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 예산대비 효용성이 떨어지지만 시·군의 어려움도 큰 만큼 도비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페원과 휴원이 속출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운영 지원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의원은 “감염의 우려와 가정보육비 지원으로 어린이집 재원 아동수가 급감하여 1년 넘게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 고 말하고, “휴원을 한다 해도 소수의 긴급돌봄 아동 때문에 문을 닫을 수도 없고, 어린이집은 비영리시설이기 때문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융자대출도 받을 수 없어 운영난이 심각한데 이러다 보육시설의 기반마저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의원은 “어린이집을 공공재로 인식하고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하고, “지금의 위기를 넘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증하여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지사도 “어린이집이 비영리시설로써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특수성을 고려하여 도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 권 의원은 교육행정에 대한 질의에서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이제는 학교폭력 해결방안으로 학교장 자체해결제도가 운영 중에 있는데 실제 올해 3,4월 2달간 발생된 학교폭력 1,179건 중 80%인 884건이 학교장 자체해결을 통해 종결되었다”고 말하고, “경미한 학교폭력을 교육적인 지도로 해결하는 것은 무척 바람직하지만 혹여 학교폭력이 학교에 의해 은폐하려 한다거나 합의종용으로 무리하게 학교장 자체해결되어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의 위원 구성과 전담부서 및 전담인력 배치를 주문했다.
답변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학교장 자체해결제도를 통해 학교폭력이 교육적 해결과정을 통해 해결하는 길이 열려 바람직하며, 구조상 객관적 요건 충족 및 피해학생 측 동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학교폭력이 은폐될 수 없다”고 말하고, “운영과정에서 학교폭력이 은폐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으며, 업무담당자에 대한 전문성 신장 지원을 통해 피해학생에게 억울함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교육지원청마다 전문인력을 확대하여 위원을 구성하였으며, 운영현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그 밖에 권 의원은 어린이통학차량 운행 지침이 강화되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립유치원 및 학원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과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의 설문지 일원화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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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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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2동 관내단체 환경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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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비전2동 4개 관내단체(통장협의회, 체육진흥회, 새마을지도자, 부녀회)는 10일 『함께하는 클린평택』실천을 위해 각 단체에 지정된 책임구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동직원 및 4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버스 승강장 및 주변 쓰레기통을 정비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비전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삼용)에서는 버스 승강장 청소를 위해 자체 제작한 『물 분사장치』를 이용해 환경정비를 실시함으로써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
비전2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위해 봉사하시는 각 단체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비전2동은 앞으로도 관내단체의 봉사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전2동행정복지센터는 『함께하는 클린평택』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각 단체별 책임구역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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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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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복지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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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장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국제 중앙시장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협의체 위원과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리플렛과 홍보물품(방역키트, 구급함) 배부를 통해 주민들 스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금전・물품・재능기부 방법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했다.
이종구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소외 이웃들에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치권 신장2동장은 “현장에서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시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효율적인 발굴,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으로 신고된 위기가정은 실태조사 및 상담을 통해 긴급지원, 사회보장급여 신청,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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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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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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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송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을 배부하고 상가지역 주민들에게 저소득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다.
우정식 송탄동장은 “복지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없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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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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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행정복지센터 옥상정원에서 단체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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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팽성읍 15개 주요단체장들은 지난 7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오명근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주요현안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간담회 장소를 실내가 아닌 2021년 소행성 과제(꽃 보다 팽성팀)로 추진한 행정복지센터 2층 옥상정원에서 개최해 색다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정장선 시장의 모두 발언에서 “이런 무릉도원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캠프 험프리를 ‘평택 험프리’로, 안성천을 ‘평택강’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평택지명 찾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니 팽성읍 단체장들께서 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회장은 “이런 뜻깊은 공간에서 여러 단체장님과 시간을 갖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며 코로나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가급적 실외에서 회의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팽성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설치된 옥상정원은 자투리 공간에 도시농업을 접목해 주민들과 직원들에게 색다른 휴식 및 힐링공간이 되고 있는데 평택시에서는 처음으로 행정건물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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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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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 2022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예산 3%시대 촉구 등 도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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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10일 제35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2022년 경기도 문화체육관광예산 3% 시대 촉구 등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2021년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은 2.25%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며, “예술인 기본소득 지급과 기후위기 대응 예술 활동 지원 등 예산을 확보해 2022년에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 3% 시대를 만들어, 보다 많은 경기도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 위원장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경기도가 하루빨리 탄소중립 실현을 도정 과제로 선정하고, 지역적 특수성 및 배출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계획 수립과 추진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온실가스 인벤토리 고도화와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학교운동장 개방과 관련해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최 위원장은 2022년까지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2022년 3월 1일부터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을 위한 시설 기반 구축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며, “미래 동량인 학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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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