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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4년간 6399억원 투입해 총연장 39.8㎞ 도로 개설
    #1 처인구 유방동 지장실 마을회관 근처에 사는 A씨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로 향할 때마다 고림동 방향 차로가 왕복 2차선인 탓에 차가 막혀 불편함을 겪어왔다. 유방동과 고림동을 잇는 도로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정체를 겪지 않고 고속도로로 향할 수 있게 됐다. #2 수지구에서 기흥으로 출근하는 B씨는 죽전, 기흥 방면으로 향하는 차들이 몰려 상습 정체 구역이었던 수지구청사거리와 풍덕천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곤욕을 치렀다. 2020년 보쉬진입로가 생기면서 교통량이 분산돼 신수로로 향하는 출퇴근 길이 빨라졌다. #3 처인구 이동읍에서 수원시 영통구로 출근하는 C씨는 지난 2018년 42번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됐다. 아침·저녁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 C씨는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도로가 개통되면서 수원으로 이사를 고려했던 C씨 가족의 고민도 해결됐다. 용인시가 시가지 내 혈관인 도로망을 확충 개설하면서 도심 동~서와 남~북간 정체가 줄고,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용인시의 교통복지가 향상됐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6399억원을 투입, 시가 관리하는 도시계획도로와 접속도로 등 39.8㎞를 개설 또는 증설했다. 도시계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와 달리 시가 도시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하고 관리하는 도로다. 국도45호선과 지방도 321호선 잇는 도시계획도로 14년 만에 4차선으로 탈바꿈 처인구 유방동(지방도 321호선)과 고림동(국도 45호선)을 잇는 도시계획도로 중1-53호 2㎞ 구간이 지난 2019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해 탈바꿈했다. 2005년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지 14년 만의 성과다. 처인구의 교통망을 개선하려는 시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4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로 확장 이후 고림동 방면 도로 폭이 2차로에 불과해 정체를 겪어야 했던 유방동 주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또 역북지구 주민들도 정체가 심한 구도심을 지나지 않아도 용인IC까지 빠르게 갈 수 있게 됐다. 보정동 보쉬진입로, 총사업비 119억 투입해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 도시계획도로 교통정체 해소가 가장 돋보이는 곳은 포은대로(수지구 상현동~광주시 역동)와 신수로(고려종합물류사거리~수지구 동천동)를 연결하는 보정동 일원 보쉬 진입로다. 2008년 착공됐지만 민원으로 인해 장기간 중단돼 기흥구 보정동에서 수지구 풍덕천동으로 이동하는 경우 신수로를 통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보쉬진입로는 개설 후 수지구청 사거리와 풍덕천 사거리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이 크게 줄었다. 이 도로는 향후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연결하는 기능도 하게 된다. 먼 길 돌아가야 했던 고속도로 지름길에 주민 만족도 UP 기흥구 동백지구에 거주하는 D씨는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일터로 향한다. 그동안 마성IC 접속도로가 없어 정체가 심한 처인구 구도심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2019년 동백과 마성IC를 잇는 접속도로(2.52㎞)가 개통되면서 D씨는 정체 없이 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 동백동 주민들은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나 영동고속도로 용인IC까지 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 15~20분 정도 돌아가야 했던 길이었지만, 지금은 동백터널을 통해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해졌다. 시는 올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용인IC, 포곡IC 개통과 내년 제2경부고속도로 남용인IC, 북용인IC 개통에 대비해 지방도 321호선, 지방도 318호선 등 연계 도로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사IC 신설과 기흥IC 개량공사를 연내 마무리해 고속도로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앞 꽉 막힌 차량 흐름 개선…주민들 好好 도로 설계 당시보다 통행량이 크게 늘어 정체 현상을 빚었던 기존 도로들을 확장, 병목현상 등을 해결한 것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기흥구에 거주 중인 E씨는 매일 아침 보라동 통미마을삼거리를 지나 보라교 사거리에서 민속촌 방향으로 좌회전 신호를 받아 처인구로 향한다. 그러나 이 구간은 동탄 방향 차량과 명당으로 소문난 복권판매점, 프랜차이즈 커피점으로 향하는 차량까지 뒤섞여 상습적인 정체에 시달려 왔다. 시가 이 구간의 3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좌회전 차로와 복권판매점 등으로 향하는 차로를 분리, 민속촌 방향 좌회전 차로와 동탄 방향 직진 차로를 확보하면서 출근길이 쾌적해졌다. 신수로 연결도로인 고려종합물류 사거리~청명IC(용인도시계획도로 중1-94호) 920m 구간도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됐다. 수원시 영통지역과 화성시 동탄신도시, 청명IC로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어왔던 구간이다. 연결도로 개통으로 수원 영통방향, 화성 동탄방향, 용서고속도로 청명IC 방향 진출입이 원활해지고 기존 용구대로를 이용해 기흥방향으로 향하던 차량들이 신수로를 이용, 수지~기흥간 교통량도 분산됐다. 상시 검토 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마련 마을과 마을을 잇는 도로인 처인구 원삼면 학일선 등 8개 노선과 포곡 소2-15호 등 농촌 소로 84개 노선 등은 도로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한 성과로 손꼽힌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내에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156호(공세~고매) 1.47㎞, 중3-177호(고기동) 1.1㎞, 명지대역 연결도로 220m 확포장공사, 고매IC 주변도로 940m 확포장공사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건의를 반영한 이용자 중심의 도로계획 수립에도 나선다. 지역 간 연결도로 등에 대한 개설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상시 검토시스템을 구축한다. 기존 도로의 적정 용량과 교통량을 분석하고, 시민들이 건의한 도로 계획의 경제성·타당성 분석, 기술적 검토 등을 통해 용인시 도로 건설 관리계획에 신속하게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망을 확충하는 것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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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수원도시공사, 교통약자 한아름콜택시 전용 어플리케이션 선봬
    앞으로 수원지역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한아름콜택시) 이용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차를 신청,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는 최근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모바일 전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완료, 21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아름콜택시 어플리케이션 도입은 한아름콜택시의 접근성 향상, 스마트 친화적인 서비스 환경 조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실시간으로 배차신청과 배차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점이다. 스마트폰에 다운로드된 어플리케이션을 작동하면 지도상에 현재 위치가 확인되고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 후 차량호출을 하면 차량이 자동 배정된다. 또한 동승자 수를 고려해 차량 종류도 선택 가능하며, 배차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배정된 차량의 운전자와 통화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도 담겼다. 한아름콜센터에 등록된 고객만 이용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 앱스토어에서 ‘수원시 교통약자지원센터’를 검색하면 된다. 공사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객의 콜센터 유선 상담 대기 단축에 따른 편의성 증대 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상후 사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아름콜택시에 등록된 이용객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만 3,35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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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경기도-캐나다 BC주, 코로나19 경제 위기 함께 넘는다‥제4차 실행계획 체결
    경기도가 자매결연 지역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와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난관을 함께 극복하고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16일 오전 조지 차우(George Chow) BC주 통상부 장관을 온라인(화상)으로 접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BC주 제4차 교류협력 실행계획’에 서명<사진>했다고 밝혔다. 도와 BC주는 2008년 5월 19일 자매결연 이후 3차례의 실행계획을 토대로 미디어콘텐츠, IT산업, 스포츠, 인적교류 등을 중심으로 교류를 펼쳐왔다. 구체적으로 게임산업 대표단 G-STAR 참가(2008), BC주 기업 플레이엑스포(PlayX4) 참가(2017),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BC주 수상 방도(2018), VR/AR 기업교류회 개최(2019)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히 협력해왔다. 이번 4차 실행계획은 2010년 1차, 2013년 2차, 2018년 3차에 이은 것으로, 양측은 향후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두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며, 동반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경제통상, 문화예술, 스포츠, 재난 안전, 교육·노동 등 6개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류 협력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기념해 이날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BC주 기업·투자자의 한국진출(투자) 기회’를 주제로 웨비나도 함께 열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최초로 체결한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CKFTA) 발효 8년 차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 분야에서 양 지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국 시장에 관심이 있거나,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한국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은 캐나다 BC주의 기업·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시장 동향 및 비즈니스 관행 ▲BC주 한국통상투자대표부 역할 ▲경기도 무역 환경·동향 ▲경기도 투자 여건 ▲사업 시 주의해야 할 에티켓/문화적 관행 ▲한국-캐나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수출 관련 문제 등을 소개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경기도는 한국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활발한 무역과 상호 투자로 양 지역 간 협력과 경제적 유대가 더욱 강화되리라 기대한다”며 “다음에는 우수한 경기도 기업들의 BC주 지역 진출 방향 모색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 차우 장관은 “경기도와 BC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 통상교류, 클린테크 등 서로 협력이 필요한 분야의 프레임워크를 공고히 하여 양 지역의 관계가 더욱 의미 있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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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6
  • 용인시,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업무협약
    용인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용인아이쿱·수지아이쿱 생활협동조합 등 2곳과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자율 실천 업무협약<사진>을 맺었다고 밝혔다. 1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올바른 자원순환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라 용인아이쿱·수지아이쿱 생활협동조합은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성 수지 사용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시는 1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아이쿱 생활협동조합의 활동에 협력한다. 또, 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회의·행사·교육 등에선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키로 했다. 백군기 시장은 “시가 진정한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환경을 적극적으로 지키려는 의지와 올바른 자원순환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시장, 이소향 용인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이사장, 김금동 수지아이쿱 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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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수원도시공사, ‘수원형 케어팜’ 다양한 플랫폼 사업으로 업그레이드
    수원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수원형 케어팜’사업이 장기요양사업과 연계한 ‘돌봄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치유농업을 의미하는 ‘케어팜’이 교육 사업은 물론, 장례 문화지원 사업으로까지 확대 추진되면서 노인 복지와 관련,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의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수원형 케어팜’ 완성을 위해 ‘돌봄 플랫폼’ 사업을 선보인다. ‘케어팜’은 몸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의학적·사회적인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보살핌을 받고 자연을 가꾸며 재활을 하는 농업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이다. ‘돌봄 플랫폼’ 사업은 앞서 지난해 지방공기업 최초로 추진한 ‘수원형 케어팜’ 사업에 다양한 장기 요양 복지사업까지 확대됐다. 주요 사업은 케어팜, 인지 향상을 위한 교육, 노후 및 환경 지원 등 3개 분야다. 세부적으로 케어팜 사업은 △돌봄 텃밭 신설 운영 △과수 체험 △공사 사업장 내 친화 공간 조성 △힐링 프로그램 △공감대 확산 등이다. 교육 사업은 △공예품 만들기 △이야기 그림책 만들기 △보드게임 만들기 등이며, 지원 사업은 △이별 노트 제작 △장례 절차 교육 및 지원 △거주 공간 방역 지원 등이다. 장기요양지원센터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말 (유)초롬쉼터, ㈜팝그린, (사)공예문화협회, ㈜더즐거운 교육, ㈜효드림라이프, ㈜휴먼컨스, ㈜늘푸른 세상 등 사회적 기업 6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해부터 함께 한 수원시농업기술센터까지 포함하면 이 사업에 참여한 외부기관은 모두 7곳이다. 장안구민회관, 종합운동장, 칠보체육관, 화산체육공원 등 공사 내 4개 부서도 지원에 나선다. 공사는 내·외부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수원형 케어팜’ 완성은 물론 ‘케어팜’사업의 표준 모델로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이상후 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돌봄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실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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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한은경 오산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및 국민의힘 입당
    오산시의회 한은경<사진>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지난 8일 오산 시청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함과 동시에 국민의힘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몇 년간 시의원으로써 의정 활동에 열정적으로 매달려 왔다. 예산심의에서부터 특별활동까지 쉼 없이 일해 왔으나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와 지역위원장의 ‘갑’질과 전횡에 질려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 의원은 “오산에서 민주당은 시의 행정을 보완하고 심의하는 것보다 오직 지역위원장의 일방적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사당이 됐다. 그리고 지역위원장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시의원을 공개적으로 따돌림을 시키는 일까지 서슴없이 벌이는 몰염치한이 됐다. 오산에서 민주당은 정당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개인사당으로 전락해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 의원은 정치 분야에서 시 의원의 역할에 대해 “여당이나 야당이라는 정치적 소견보다는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소명이다. 시의원은 정당의 정치적 견해나 지역위원장의 뜻에 따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자신의 시정 철학에 대해서 소명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한은경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 원서를 전달받은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 당협위원장은 “오늘날 정치는 중앙정치와 지역정치로 세분화 되어 있지만 정치의 궁극적 목표는 국민을 평안하게, 또 시민을 모시는 것이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이 권력을 기반으로 일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리고 정치적 일탈이 아닌 정도를 걷겠다고 하는 한은경 의원의 입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이었던 저 한은경은 오늘 부로 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입당합니다. 저는 지난 2018년 민주당 소속 오산시의회 비례대표로 정치를 시작했습니다.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프랑스에서부터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재외국민선거를 참여했었으며 고국에서는 지난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시의회 선거에 참여했었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을 겪으며 자진사퇴 한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 7개월여간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의 정치적 경험은 썩 유쾌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본분이 시의원이기에 오산시의 상황에 맞는 정치를 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고 여야를 떠나 시의 이익에 부합되는 활동을 하고자 했습니다. 예산의 적절성 검토에서부터 시 사업의 특혜성시비까지 꼼꼼하게 챙겨왔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의원활동을 막는 장벽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장벽은 민주당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오산의 민주당은 합리적인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오산의 지역위원장인 안민석 국회의원은 사안의 중요성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따라서 시의원들과 공무원들을 줄을 세웠으며, 그들을 통해 오산시 행정에 압박을 가하는 방법으로 자신만의 실익을 만들어갔습니다. 오산 지역위원장은 자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 시의원에게는 ‘갑’질과 모욕감을 주었으며, 그래도 자신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의원들 간에 따돌림을 시킬 정도로 권력을 남용해 왔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공천권을 이용해 시의원들을 사실상 부려먹고 시의 수장을 겁박해왔습니다. 또한 지역위원장은 여당 시장과 수차례의 알력싸움을 벌여 시의 행정에 딴죽을 걸었습니다. 이로 인한 행정력과 혈세의 낭비는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민주당 조직을 사조직처럼 움직여왔습니다. 덕분에 오산 더불어민주당은 합리적 정치를 하는 정당이 아니고 오직 한 사람의 입만 바라보는 한심한 정당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 나이에 비민주적이고 부당함과 비상식적 일들 앞에서도 말을 할 수 없는 민주당원이거나 민주당지역위원장의 노예로 살 생각이 없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금 오산 민주당의 행태가 오산에서만 발생하는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기남부의 작은 도시 오산이 이 지경이면 다른 지역도 대동소이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보다 합리적인 과정을 거쳐 중지를 모으고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됐습니다. 변명 같지만 시의원에게 있어 여당이나 야당이라는 정치적 소견보다는 시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의원은 정당의 정치적 견해나 지역위원장의 뜻에 따라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저의 이런 생각을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계산 없이 받아준 이권재 국민의힘 오산 당협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동안 저와 함께 동고동락하셨던 공무원분들과 저의 역량을 믿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국민이 키우는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 대선 슬로건을 새겨보며, 앞으로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국민의힘 윤석열후보의 승리를 위해 미력이나마 일조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는 한은경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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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오산시 2022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모집
    오산시가 청소년으로 구성된 정책 자문 및 참여기구인‘제22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신규 위원’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산시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9~24세 청소년(대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개 모집 및 학교(유관 기관) 추천을 받아 서류(이메일 접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예방 정책, ▲오산시 바른 청소년 알바 환경 조성에 관한 정책, ▲청소년증 우대혜택 활성화 등의 청소년 정책을 오산시에 제안했으며, 2021년 경기도 청소년 정책 참여 활성화 공동 추진 사업 우수 참여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선발된 위원들은 1년 동안 청소년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 참여 예산 제안, 타 지역과의 교류 및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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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수원시,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 가동
    수원시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5일까지 ‘2022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수원시는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공원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종사원(88명)·공직자(98명) 등 186명의 인원을 투입해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산불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산불 무인 감시카메라(22대)와 산불 감시탑·초소(31개소)를 운영하고, 산불종사원과 공직자는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등산로 등)을 수시로 순찰하며 수시로 점검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과 순찰 인력이 사용하는 ‘산불 신고 단말기(40대)’, ‘디지털 무전기(66대)’ 등 스마트 통신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산불종사원이 산불 신고 단말기(GPS 단말기)로 신고하면 산불상황관제시스템으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한 후 영상 전송이 가능한 디지털 무전기로 현장 상황을 확인해 빠르게 대처한다. 산불 초기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1대)도 운영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헬기가 5~10분 내로 현장에 도착해 조기 진화 작업을 한다. 2월에는 산불종사원과 담당 공직자들에게 산불 진화 요령·통신 장비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훈련을 한다. ‘시·구 산불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2월 9일)’, ‘산불방지 교육·훈련(2월 14~15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 대상 산불방지 교육(2월 17일)’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봄철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철저한 예방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판단, 신속한 대응, 안전한 진화로 수원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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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용인시, 수소자동차 구매 시 3250만원 지원
    용인시가 수소전기자동차 신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수를 확대, 올해 233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54대보다 약 51.2% 증가한 수치다.9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 차량은 승용차 기준 현대자동차 넥쏘 단일 종으로 1대당 시비 1000만원과 국고보조금 2250만원을 더해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전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및 단체다. 자동차 최초 등록 시 사용본거지를 용인시로 등록해야 한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만 가능해 같은 세대에서 지원받은 사람이 있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법인이나 단체의 경우 승용은 5대, 버스는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나 생애 첫 차 구매, 노후경유차 폐차 후 친환경차 구매, 상이유공자 등에 보급 대수의 10%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에 등록하면 된다. 구매시에는 차량 가액에 따라 기초연금이나 장애인연금 등 수급 대상과 임대주택 입주 자격에서 제외될 수 있어 관계기관에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도시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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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장현국 의장, ‘광교시대 새천년 시작’ 공표…자치분권2.0 본격 추진!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광교시대 새천년의 시작’을 공표하며 새로운 터전에서 ‘자치분권2.0’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지난 7일 오전 10시 신청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광교 신청사 이전 개청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과 발전으로 ‘새로운 지방의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의 비전을 ‘소통과 화합의 새천년 경기도의회’라고 소개한 뒤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청, 도교육청과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서 주민주권 완성을 위한 장을 열 것”이라며 “개선된 공간과 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의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고, 더 큰 희망을 잇는 ‘디딤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청식은 전(前) 청사 소재지인 수원 효원로에서의 30년 발자취를 되짚고, ‘광교시대’의 새 출발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이원하, 이가현의 사회로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행사는 미디어 축하공연과 타임캡슐 봉인 등 신청사 개청의 취지를 담은 세부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먼저, 축하공연은 ‘30년 효원로 시대에서, 경기 새천년 광교시대 시작’을 주제로 공연팀 ‘생동감 크루’가 제작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꾸려졌다. 북을 치며 춤추는 ‘고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LED 전광판 영상에 ‘지방자치의 꽃 지방의회’, ‘지방의회 중심 경기도의회’,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 등의 핵심 메시지가 송출되며 개청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타임캡슐 봉인식’ 세리머니는 달항아리 모양의 실내 조형물에 ‘경기 새천년 캡슐’이라는 이름을 붙여 의원들이 함께 봉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착용 중이던 의회 배지와 의정 철학이 담긴 연설문집을 직접 집어넣었다. 아울러 의원 자필 휘호,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패, 국외연수 제작앨범 등 도의원과 상임위원회가 선정한 의회의 발자취를 담은 물품이 담겼다. 타임캡슐은 100년 뒤인 2122년 2월 7일 개봉된다. 이와 함께 주요 참석자들이 LED 스크린에 손을 대자 ‘경기도의회 광교 신청사 시대 개막’이라는 메시지가 송출되는 형태의 축하의식이 연이어 실시됐다. 이 외에도 의회 역사와 이사 과정 등을 담은 기념영상 시청과 기관 표지석 제막식, 신청사 건립에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전달식 등이 추가로 진행됐다. 이번 개청식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참석을 허용하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ggassembly)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장현국 의장을 비롯해 진용복(더민주, 용인3)·문경희(더민주, 남양주2) 부의장 등 경기도의회 도의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박광온·최춘식 국회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 이전할 예정으로 의회와 소통과 협치를 통해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영상으로 축하를 대신했다. 경기도의회는 개청식 직후 새해 첫 회기인 제35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 간 진행되며, 총 30건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993년부터 30년째 지내 온 수원 효원로 의사당을 떠나 지난달 2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경기융합타운’ 내 3만3,000㎡ 부지에 지하 4층, 지상12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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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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