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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청개구리 스펙(SPPEC) 학부모 지원단' 첫 발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을 지원할 학부모 지원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지난 27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 지원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했다. 학부모 지원단은 청개구리 교실(Class) 강사 93명, 청개구리 연못(Pond) 지원단 66명, 청개구리 기자(Press) 지원단 25명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청개구리 교실 강사는 ‘도도(DODO)한 프로젝트 : 학부모DO+마을DO’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이다. 4월부터 초등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AI로봇, 코딩드론, 생태환경, 문화예술 관련 교육을 하는 강사로 활동한다. 청개구리 연못 지원단은 청소년 자유공간인 ‘청개구리 연못’ 7개소 운영에 참여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또 교육 재능기부로 청개구리 연못을 청소년과 학부모의 교육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 청소년기자 학부모 지원단은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청개구리 기자단과 취재 활동을 함께하며 청개구리 스펙과 수원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학부모님 한 사람 한 사람의 경험과 지혜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에 없는 ‘우물 밖 세상’을 만나게 해주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 지원단 활동이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알리는 취재 활동을 하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수원시 지정 진로체험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수요자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청개구리교실(Class)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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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수원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참가 기업 모집
    수원시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연계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을 열어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시의 유망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IR 역량 강화,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 8일까지 1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IR(Investor Relations)은 기업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가치를 홍보하는 활동이다. ‘수원.판’이라는 이름에는 수원시가 투자 유치의 판을 열고,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신청 기업 중 서류평가를 거쳐 7개 사를 선정해 ▲BM(사업 모델) 진단 ▲IR Deck(사업계획서) 디자인 고도화 ▲피칭(발표) 컨설팅 등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의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멘토링을 마친 기업은 5월 7일 개최 예정인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본행사에서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벤처투자자와 액셀러레이터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기업의 IR 발표와 투자자의 평가, 일대일 투자 상담이 이뤄지며 투자자는 우수기업에 대해 투자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여기업의 투자 성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추가 투자자를 매칭하는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은 수원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수원기업 IR데이’를 검색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기업새빛펀드로 조성한 3058억 원을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다”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으로 유망기업들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 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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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는 시흥시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헬스박스 대여' 운영
    시흥시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의 신체 활동량을 늘리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용품을 대여해 주는 헬스박스 대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헬스박스는 근력 강화, 유산소, 스트레칭 등의 목적에 따라 필요한 운동용품을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기본 4주이며, 대기자가 없으면 4주간 연장할 수 있다. 대여 자격은 만 3세~5세 아동과 초ㆍ중ㆍ고등학생이며, 아동ㆍ청소년 관련 기관도 대여할 수 있다. 운동용품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전화 문의를 한 후에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운동용품을 수령하면 된다. 또한, 대여한 운동용품을 활용해 다양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는 운동 방법이 담긴 짧은 영상(인스타그램 릴스)을 직접 제작해 안내하고, 카카오 채널을 통한 비대면 운동 상담도 제공한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운영하는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 운동 문화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디서나 쉽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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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시흥시,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최한 ‘누구나 쉽게, 데이터 챌린지 대회’에서 시의 2개 과제가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사진>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데이터를 ‘누구나 할 수 있고, 누구나 해야 하는 분야’로 인식하고 데이터를 활용해 정책 현안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모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소속 산하기관 포함)를 대상으로 하여 정책 활용도와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국민 안전 부문과 행정혁신 부문에서 총 6개의 과제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 이후 현장 발표대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의 과제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대회로 진행됐다.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52개 지원작 중에서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시흥시가 2개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해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종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시흥시는 ‘국민 안전’ 부문에서는 위성 영상을 활용해 관내 세부 열 분포와 취약 지역을 파악하고, 도시 관리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열적외선 위성영상과 공공ㆍ민간 데이터 결합을 통한 도시 폭염 관리체계’ 방안을 제안했다. ‘행정 혁신’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문서와 음성 같은 비정형 민원 내용을 자료화해 민원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반 민원 업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시는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데이터와 관련된 작은 관심과 아이디어로부터 시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정 현안의 데이터를 발굴하고 분석함으로써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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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경기남부경찰청-경기도교육청, 늘봄학교 안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27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에 따르면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현재 717개 ‘초등학교’와 79개 ‘학교밖 거점 늘봄센터’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154개 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여 늘봄학교를 운영한 바 있으며, 책임돌봄을 전제로 저녁 늦게까지 운영되는 ‘늘봄학교’의 특수성으로 인해 아동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약을 제안했다. 홍 청장 또한 늘봄 교육현장에서 아동 안전을 위한 경(警)-학(學) 협업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양기관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늘봄학교 주변에 대한 범죄예방진단, 교통시설점검을 비롯한 기동순찰대 등을 통한 범죄예방순찰 활동으로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과 청소년경찰학교를 활용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제공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홍기현 청장은 “아동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두터운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아동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교육청과 뜻을 함께 하겠다”면서, “경찰 또한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다양한 안전·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늘봄학교 시행으로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하며,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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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경기농협 여성복지·사회공헌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는 27일, 시군지부 농정지원단과 여성복지 업무 담당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농협 여성복지·사회공헌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파티움하우스 수원에서 개최<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 및 공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농협의 지역사회공헌」 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공헌부 박병우 국장의 강의와 경기농협 여성복지 주요 추진 사업 및 당면현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디자인의 힘을 통해 공공서비스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탐구하고 일상적인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디자인으로 변화하는 공공서비스」 등 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우리 경기농협이 전국의 여성복지사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가장 가까이서 농촌복지활동을 펼치는 여성복지업무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하였으며, ”경기농협은 농업인과 경기지역의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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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포토안양]봄꽃 가득한 안양시청사
    27일 오전 안양시청사 앞 화단에 식재한 화사한 꽃들이 봄을 알리고 있다.<사진=최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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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평택시는 27일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2024년 제1차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를 평택보건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는 정신건강의학과 임상자문의 등 외부 위촉 전문위원, 센터 이용자와 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10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1분기 평택시 정신건강 사업 추진 현황 점검 및 향후 사업 추진 활성화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현황 ▲2024년 1분기 추진 사업 실적 보고 ▲2024년 2분기 및 신규 사업계획 검토 ▲정신건강 증진 사업 운영 관련 자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 중심의 사업 구현을 위한 논의가 보다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와 자살 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 사업, 메타버스(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를 활용한 시민 정신건강 증진 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정신건강 사업을 수행 중이다. 평택보건소장(서달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을 위한 위원님들의 자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택시민이 우울하거나 마음이 아플 때, 언제든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편안한 마음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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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가평군-춘천시 공동현안 조속히 해결한다
    가평군과 춘천시가 공동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사진> 두 기관의 협력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연대 ▲북한강 뱃길 관광지 조성 협력 ▲GTX 노선 연장사업 공동 대응 ▲제2 경춘국도 신속 추진 대응 ▲북부 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이용 우대 추진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원과 시설의 공유라는 광역행정 선도 사례이자 북부 내륙 주민들의 동질감 형성을 위해 춘천안식원 예약 시 가평군민 이용 우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평군민의 춘천안식원 화장 이용률이 매년 3백여 회로 북부 내륙권 주민 총이용 건수 중 약 45%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높은 비중이 지속되고 있어 우선 접수제 추진 등 우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가평군 자라섬과 춘천시 강촌 일대를 연결하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는 상위 기관의 3차 보완요청에 따라 양 지자체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평군은 지난 2019년부터 인근 춘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가평읍 자라섬, 춘천시 남이섬 일대를 포함한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몇 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이 사업은 두 지자체가 광범위한 구역 조정 협의로 난항을 겪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가평군·춘천시 등에 자라섬, 남이섬 일대를 우선 지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를 권고하고 있지만 춘천시는 강촌 일대를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차량으로 접근이 어려운 수변구역 숨은 관광자원을 유람선과 순환버스로 연계하는 ‘북한강 천년 뱃길’ 가평군 사업에 춘천시는 남산면 방하리 일원에 나루터와 짚와이어 등의 관광시설을 조성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이 지난 2020년 7월부터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천년 뱃길 조성 사업’ 1단계 운항이 이르면 오는 4월 중, 시작될 것으로 보여 관광 유입 인구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그간 춘천시와 행정,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양 기관의 주요 현안 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더욱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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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안산시-경찰-소방-응급의료기관, 의료공백에 원팀 대응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는 유관 기관장 및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가동해 총력 대응에 매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안산시는 정부 의대 증원 발표(2.6.)에 따른 의료계 집단 휴진 대응을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긴급 가동 · ‘실무진급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사진>를 잇따라 개최했다. 각 기관 간의 협업과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 대란 장기화에도 불구, 현재까지 공백에 따른 큰 차질 없이 대처하고 있다. 안산시는 이에 방심하지 않고 의료 대란 대응 방안 내실화 및 지역의 정상화를 위해 26일 오전, 실무진급에서 기관장급으로 긴급 전환, 단원경찰서장·상록경찰서장·안산소방서장을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단원병원·한도병원·사랑의병원 등 지역 응급의료기관까지 한곳에 모아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일사천리(一瀉千里) 민생안전회의’에서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기관별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대응 체계 공유·의료계 현장 소리 직접 청취· 실질적 지원 체계 등을 논의하고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견고히 했다. ■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사회 전 분야 걸쳐 통합 운영 그간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생활안전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바 있다. 우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출범 전·후 주요 5대 범죄 건수가 607건에서 521건으로 줄어 범죄율이 1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전체 시’로 확대되기도 했다. 아울러, 조례 개정을 통해 범죄 피해자 지원 대상 및 항목을 추가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확대 설치하는 한편, 시민안전보험 범죄피해자 항목 신설 및 일반상해사망 보장 금액을 확보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지난 2월에는 단원구 한 무인판매점에서 도주중인 특수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시민이 직접 도움을 준 바 있고, 이달에도 자율방범대원이 수배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한 바 있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이 상시 가동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안산시는 이러한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사회 전 분야로 통합해 시민안전모델의 최초 출범 도시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민생안전 기조를 공고히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어떤 대란에도 안전한 안산 시민 보호망 가동할 것”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내 응급의료기관 한 관계자는 “안산시의 경우 민·관·경·소방 공동 대응 체계가 잘 구축되어 있어 그간 의료 공백은 크게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의 협업 체계를 견고히 하고 핫라인을 유지해 의료 사태 장기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의료 공백은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민·관·경·소방뿐만이 아니라 지역 응급의료기관이 한마음 한 뜻으로 공동 대응에 나섬으로써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범죄 예방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시민안전모델을 의료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까지 통합해 그 어떤 대란이 발생해도 시민이 안전한 보호망을 상시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동섭 단원경찰서장은 “안산단원경찰서는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우발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을 통해 안산 시민들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빈준규 상록경찰서장은 “의료파업 관련 112 신고는 ‘코드 1’ 이상으로 접수해 총력 대응하고, 특히 응급실 내 행패 소란, 폭행 등 신고접수 시 의료진의 안전 위험과 의료행위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민·관·경, 그리고 소방이 상호 간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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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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