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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드론 등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 즉각 대응팀’ 가동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가 드론, 굴뚝 자동측정기기(TMS. Tele-Monitering System) 등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행위 즉각 대응팀’을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응팀 운영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단속 사각지대와 휴일·심야시간 등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에 목적이 있다. 우선 드론 항공 촬영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 대형사업장 내 무허가 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사업장 상부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 훼손 등을 확인하고 필요시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굴뚝 자동측정기기는 대기오염물질이 연간 10톤 이상 발생하는 대형사업장과 그로 인한 민원 발생(우려 포함) 사업장, 중점 관리 사업장에 설치돼 오염물질 배출 상황을 24시간 감시한다. 사업소는 이러한 방식 외에도 대기오염 입자·가스상 시료 채취기와 가스분석기 등 첨단장비를 더해 대기오염물질을 포집한 후 현장에서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미세먼지 원인물질에 대한 배출 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그 외 오염물질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한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시설 개선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인터넷 공개 등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임양선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환경오염물질을 비정상적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신속하게 확인해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처, 깨끗한 대기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미세먼지 발생 외에도 폐기물 불법투기, 악취 발생 등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수시 기획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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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경기도, 환경전문공사업 등 경기북부 환경서비스기업 89곳 점검 실시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경기북부 지역에서 영업 중인 환경서비스기업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환경관리 대행기관의 지정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른 것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점검은 상반기(3~4월), 하반기(8~9월)로 나눠 총 2회 실시할 예정으로, 환경전문공사업 등 현재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등록된 총 89개의 환경서비스기업이 대상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전문공사업’ 44개소, 대기·수질·악취·소음·진동 등의 측정업무를 대행하는 ‘측정대행업’ 10개소, 환경오염 예방과 최적 처리를 위한 분석 상담하는 ‘환경컨설팅회사’ 4개소, 대기·수질·유독물 환경기술인의 업무를 수탁하는 ‘환경관리대행기관’ 31개소가 해당된다. 점검반은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 및 장비 운영 적정 여부, 측정기록 조작 여부, 행정 사항 준수 여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환경서비스기업이 갖춰야 할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살펴 지도·보완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환경서비스기업의 위법 행위는 환경오염에 직결돼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만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에 앞서 ‘자가 점검표’를 사전 안내해 사업장 스스로 준수사항을 관리·개선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단속 위주 방식에서 탈피,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검토해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활동도 함께 펼치게 된다. 김태수 경기도 북부환경관리과장은 “환경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속적 감시와 지도를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공정한 환경산업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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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0
  • 경기도,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소방소식 ‘119현장 포커스’ 통해 도민 교감 확대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119현장 포커스’를 통해 경기도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의 좌충우돌 교육훈련기가 공개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소방의 119활동상과 주요 소방정책 추진사항 등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도민과의 교감을 확대하고자 ‘119현장 포커스’를 매월 2차례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119현장 포커스는 재난 현장활동 등 각종 ‘소방현장뉴스’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을 소개하는 ‘HOT 인물 인터뷰’, 각 소방서를 자랑하는 ‘소방서를 찾아서’, 둘째가라면 서럽다는 전문가를 소개하는 ‘전문가 코너’ 등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2~3분 분량의 영상자막뉴스 형태로 제작돼 도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주제는 ‘제75기 신임소방관을 만나다’이다. 코로나19로 외출과 외박이 전면 제한된 15주간의 엄격한 교육환경 속에서 오로지 도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신념 하나로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는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이 인터뷰 형식으로 출연해 소방관을 지원한 이유와 신규 교육기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진솔하고 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 밖에도 기존 한 달에 한번 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하던 ‘소방안전뉴스’를 ‘소방월간뉴스’로 이름을 바꿔 화재 등 현장활동 실적과 부서별 추진 정책사항, 안전정보 전달 등 좀 더 유익하고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해 공개할 계획이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도민들께 경기도소방의 활동상과 주요 소방정책 추진사항 등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119현장 포커스를 신설하고, 소방월간뉴스를 개편하게 됐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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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경기도 건설본부, 올해 지방도로사업 1,521억 투자‥건설현장 안전 확보에도 주력
    경기도 건설본부는 지속적인 도로확충 및 관리를 통한 도민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올해 국지도 98호선 실촌~만선 등 총 51개 도로건설사업에 1,521억 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 건설본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건설사업은 51개 사업으로, 총 연장은 208.3km 사업비는 3조 4,001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2,83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분 개통을 포함해 초지대교~인천 등 4개 사업을 준공했고, 천송~신남 등 4개 사업에 대한 신규 공사를 시작한 바 있다. 올해는 도척~실촌(국지도 98호선) 등 국지도 16개 사업, 적성~두일(지방도371호선) 등 지방도 26개 사업, 양평 야밀고개 등 선형 개량 9개 사업에 1,52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중 공사 중인 오남~수동(국지도 98호선) 등 25개 사업(L=98.5km)에 1,150억 원, 보상 중인 일죽~대포(2공구) 등 9개 사업(L=26.9km)에 232억 원, 설계 중인 효촌~신산 등 17개 사업(L=82.9km)에 139억 원을 각각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문산~내포(1공구), 동신리 선형 개량 등 총 7개 도로 사업을 올해 내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으로 양근대교 건설공사, 고삼~삼죽(1공구)등 4개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 도로건설사업 현장의 안전한 노동 여건 환경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선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약 일주일간 각 공사 현장별 안전 점검을 실시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동절기 사고 예방에 주력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해빙기, 혹서기 등 정기적 안전 점검은 물론, 공사관리관이 공사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2월부터는 안전을 전담으로 하는 전문 건설기술인력을 현장에 추가 투입해 안전에 대한 상시 점검과 함께 노동자 작업 여건을 향상해 견실하고 안전한 공사현장을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 한대희 건설본부장은 “지난해에 비해 예산 규모는 줄었으나 주어진 범위 내에서 집중과 선택으로 당초 목표한 사업이 신속히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건설노동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공사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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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9
  • 경기도, 길어깨(갓길) 안전 보행로로 바꾸는 ‘다기능 길어깨 정비사업’ 추진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지방도의 ‘길어깨(갓길)’를 보행자 통행 공간으로 개선해 도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는 ‘다기능 길어깨(갓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다기능 길어깨(갓길) 정비사업’은 한정된 재원 내에서 도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방도 내 보행 공간 설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자 경기도가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도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도 관리 지방도 중 188곳(196km)을 대상으로 보도 설치 사업을 벌여 90곳(85km)을 완료했으나, 전체 도 관리 지방도 1,754.1km 중 보도가 설치된 곳은 25.7%(450.8km)에 불과하다. 문제는 급증하는 보도 설치 수요에 비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 농촌 등 외곽지역은 도심지에 비해 이용자 수가 적어 수혜도가 낮고 잡초 제거 등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이 필요했다. 이에 도는 새로운 방식의 ‘저예산 고효율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코자 지난해 12월 경기연구원과 함께 ‘지방도 보도 설치 기준 개선방안’을 도출, 해당 방안을 토대로 ‘다기능 길어깨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일일 보행자 수가 150인 이상인 지방도는 기존 ‘지방도 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150인 미만인 지방도의 경우 보도 대신 다기능 길어깨(갓길) 정비사업을 우선 고려해 실시하게 된다. 사업은 지방도의 길어깨(갓길)를 보행자 또는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으로부터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식으로 추진된다. 보행 공간의 최소 유효 폭은 1.2m로 하고, 포장재는 유지·관리가 수월하고 공사비가 저렴한 아스팔트 또는 시멘트를 이용할 방침이다. 단, 지방도 특성에 따라 필요할 경우 일부 구간은 보도를 설치하고, 일부 구간은 다기능 길어깨(갓길)를 병행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시행할 계획이다. 향후 다기능 길어깨 설치구간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실시, 교통약자에 대한 미비점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 관리 지방도의 보행 안전 사각지대를 크게 해소함은 물론, 오는 2024년까지 추진되는 보도 설치 사업 예산 중 약 74억 원 이상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창욱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이번 지방도 다기능 길어깨 정비사업으로 안전한 보행 공간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보도 유지·관리로 예산 절감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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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오병권 권한대행, “채석장 등 재난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예방조치” 강조
    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하나로 도내 채석장 안전관리 현안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안전관리실, 노동국, 축산산림국 등 재난 및 산업안전, 산지 관련 실․국장과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으로 진행됐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도내 사업장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석장을 비롯해 해빙기가 되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우려되는 지점이 많기 때문에 옹벽, 석축, 산사태 취약지역, 절토사면, 급경사면 같은 위험 시설들을 주의 깊게 점검해 달라”면서 “현장 안전조치와 안전교육, 방재시설 마련, 안내판 부착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권한대행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지난 1월 17일부터 겨울철 건설공사장 긴급 합동점검을 하고 있는데, 설 연휴 동안 전체대상 1,140개 중에 693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점검률이 60%를 넘었다”면서 “계속해서 공사장 안전점검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주시 채석장 매몰사고의 원인과 향후 재발 방지 방안에 대해 도내 채석장이 있는 포천시(4개소), 연천군(2개소), 파주시, 안성시, 양주시 등 5개 시․군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각 시․군에서는 유사한 위험 요소가 있는 옹벽, 석축, 경사면,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해빙기 안전관리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오병권 권한대행은 지난달 29일 양주 채석장 매몰사고 소식을 접한 후 즉시 현장을 방문해 관련자들에게 신속 구조와 현장 안전 확보 조치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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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4
  •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설 연휴 마지막 날, 안성 선별진료소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방문
    경기도는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사진 가운데>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의료·방역 현장을 방문해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찾은 오병권 권한대행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재택치료 역량을 강화한 ‘홈케어 운영단’을 선보인 안성병원이 이번엔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 시범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는 효율적 의료체계 구축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지난달 24일부터 시범 운영된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관리모형’은 일선 보건소가 코로나19 확진자를 파악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통보하면, 병원이 중앙정부를 통한 복잡한 의사소통 과정 없이 지역사회 상황을 고려해 바로 확진자를 진료(대면과 비대면)하고 중증도에 따라 재택치료나 입원치료를 결정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응, 재택치료 관리 수준 합리적 조정, 오미크론 대응 집중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이어 오병권 권한대행은 안성시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안성휴게소(서울 방향)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안성은 평택과 함께 선도적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사전 구축한 곳”이라며 “감염자 조기 발견과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안성 등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 전국 4곳에서 신속항원검사 체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제외하고 간이 검사로 대응 속도를 높이는 이번 체계는 지난달 29일부터(이달 2일까지는 PCR과 신속항원검사 중 선택 가능) 전국으로 확대 적용됐다.이 밖에도 경기도는 지난 24일부터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와 안성휴게소(경부선 서울방향), 26일부터 이천휴게소(중부선 하남방향) 등 3곳에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들 3개 선별검사소에서는 29일부터 신속항원검사도 진행해 설 연휴 기간 많은 귀성·귀경객에게 검사 편의를 제공했다.한편, 오 권한대행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달 29일 경기도 120콜센터와 질병정책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수원 호매실 119안전센터 등을 찾아 연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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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2
  • 경기도, 올해부터 원폭피해자 1세대에‘생활지원수당’ 매달 5만 원씩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에 매달 5만 원씩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경기도 원자폭탄피해자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일본의 강제징용 등에 따라 현지에서 피폭을 입어 방사능 노출 등의 사유로 몸이 불편한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원폭 피해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진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원폭 피해자 1세대 144명이다. 대상자는 등본상 거주지 관할 시‧군청 및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연내 신청 시 1월분부터 수당을 소급 적용해(당해연도 한해) 받을 수 있으며, 1인 1회만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접수되면 도는 지급대상자 개별 계좌에 월 5만 원씩 분기별(3‧6‧9‧12월)로 15만 원을 지급한다.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원자폭탄 피해자 1세대뿐만 아니라 자녀, 손자녀까지 3세대를 대상으로 휴양·문화시설 입장료 감면·면제, 경기도의료원 진료비 50% 할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생활지원수당을 시작으로 원폭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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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경기도, 설 연휴 동안 선별진료소 87곳, 임시선별검사소 68곳 운영. 용인, 안성, 이천 등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경기도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87곳, 임시선별검사소 68곳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5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오미크론 변이가 전국적인 우세종으로 자리잡으면서, 명절 연휴 변이 확산과 확진자 급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설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와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나, 기관 사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경기도 홈페이지, 경기도 콜센터 등을 통해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용인(영동선 인천방향)·안성(경부선 서울방향)·이천(중부선 하남방향)휴게소 등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연휴기간 지역 간 이동량 증가에 따른 지역사회 전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는 가급적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하더라도 설 연휴 전에 3차 접종 실시, KF80 이상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고향 이동시에는 자가용 이용을 권고하고 휴게소에서는 실내 취식이 불가하며 포장만 가능하다. 도는 귀성 후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일상생활 복귀 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촉 면회가 금지되며, 사전예약을 통한 비대면 면회만 가능하다. 한편, 25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4명 증가한 2,085명이다. 25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917명 증가한 총 22만8,505명이다. 24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5,409개다. 현재 1,954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36%다. 중환자 사용병상은 전주 대비 188병상에서 138병상으로 50병상 감소했으며, 가동률은 27%에서 17%로 10%p 떨어졌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생활치료센터에는 24일 18시 기준 1,961명이 입소해 있다. 24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기본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148만2,935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5.2%에 해당한다. 3차 접종자는 648만4,899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4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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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1-25
  • 도민의 안전한 설 연휴, 경기도가 꼼꼼히 챙깁니다
    경기도가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경기도에 따르면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2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설 연휴 종합대책 관련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 ▲안전 ▲복지 ▲교통 ▲물가 등 5개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설 연휴 민생안정 및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오병권 권한대행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 등 분야별 대책을 꼼꼼히 챙기고 현장에서도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 2022년 설 연휴 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및 생활정보 안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물가안정,소외계층 지원,교통·수송대책,안전사고 대응,가축 및 농축수산물 안전관리,쓰레기 및 환경오염 예방·특별감시,자치경찰 종합치안,공직기강 확립 및 공무원 집단감염 대책 마련 등 총 11개 종합분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운영 및 생활정보 안내] 도는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닷새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로 신고할 수 있다. ‘120 경기도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각종 불편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도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중앙·도·보건환경연구원·보건소·민간 대응기관’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도내 선별진료소 87개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68개소를 운영해 즉각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확진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31개 시군에 재택치료추진단을 구성한다. 특히 용인과 안성휴게소(1월 24일부터), 이천휴게소(1월 26일부터) 등 3곳에 약 4주 동안 고속도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로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재택치료자들의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서 연휴기간 동안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평택박애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외래진료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및 긴급대응체계 구축하고 총 11곳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 자가격리자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1월 24일부터 2월 6일까지 14일간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도-시군 합동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해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설 연휴 응급진료 대책] 설 연휴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총 69개의 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기간 동안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설 연휴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추가적으로 운영한다. 해당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물가안정 관리] 명절 물가안정 관리 대책 추진을 위해 물가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등 주요 관리품목을 선정,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가격표시제 실태점검/다소비품목 원산지표시 지도점검/건강기능식품 유통관리 불법행위 수사 등을 실시한다. 경기도 우수농산물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판촉행사인 마켓경기 ‘설렘가득 설 기획전’에서는 경기도 농산물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는 G마크 전용관 농산물 특판전이 열려 많은 도민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소외계층 지원] 연휴 전후를 포함해 취약 어르신 7만9,828명의 안전확인을 강화하고, 방문‧유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진행한다. 노숙인 보호대책으로는 명절음식 제공, 무료급식 실시, 코로나19 감염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667곳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결식이 우려되거나 가구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 현황을 안내한 뒤 대체식품 및 부식 식품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임금체불 신고센터를 운영해 임금체불 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절차 안내도 지원한다. [교통·수송대책] 연휴 닷새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상황 운영을 총괄하고 도로소통상황 및 버스정보 등을 제공한다. 교통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외버스의 경우 특정 노선 이용자 증가 등을 고려해 노선 증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운행하도록 했으며 택시 역시 현행 3~10부제를 유지하면서 시군실정에 맞게 택시 부제를 일부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도로 소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한편 포트홀 사전보수, 우회도로 집중 순찰 등 교통사고 예방 활동도 실시한다. [안전사고 대응]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도, 안전관리자문단,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 및 코로나19 관련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가스·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가스나 정전 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본부와 소방서는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안전점검 일제 단속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쓴다. 아울러 설연휴 민방위경보통제소가 운영돼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에 대비한다. [가축 및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방역대책 추진사항 점검과 긴급대응을 위해 ‘가축전염병 신고대응 및 비상 방역대책본부’가 24시간 운영되며, 축산물 위생관리와 이력제 특별점검, 농축수산물 안정성 조사를 통한 안전관리를 추진한다. [쓰레기 관리 및 환경오염 예방・특별감시] 생활폐기물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시․군 상황반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화학사고에 대비한 비상근무 또한 이뤄진다.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또한 특별관리한다. 팔당상수원 쓰레기 투기와 야영·취사행위 등 수질오염행위도 순찰해 지도·단속할 예정이며, 결빙구간 인명·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자치경찰 종합치안] 국가-자치경찰 유기적 협업을 통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며 연휴 기간 각종 112신고와 민원 처리도 신속히 대처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 동안 증가할 우려가 있는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발생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리할 방침이다. 가정·아동폭력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재발우려가 있는 4,493개 가정과 최근 신고된 아동학대 사건을 대상으로 전수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이밖에 명절 전에는 대형마트와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를 중심으로 명절 중에는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끼어들기, 음주운전 등에 대한 단속도 지속할 예정이다.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집단감염 대책] 설 연휴 동안 소홀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다가올 양대선거 및 코로나19와 관련해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행위를 감찰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집단감염 등에 따른 행정서비스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 공직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배포하고, 시·군 민원 접점부서 행정기능 마비 방지 자체계획 수립을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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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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