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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계획 발표
    수원시장 염태영입니다.존경하는 125만 수원시민 여러분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우리 경제가 유례없는 비상상황을 맞고 있습니다.시민들은 “이렇게 어려운 건 처음”이라고 합니다.“IMF도 겪었고, 잘 버텨냈는데,코로나19는 정말 견디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수원시장으로서 민생경제가 심각히 위협받는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지방정부 차원의 역량을 모아이러한 ‘비상한 경제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합니다.우리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 을 지원하겠습니다.시민 모두에게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지원하겠습니다.2020년 우리시는 재정여건은 아주 열악한 실정임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그간 우리시는 정부의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지 않아도자체적으로 재정 운용이 가능한 ‘불교부단체’였지만,올해 처음으로 ‘교부단체’로 전락하여,자율적인 가용재원이 아주 열악한 실정입니다.특히, 2016년 박근혜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에 따라불교부단체 조정 교부금 우선 배분 특례 폐지와 법인 지방소득세 감소,그리고 정부 주도의 복지 사업의 ‘지방비 매칭사업’ 증가로인구가 가장 많은 우리시의 복지사업 재정부담액이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우리시 재정 악화 상황 속에서도우리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계가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재난관리기금’과 ‘순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해시민 1인당 10만원씩 드리는‘수원형 재난기본소득’ 1200여 억 원을 만들어시민들께 지급하고자 합니다.수원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중앙정부와 광역지자체의 긴급재정지원계획 발표를 지켜보면서그간 ‘긴급재난지원금’을 준비해왔습니다.우리시는 중앙과 광역의 정책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고동시에 가장 시민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만들고자 고민하였습니다.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온라인 패널조사에서는적정금액은 10만원(73.8%), 지급방식은 지역화폐(62.3%),지급대상은 전체시민(73.3%)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내부적으로는 정책지원 방안을 세밀하게 설계하면서우리시의 계획을 오늘 발표하게 되었습니다.우리시는 바로 다음 주 초로 예정된 수원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가장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입니다.다음 주, 수원시의회가 열리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수원형 긴급 재난 기본소득’ 예산을 의결하게 되면,시민들께서는 4인 가족을 기준으로,우리시 지원금 40만원, 경기도 지원금 40만원,중앙정부 지원금 80만원 등 최대 16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이를 위해 우리시는 119만2,762명(3월 31일, 내국인 기준)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 1192억여원을 신속히 지원하고,중앙정부의 재난지원금 관련, 우리시 부담 10% 몫을 지원하거나,국회의결 상황 변화에 따라소상공인 코로나 19사태 실직자 등 취약계층의 위기생계형긴급사업에도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비상경제시국 상황에서 재정투입의 가장 확실한 효과는 ‘신속성’과 ‘적시성’일 것입니다.아무리 많은 지원금도 가장 힘든 시기인즉시 지원되지 않으면, 그 효과는 반감됩니다.시민들에게 가장 빠르게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이번 달부터 곧바로 지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하겠습니다.또한, 지급받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신청절차를 간소화하겠습니다.44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임시 지원인력을 대폭 늘려시민들이 신청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돕겠습니다.우리시는 경제 위기 상황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지난 3월 30일 제1차 추경과 다음주 4월 6일 ‘원포인트 추경’을 통해총 1,828억원을 관련 지원 예산에 편성할 계획입니다.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전 연령, 전 계층, 전 직업군에 걸쳐소득이 증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지금,긴급재정 투입은 경제혈관의 혈류 속도를 높이고끊어진 지역경제의 고리를 연결해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의 신속집행을 위해서는그 어느 때보다 수원시의회의 도움이 절실합니다.이번 2차 추경안이 다음 주 초 시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조명자 의장님과 시의회 의원님들께 함께 해주시기로 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비록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하루하루가 힘들어도우리는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행정복지센터에 익명기부를 하신 주민분,고사리손으로 쓴 손편지와 함께 돼지저금통을 기부해 준 어린이,곳곳에서 이어진 마스크 기부 등 그 사례와 사연은 무수히 많습니다.오늘까지 현금과 현물을 합쳐 총 324건, 7억 8,386만원이 모였습니다.이것은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시민 한분 한분의 정성이수원의 품격을 만들고 있습니다.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착한 기부’와 ‘착한 선결제’ 운동을 조심스럽게 제안합니다.생계가 어렵지 않은 가정에서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발적인 ‘착한 기부 운동’입니다.또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가게에서 ‘선결제’한 뒤지속적인 방문을 약속하는 ‘착한 선결제 운동’ 또한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우리에게 2020년은 비록 ‘침묵의 봄’이지만위기를 기회로 만든 ‘위대한 시민의 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우리시는 반드시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이겨낼 것입니다.수원시민의 힘을 믿습니다. 함께 이겨냅시다. 감사합니다.(2020년 4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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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전문]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주간논평 제56차-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코로나19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과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인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와 경의를 표한다.지난 27일(금) 4·15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오는 4월 2일(목)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게 된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국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면서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선거운동을 펼칠 것을 도민들에게 약속한다.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후보들과 함께 뛸 더불어민주당 133명의 경기도의원들은 진심어린 공감과 소통, 격려, 위로의 언어로 도민들을 만날 것이며, 상대 후보자 및 당에 대한 비방·막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당·정·청과 후보자의 활동을 전파하고 촛불혁명 및 재집권 토대를 위한 총선의 의미를 알리는 등 포지티브한 선거운동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더불어민주당은 혁신, 공정, 포용, 안전, 평화 등 5대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성장, 미래혁신, 공정사회, 정치개혁, 포용사회, 균형발전, 민생활력, 안전사회, 지속사회, 평화안보 등 10대 정책 과제 등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변화와 개혁을 싹틔우기 위한 공약들을 국민들에게 제시했다.30일(화) 정부가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생활고에 빠진 국민들을 돕고, 침체에 빠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긴급재난지원금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이번 4·15 총선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혼연일체가 돼 코로나 국난을 극복하고 경제회생을 이루어낼 것인가, 아니면 혼란과 발목잡기로 인한 파탄을 초래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생업을 팽개치고 방역현장으로 달려간 수많은 자원봉사자들, 선진적인 의료시스템에 덧붙여 정부와 방역당국의 일사불란한 대응은 이미 많은 국가에 모범이 되고,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빛을 발했던 국민들의 단합된 힘과 지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난에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힘과 지혜를 믿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과 함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2020년 3월 31일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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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해외유입 코로나19 막아라” 해외 입국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운영
    경기도청사 전경<사진=민원뉴스DB>최근 미국·유럽 등 해외 입국자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오는 4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을 대상으로 ‘전용 공항버스’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는 현재 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들에게 가급적 자가용을 이용토록 권고하고 있는 것을 감안, 부득이하게 자차 귀가가 어려운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특히 공항입국 시 무증상일지라도 추후 양성으로 판정되는 경우가 있어 대중교통 이용으로 인한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입국자들에 대한 추적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도다.이를 위해 도는 인천공항 1·2터미널 내에 ‘경기도민 전용 공항버스 안내부스’와 별도의 대기공간을 마련, 교통국 직원 4명을 배치시켜 버스이용방법 안내 등 해외 무증상 입국자에 대한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이에 따라 우선 지난 28일부터 미국·유럽발 무증상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공항버스를 지원해왔으며, 4월 1일부터 전체 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들까지 이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해외 입국 무증상 도민은 안내부스에서 자택이 위치한 시군별 탑승 노선을 안내 받은 뒤, 해당 노선의 출발시간과 승차장, 지역별 거점 정류소(하차지)를 확인해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전용 공항버스는 수원(호텔캐슬), 고양(킨텍스) 등 총 10개 노선 21대 규모로 운영된다. 인천공항에서 도내 15개 거점 정류소까지 1일 55회를 운행하며, 지정된 거점정류소 외의 장소에서는 정차하지 않는다.이용요금은 하차 거점정류소에 따라 5,300원~14,600원이며, 안내부스 운영시간은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기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다.또한 안내부스에서는 15개 거점 정류소 도착 후 자택까지 별도 이동편이 준비돼 있지 않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각 시군별로 운영 중인 관용차, 콜밴 등 연계교통수단 총 85대를 예약·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40%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상황을 고려, 지역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특단의 대책”이라며 “향후 전용 공항버스 이용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후, 배차시간 및 노선을 점차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운행노선 및 시간, 연계교통수단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내 안내부스를 방문하거나 ‘경기도 공항버스 운행 상황실(031-8030-3782~5)’ 및 시군 상황반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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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인사]민원뉴스
    [휴직]▲최영석 기자(4월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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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0
  • 수원시, 638억 규모 ‘코로나19 추경’ 긴급 편성
    수원시 1회 추경 코로나19 대응 세출 현황(수원=최영석 기자)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수원시가638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 대응하고자 안전 확보와 민생지원,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된‘코로나19추경’이다.수원시는‘2020년도제1회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23일 수원시의회에 제출했다.수원시는2조8,263억 원으로 계획했던 올해 당초 예산 대비469억 원(1.66%)을 증가한2조8,732억 원을1회 추경으로 편성했다.세입 재원 중 세외수입은96억 원 감액하고,국고보조금435억 원을 포함한 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565억 원 증액돼 총469억 원 늘어난다.또 국가적 재난 대응에 동참하기 위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집행 부진사업 등117억 원과 내부유보금52억 원을 감액해169억 원을 확보했다.특히 세출 분야 조정은 코로나19로 악화된 시민의 삶을 현미경처럼 살펴보고 재원 투입이 필요한 부분을 핀셋처럼 뽑아내 맞춤형으로 재정을 지원해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이에 따라 방역체계 구축과 민생지원,지역경제 활성화 등 코로나19대응 사업 위주의 세출이 계획됐다.우선 시민의 안전한 삶을 확보하기 위한‘방역체계 구축’에는45억 원이 투입된다.▲마스크 구입 및 방역물품 확보26억 원▲노인·장애인거주시설·보건소 등 방역·소독9억 원▲선별 진료 장비(이동형X-ray)구입 및 운영5억 원▲코로나19긴급대응 및 임시민원실 구축·운영5억 원 등이다.또‘민생지원예산’에는532억 원이 투입된다.▲코로나19로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아동양육 한시 지원267억 원▲저소득층 긴급지원비209억 원이다.긴급복지 지원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 생계비 한시 지원122억 원,코로나19위기상황 발생가구 생계,의료,주거 등 긴급생활비 지원55억 원,코로나19입원 격리 해제자 생활비 지원23억 원 등이 포함된다.또▲노인·중장년층 일자리 확보 사업6억 원▲청년 인턴 및 일자리 확보11억 원▲기타 일반민생39억 원 등이다.황폐해진 지역경제를 회복하고,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지역경제 활성화’에는61억 원이 꾸려졌다.▲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지원사업21억 원▲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동반성장13억 원▲지역 화폐 인센티브 확대 발행분10억 원▲창업 및 직업교육훈련 사업4억 원▲기타13억 원 등이 투입된다.앞서 수원시는2020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지방세 감소 등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새로고침’을 기조로 뼈를 깎는 재정 구조조정을 진행했다.하지만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의 삶과 경제가 위협을 받는 상황이 전개되자 또다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추경 예산안은 수원시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오는30일 확정된다.염태영 수원시장은“재정위기를 극복한 경험에 각고의 노력을 더 해 긴급 추경을 편성한 만큼 수원시민의 안전 확보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며“재난관리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수원시는 이번 코로나19추경과 별도로 수원시민1명당10만 원씩 지원되는 경기도 기본재난 소득 재원이 경기도로부터 이전되는 즉시 집행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국가재난 긴급 재정 지원 정책에 발맞춰 수원시 맞춤형 재정지원 방안을 추진,소상공인에 대한 상·하수 요금 감면과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 대한 재정 지원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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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남운선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제정
    (수원=최영석 기자)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남운선 의원(더민주, 고양1)<사진>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이 25일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모든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이번 조례안는 도민 생활안정과 사회적 기본권 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재난 발생 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정책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발의됐다.이에 경기도에서는 재난관리기금 적립액 6,091억원 중 3,405억원과 재해구호기금 적립액 2,951억원 중 2,737억원, 지역개발기금 기금보유액 9,933억원 중 7,000억원 차용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1,326만 모든 도민에게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남운선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민의 안전에 대한 위협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활동은 물론 소비‧생산까지 마비되어 지역경제 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넘어 도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정이 이르렀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이어 “정치에 대한 가장 명확한 정의는 ‘한정된 자원에 대한 권의적 분배’이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 맞춰 기본소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자원의 권위적 분배라는 정치적 역할을 구현할 수 있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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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지정…윤화섭 안산시장 & quot;대승적 차원에서 받아들여& quot;
    ▲윤화섭 안산시장의 회의 주재 장면<사진=안산시청 제공>(안산=최영석 기자)안산시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생활치료센터로 지정한 정부 결정을 수용하고 확진환자의 완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범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에 지자체 입장에서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25일 안산시에 따르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안산시 도심지 및 주거지역과는 숲으로 차단돼 시민들의 접근이 어렵다는 이점이 있다.이 때문에 확진환자가 입소해 생활한다 해도 코로나19전파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관내 정부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차원의 코로나19대책에 기초지자체 입장에서 당연한 도리로 받아들이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코로나19사태 초기 안산시가 감염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예상과 달리 성숙한 시민의식과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가동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등 사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도 지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시는 또 해외입국 환자의 치료를 돕는 정부방침과 마찬가지로,안산시에 일시 거주하는 국민을‘안산시민’으로 보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방침이다.생활치료센터는 이날까지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유럽에서 입국한 국민 가운데 양성판정을 받은 경증환자가 입소해 생활하게 된다.입소자는 코로나19대응 지침에 따라 증상이 호전된 이후24시간 간격으로 실시되는 진단검사에서2회 음성 판정이 나오면 퇴소하게 된다.연수원 내360호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활용해 운영되는 생활치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총괄운영하며,고려대학교 의료원이 전담해 환자들을 돌본다.환자들의 입·퇴소와 관련한 종합적인 행정업무 등은 시 단원보건소가 담담하며,전문 위생방역업체가 방역소독과 격리폐기물 처리를 맡는다.시설물 관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와 환자이송에는 군·경찰·소방 인력이 투입되는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시설운영에 나선다.윤화섭 안산시장은“안산시민들이 느낄 불안감 때문에 고심이 깊었으나,정부차원에서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대책에 지자체 입장에서 따라야 한다는 것이 도리라는 생각으로 대승적 결정을 내렸다”며“해외에서 온 국민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와 적극 협력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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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5
  •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발표에 경기지역화폐 서버폭주
    24일 오후 열린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1조 3,642억 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소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긴급대책회의<사진=경상원 제공>(수원=최영석 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는 현상이 벌어졌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코로나19로 맞게 된 역사적 위기 국면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밝혔다.이런 가운데 오후 12시경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 박재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된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민의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부흥책으로써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기 위함이다. 경기지역화폐는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발행하고, 해당 시·군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대안화폐로 백화점, 대형마트, 대규모 매출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한편, 24일 오후 박재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박태순 산본로데오거리 상인회장, 이정구 수원역전지하도상가 상인회장 등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1조 3,642억 원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소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진행했다.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곳곳에서 병으로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는 상인들이 대다수인 지금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은 우리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희망”이라며 “3개월이 지나면 소멸하는 만큼 도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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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NH농협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협업으로 소상공인 여신 총력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서류접수 창구의 모습<사진=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제공> (수원=최영석 기자)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신속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23일 밝혔다.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에 따르면현재 코로나19 피해의 확산으로 금융지원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들의 상담전화 및 긴급자금 신청이 폭주하면서, 보증상담 후 실제 대출을 지원하기까지 2~3개월이 넘게 걸리는 상황이다.이에 NH농협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담영업점을 지정, 신청금액 1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안내 및 내방 일정을 협의하여 신용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접수를 대행하기로 했다.한편, 당초 NH농협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업무협약식 체결을 23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이 아닌 협약서 교환으로 약식 체결했다.NH농협은행 정용왕본부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기지역 소상공인에게 막대한 피해가 있다"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 및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
    • 경기
    2020-03-23
  •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 개발제한구역 해제여부 관련 민원상담
    장태환 도의원(더민주, 의왕2)이 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민원인과 의왕시청 도시계획팀장 외 1명이 함께 민원상담의 시간을 가졌다.<사진=경기도의회 제공>(수원=최영석 기자)경기도의회는 장태환 도의원(더민주, 의왕2)이지난 20일 경기도의회 의왕상담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민원인과 의왕시청 도시계획팀장 외 1명이 함께 민원상담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상담에서 민원인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되어있는 토지가 도로와 하천으로 단절돼 있기 때문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가능한지 상담을 요청했다. 이에 박명선 도시계획팀장은 "이 토지는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군 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제1장 제3절 1-3-2항에 의거 미 개설 도시계획도로(중로2류 15미터 이상 및 소로2류 8m이상) 및 지방하천이 아닌 소하천과 접하고 있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의왕시 지역내 지방하천은 안양천, 오전천, 왕곡천, 청계천, 학의천으로 5개가 지정되어 있다.) 장태환 도의원은 “민원이 해소되지 않아 상심이 크실 것으로 예상된다” 며, “담당자들과 개발제한구역 완화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 지역
    • 경기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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